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회장 시대’ 첫 구조 개편…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합병안 주총 통과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1개
수집 시간: 2025-10-23 20: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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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23 15:59:14 oid: 020, aid: 0003669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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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위)·HD현대미포(아래) 야드 전경.(HD현대 제공) HD현대가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를 합친 통합 HD현대중공업을 12월 1일 출범시킨다. 17일 수석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한 정기선 HD현대 회장 시대의 첫 그룹 내 구조 개편이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이날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양사 간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각각 98.54%, 87.56% 찬성률로 통과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중형선 전문 조선사 HD현대미포는 사라지고, 이를 흡수한 통합 HD현대중공업이 출범하게 된다. 양 사는 앞서 올 8월 ‘K방산’ 선도를 위해 합병 추진을 발표했다.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의 몸집을 키워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이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합병을 승인했다. HD현대는 내년 1월 1일에는 HD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 통합을 앞두고 있다. 통합 HD현대중공업은 2035년 지난해(19조 원)의 2배에 이르는 37조 원의 매출을 내겠다는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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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0-23 18:34:07 oid: 005, aid: 0001809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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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임시주총서 합병 안건 통과 “더 강한 조선으로 거듭나기 위한 선택” HD현대중공업(위)·HD현대미포(아래) 야드 전경. HD현대 제공 통합HD현대중공업이 오는 12월 1일 닻을 올린다. HD현대의 조선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23일 임시주총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참석 주주의 98.54%가 HD현대미포는 87.56%가 찬성표를 던졌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우리는 양사의 합병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해 세계 선박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고자 한다”며 “마스가의 본격화, 세계 각국의 해군력 강화 흐름은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형관 HD현대미포 대표이사는 “이번 합병은 더 넓은 시장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발판이자, 더 강한 조선으로 거듭나기 위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 8월 합병 추진 사실을 발표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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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23 06:50:00 oid: 277, aid: 0005668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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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등 6개 계열사 장중 52주 신고가 이달 들어 상장 계열사 모두 주가 큰폭 상승 정기선 회장 취임 및 계열사 합병 기대감 반영 HD현대 그룹주들이 줄줄이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정기선 회장 취임과 계열사 합병 기대감 등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HD현대 그룹 내에 미국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의 수혜주들이 포진해 있어 그룹주들의 양호한 주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마린엔진, HD현대미포, HD현대중공업 등이 나란히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날 5.36% 오른 46만2000원에 마감했다. 장중 46만3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최근 6일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HD현대는 이날 장중 18만800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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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3 19:40:51 oid: 056, aid: 0012052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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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오는 12월 1일 공식 합병합니다. 두 기업은 오늘(23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현대중공업 참석 주주의 98.54%, 현대미포 참석 주주의 87.56%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HD현대중공업 측은 "합병의 필요성을 주주들이 인정한 것"이라며, "역량을 결집해 조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