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고리원자력 2호기 사고관리계획서 승인 …계속운전 허가 여부 주목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7개
수집 시간: 2025-10-23 21: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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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3 06:00:04 oid: 032, aid: 000340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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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1∼4호기 모습. 연합뉴스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수명 연장’을 심의하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원전 안전도를 평가하기 위해 최신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하면서도 ‘수소 폭발’ 관련 분석에선 최신 모델보다 정밀도가 낮은 방식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원안위는 원전 사고 상황에서 수소의 밀집을 확인할 수 있는 안전 평가 프로그램이 업데이트됐는데도 이전 방식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은 사고 상황에서 수소가 생성·폭발하는 상황에 대비하는데, 이때 대기보다 가벼운 수소가 원전 상단에 몰리는 수소 성층화는 주요 고려 대상이 된다. 미국 전력연구소는 2017년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뒤 수소 성층화를 적절히 확인하는 것의 중요해졌다”며 기존의 ‘중대사고 해석 시뮬레이션 프로그램’(MAAP·맵)을 갱신한 버전 ‘5.04’를 배포했다. 맵은 대표적인 원전 안전성 검증 프로그램 중 하나로, 원전 사고 상황을 예측·분석해 원전 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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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3 19:56:20 oid: 025, aid: 0003477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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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부산 기장군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를 계속 가동할지에 대한 결정을 또 미뤘다. 지난달 25일 한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번째다. 설계 수명 만료로 2년 7개월가량 가동이 중단된 고리 2호기의 재가동 시기는 더 늦춰지게 됐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에서 열린 제223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원안위는 23일 제223회 회의를 열고 고리 2호기에 대한 사고 관리 계획서 승인안(1호 안건)과 계속 운전 허가안(2호 안건)을 심의·의결 안건으로 다뤘으나 1호 안건만 의결하고, 2호 안건에 대해서는 재상정 결정했다. 2호 안건은 다음 달 13일 회의에서 다시 논의될 예정이다. 이 결정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제출한 고리 2호기에 대한 사고 관리 계획의 적합성은 확인했지만, 실질적 재가동 승인은 더 검토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바뀐 규정에 대한 이견과 한수원의 계속 운전 신청 기한 미준수 이슈 등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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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3 19:37:58 oid: 003, aid: 0013554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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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3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개최…2건 의결·1건 추후 재상정 고리 2호기 계속운전, 내달 13일 논의…방사선환평 두고 이견 사고관리계획서 심의·승인…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사전 검토 [세종=뉴시스]제223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 사진이다.(사진=원안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고리 2호기 계속운전 여부에 대해 차기 회의에서 더 논의하기로 했다. 위원들이 방사선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함에 따라, 승인 여부는 다음 달 13일 열릴 원안위 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원안위는 23일 개최된 '제223회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1건의 안건은 추후 재상정하기로 했다. 우선 원안위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청한 고리 2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에 대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심사 결과를 보고 받고 심의했다. 다만 방사선환경영향평가 관련 참고자료 제시 등 위원들의 지적이 이어지면서 추후 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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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3 19:47:00 oid: 032, aid: 0003404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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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비상행동, 탈핵시민행동 등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23일 서울 중구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리원전 2호기 수명연장 심사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지윤 선임기자 40년 운전을 마치고 ‘수명 연장’ 심의를 받는 부산 기장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수명연장 여부 결정이 다음 회의로 미뤄졌다. 환경단체들이 수명연장 조건으로 주장해 온 고리 2호기 사고관리계획서는 승인됐지만, 수명 연장을 놓고는 절차적 문제점 등으로 위원들 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3일 제223회 회의에서 고리 2호기 계속운전(수명연장)을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했지만 자료 제출 등을 사유로 결론 짓지 못하고 추후 재상정을 의결했다. 계속운전 안건을 다룬 회의에서는 절차적 문제가 제기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이 고리2호기 계속운전을 신청한 시점이 도마에 올랐다. 계속운전 신청 당시 원자력안전법 시행령에 따르면 한수원은 수명 만료 2~5년 전인 2021년 4월 이전에는 계속운전을 신청해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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