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2호기 계속운전 불발…차기회의서 심의(상보)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7개
수집 시간: 2025-10-23 20: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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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23 19:03:31 oid: 277, aid: 0005668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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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3일 부산 기장군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 계속운전에 대한 두 번째 심의를 진행했으나 방사선환경영향평가 규정을 놓고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차기 회의에서 계속 심의하기로 했다. 원안위는 이날 223회 회의를 열고 계속운전 허가안을 심의·의결 안건으로 다뤘으나 충분한 논의를 위해 이후 회의에 안건을 재상정하기로 했다. 앞서 원안위는 지난달 25일 222회 회의에서 고리 2호기 사고관리계획서 승인과 계속운전 허가를 논의했지만 추후 재논의하기로 했고, 이날 재상정된 사고관리계획서는 표결을 거쳐 오후 4시 의결했다. 하지만 계속운전 허가안을 놓고는 고시에 있는 '운영허가 이후 변화된 방사선환경영향평가'라는 문구를 놓고 위원들 간 충돌이 이어졌다. 방사선환경영향평가는 원전 운전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으로 고리 2호기 건설 및 운영허가 당시는 허가서류가 아니었지만, 1982년 관련법 개정으로 허가 서류가 됐다. 이에 한국수력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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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3 06:00:04 oid: 032, aid: 000340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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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1∼4호기 모습. 연합뉴스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수명 연장’을 심의하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원전 안전도를 평가하기 위해 최신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하면서도 ‘수소 폭발’ 관련 분석에선 최신 모델보다 정밀도가 낮은 방식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원안위는 원전 사고 상황에서 수소의 밀집을 확인할 수 있는 안전 평가 프로그램이 업데이트됐는데도 이전 방식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은 사고 상황에서 수소가 생성·폭발하는 상황에 대비하는데, 이때 대기보다 가벼운 수소가 원전 상단에 몰리는 수소 성층화는 주요 고려 대상이 된다. 미국 전력연구소는 2017년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뒤 수소 성층화를 적절히 확인하는 것의 중요해졌다”며 기존의 ‘중대사고 해석 시뮬레이션 프로그램’(MAAP·맵)을 갱신한 버전 ‘5.04’를 배포했다. 맵은 대표적인 원전 안전성 검증 프로그램 중 하나로, 원전 사고 상황을 예측·분석해 원전 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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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3 19:47:00 oid: 032, aid: 0003404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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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비상행동, 탈핵시민행동 등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23일 서울 중구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리원전 2호기 수명연장 심사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지윤 선임기자 40년 운전을 마치고 ‘수명 연장’ 심의를 받는 부산 기장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수명연장 여부 결정이 다음 회의로 미뤄졌다. 환경단체들이 수명연장 조건으로 주장해 온 고리 2호기 사고관리계획서는 승인됐지만, 수명 연장을 놓고는 절차적 문제점 등으로 위원들 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3일 제223회 회의에서 고리 2호기 계속운전(수명연장)을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했지만 자료 제출 등을 사유로 결론 짓지 못하고 추후 재상정을 의결했다. 계속운전 안건을 다룬 회의에서는 절차적 문제가 제기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이 고리2호기 계속운전을 신청한 시점이 도마에 올랐다. 계속운전 신청 당시 원자력안전법 시행령에 따르면 한수원은 수명 만료 2~5년 전인 2021년 4월 이전에는 계속운전을 신청해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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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2025-10-23 19:49:08 oid: 658, aid: 000012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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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제223차 회의 열고 수명연장 보류 방사선환경영향평가 재검토 판단한 듯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2호기의 계속운전 승인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또 보류했다. 이번에는 ‘방사선환경영향평가’ 관련 내용이 발목을 잡았다.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전경. 국제신문DB 원안위는 23일 제223차 회의를 열고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 사고관리계획서 승인(안)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을 순서대로 심의했으나, 첫 번째 안건만 의결한 뒤 두 번째 안건은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차기 회의(다음달 13일)에서 계속 심의하기로 했다. 앞서 원안위는 지난달 25일 222차 회의에서 이들 두 안건을 심의했으나 ‘두 안건 모두 검토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차회에 안건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그 이후 한 달 만에 회의를 재개했지만, 이번에는 핵심 안건인 계속운전 허가안 의결이 최종적으로 보류된 것이다. 원안위가 이날 사고관리계획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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