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고리 2호기 수명연장 추후 재논의…'사고관리계획서'는 승인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8개
수집 시간: 2025-10-23 22: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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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3 19:09:52 oid: 421, aid: 0008559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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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원, 추가 자료 제출·답변 요구 진재용 위원 "후쿠시마 사고 이후 안전 우려 희석된 듯"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에서 열린 제223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10.23/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사고관리계획서'를 승인했으나, '계속운전' 여부는 다음 회의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 원안위는 23일 오전부터 열린 제223회 위원회 회의에서 고리 2호기의 '사고관리계획서'와 '계속운전 허가' 안건을 심의했다. 사고관리계획서의 경우 제적위원 7명 중 진재용 위원을 제외한 6명이 승인에 찬성했다. 반면 계속운전 안건은 일부 위원들이 추가적인 자료 제출과 답변을 요구하면서 심의를 다음 회의로 연기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이동형 설비를 활용한 중대사고 완화 전략과 확률론적 안전성평가(PSA) 결과 등을 중심으로 검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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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3 06:00:04 oid: 032, aid: 000340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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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1∼4호기 모습. 연합뉴스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수명 연장’을 심의하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원전 안전도를 평가하기 위해 최신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하면서도 ‘수소 폭발’ 관련 분석에선 최신 모델보다 정밀도가 낮은 방식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원안위는 원전 사고 상황에서 수소의 밀집을 확인할 수 있는 안전 평가 프로그램이 업데이트됐는데도 이전 방식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은 사고 상황에서 수소가 생성·폭발하는 상황에 대비하는데, 이때 대기보다 가벼운 수소가 원전 상단에 몰리는 수소 성층화는 주요 고려 대상이 된다. 미국 전력연구소는 2017년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뒤 수소 성층화를 적절히 확인하는 것의 중요해졌다”며 기존의 ‘중대사고 해석 시뮬레이션 프로그램’(MAAP·맵)을 갱신한 버전 ‘5.04’를 배포했다. 맵은 대표적인 원전 안전성 검증 프로그램 중 하나로, 원전 사고 상황을 예측·분석해 원전 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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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23 21:50:15 oid: 011, aid: 0004547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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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3일 재논의 부산 기장군의 고리 원자력발전소 전경. 사진 제공=고리원자력본부 [서울경제]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고리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계속운전(수명 연장) 여부 결정을 또 한 차례 미뤘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연기다. 이에 따라 2년 넘게 가동이 중단된 고리 2호기의 재가동 시점은 더 늦춰지게 됐다. 23일 서울 중구 원안위 청사에서 열린 제223회 전체회의에는 고리 2호기의 ‘사고관리계획서 승인안’과 ‘계속운전 허가안’이 심의 안건으로 상정됐다. 그러나 위원회는 첫 번째 안건만 의결하고, 두 번째 안건은 다음 달 13일 회의에서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원안위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제출한 사고관리계획의 적정성은 인정하면서도 본격적인 재가동 승인에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논의 과정에서 가장 큰 쟁점은 방사선환경영향평가였다. 해당 평가는 고리 2호기 건설 당시에는 의무 서류가 아니었으나 1982년 법 개정으로 필수 서류로 포함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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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3 19:56:20 oid: 025, aid: 0003477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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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부산 기장군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를 계속 가동할지에 대한 결정을 또 미뤘다. 지난달 25일 한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번째다. 설계 수명 만료로 2년 7개월가량 가동이 중단된 고리 2호기의 재가동 시기는 더 늦춰지게 됐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에서 열린 제223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원안위는 23일 제223회 회의를 열고 고리 2호기에 대한 사고 관리 계획서 승인안(1호 안건)과 계속 운전 허가안(2호 안건)을 심의·의결 안건으로 다뤘으나 1호 안건만 의결하고, 2호 안건에 대해서는 재상정 결정했다. 2호 안건은 다음 달 13일 회의에서 다시 논의될 예정이다. 이 결정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제출한 고리 2호기에 대한 사고 관리 계획의 적합성은 확인했지만, 실질적 재가동 승인은 더 검토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바뀐 규정에 대한 이견과 한수원의 계속 운전 신청 기한 미준수 이슈 등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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