이창용 "금리로 부동산 가격 못 잡아…경기도 봐야"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2개
수집 시간: 2025-10-23 23: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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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23 12:04:13 oid: 018, aid: 0006144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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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총재,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금리로 부동산 가격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면서, 경기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 한국은행) 이 총재는 이날 “한은은 금리를 통해서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통화정책으로 부동산 가격을 부추기지 않는다는 스탠스에서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부동산 가격은 워낙 많은 사획적인 요인이 있기 때문에 금리 정책으로 부동산 가격을 완벽하게 조정할 수 없다”며 “경기 등을 보며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단 생각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동산 가격이 높으면 계속 (금리를 동결한 채) 기다린다는 것은 아니다”며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도 경기가 폭락하면 그럼에도 (금리를) 맞춰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경제 2025-10-23 15:17:31 oid: 277, aid: 0005668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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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금통위 기자간담회 이창용 "기준금리 동결, 신성환 위원만 반대 의견" 3개월 내 추가 인하 가능성, 5명→4명 "금리인하기조 계속되지만 시기·폭 조정" 11월 동결 가능성엔 "굉장히 많은 변수, 불확실성 커" 최근 자산가격 상승엔 "주식은 생산적, 부동산은 성장 갉아먹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금리인하 기조는 계속되지만 인하 시기와 폭은 조정됐다고 봐야 한다"며 "다만 (동결을 언제까지 유지할지에 대해선) 부동산 가격이 높다고 계속 기다린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연합뉴스 이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금리 결정은 부동산, 경기를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올라가도 경기가 폭락한다면 경기를 보고 금리를 낮출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안정 측면에서 금리인하 재개를 위한 조건을 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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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3 15:54:16 oid: 028, aid: 0002772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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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뒤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기준금리를 동결(2.5%)한 금융통화위원회 뒤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부동산 가격 상승이 우리 사회 불평등을 심화하고 우리 경제 성장률을 갉아먹는다”고 진단했다. 주택을 투자 대상으로 보는 것이 사회적인 문제라고 지적한 뒤 “고통이 따르더라도 전세 제도 등 부동산 시장 구조개혁을 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한두 달 새 부동산 가격이 잡히지 않는다 해도 일관성 있게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총재와의 일문일답. ―이번 금리 동결이 집값 안정에 어떤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나. “이번에 기준 금리를 내렸다면 투자 비용이 줄어 부동산 가격 상승을 가속할 위험이 있다. 금리 인하 사이클에 있지만 속도와 폭을 천천히 가져갈 것이라는 기대를 형성할 수 있다. 한-미, 미-중 무역 협상과 반도체 사이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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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23 15:12:17 oid: 008, aid: 0005267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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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따르더라도 부동산 시장 구조개혁 계속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버블(거품) 유무에 관계없이 서울과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이 우리나라의 소득 수준이나 사회적 안정을 유지하기에는 너무 높은 수준"이라며 "부동산 자산 가격 상승이 우리나라의 성장률과 잠재성장률을 갉아먹는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한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자산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불평등을 심화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통위는 이날 서울 및 수도권 집값 상승과 환율 불안정 등을 감안해 3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이 총재는 "이번에 금리를 인하했으면 투자 비용이 줄어 부동산 가격을 가속화시킬 위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통계적으로 컨펌(확정)하기엔 아직 시기가 좀 짧다"면서도 "우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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