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IMF 부실채권 1.8조 25년째 보유…개인채무 1만8010건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7개
수집 시간: 2025-10-23 2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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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3 11:16:35 oid: 003, aid: 0013552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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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의원 "새도약기금 연계 필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7704억원 규모의 IMF 외환위기 당시 부실채권을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캠코로부터 제출받아 23일 공개한 'IMF 당시 인수한 채권에 대한 관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캠코는 2000년부터 개인·법인 부실채권 22만8293건(5조1577억원)을 인수해 채무조정·법적조치·소각 등을 통해 정리해왔다. 하지만 지난 8월 말 기준 1조7704억원의 관련 채권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다. 차주는 2만1433건으로, 개인 채권이 1만8010건(3662억원), 법인 채권이 3423건(1조404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찬대 의원은 "28년 전 국가 부도로 발생한 개인채무자들에게 다시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가 손 내밀 필요가 있다"며 "이재명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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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23 06:10:00 oid: 008, aid: 0005266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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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상각채권 회수율 저조…코로나 시기 상환 유보·추심 유예 이양수 "캠코 자산 건전성 우려…채무자 위기 극복·원활한 채권 회수 계획 수립해야" 2020년~2025년 8월까지 최근 5년간 무담보채권 회수율/그래픽=이지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최근 5년간 인수한 무담보채권 회수율이 1%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상환 유예와 추심 유보 등을 시행한 결과다. 정부가 금융 채무 탕감 정책에 힘을 싣는 상황에서 회수율은 앞으로도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캠코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인수한 무담보채권 11조 4121억 원 중 회수된 금액은 1209억 원으로, 회수율이 1.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이 담보나 보증 없이 빌려주고 연체가 발생해 캠코로 넘어간 채권의 약 99%는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정책금융공공기관 보유 상각채권의 회수율이 더 저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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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3 19:06:06 oid: 421, aid: 0008559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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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증권사 빚 제외 등 최대한 선별 노력" "대부업 새도약기금 참여, '인센티브'로 독려"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5.10.2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전준우 김도엽 기자 "도박자금인지 투자자금인지 완벽하게 구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23일 오후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 새도약기금 혜택을 받는 채무자 빚이 사행성인지 구별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나온 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답변이다. 새도약기금은 7년 이상, 5000만 원 이하 연체채권을 정부가 매입해 소각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체채권 매입 규모는 16조 4000억 원, 수혜 인원은 총 113만 4000명으로 추정된다. 캠코는 이같은 새도약기금 한계점을 인정하면서도 제도 필요성을 강조, 문제점을 지속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새도약기금 '빚 성격' 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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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3 20:37:09 oid: 003, aid: 001355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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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 별도 운영" "대부업계 독려…금융위와 인센티브 논의"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새도약기금 출범식에서 기금 설립보고를 하고 있다. 2025.10.0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보유 중인 1조8000억원 규모 IMF 외환위기 부실채권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취약층 채무 탕감 프로그램 '새도약기금'을 통해 정리된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23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캠코가 IMF 때 인수한 장기연체채권 1조7700억원도 새도약기금으로 조정될 수 있느냐"는 질의를 받고 "당연히 가능하다"고 답했다. 정 사장은 "이달 중 최초로 새도약기금에 채권을 매각할 예정"이라며 "처음으로 캠코와 국민행복기금에서 1차로 매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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