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집값 내려야만 안정 아니다”…상승세 잡히면 금리인하 시사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28개
수집 시간: 2025-10-23 20: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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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2025-10-23 19:18:14 oid: 658, aid: 000012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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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고환율 최우선 고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7, 8월에 이어 3차례 연속 동결이다. 올해 마지막 금통위가 열리는 다음 달에도 금리 인하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금통위는 이날 회의 의결문에서 “성장의 경우 전망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지만 소비·수출 중심으로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고, 부동산 대책의 수도권 주택시장·가계부채 영향, 환율 변동성 등 금융안정 상황을 더 살펴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금통위는 6·27, 9·7 대책에도 서울 집값 상승세가 잡히지 않아 10·15 대책까지 나온 상황에서, 섣불리 금리를 낮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 구입)’과 주택가격에 기름을 부을 이유가 없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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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3 14:06:29 oid: 001, aid: 0015696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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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일관성 유지 중요…고통 따르더라도 전세 등 부동산 구조개혁해야" "환율 한 달 새 35원 올라…4분의 3은 관세 등 지역·국내 요인" 이창용 한은 총재, 기자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23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부동산 가격이 우리나라 소득 수준과 사회적 안정을 고려할 때 너무 높은 수준이라며 "부동산 가격 상승이 우리 경제 성장률을 갉아먹는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23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가격 상승은 불평등을 심화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주택을 투자 대상으로 보는 것이 사회적인 문제라면서 "고통이 따르더라도 전세를 끊어내는 등 부동산 시장 구조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동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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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3 16:28:26 oid: 421, aid: 0008558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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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경기부양보다 자산가격 올려…부동산값 가속화 위험" "수도권 집값, 버블 여부 떠나 사회적안정 유지하기에 너무 높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10.2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서울·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이 버블 유무에 관계 없이 소득 수준·사회안정 유지에 과도한 수준"이라며 "이번에 금리를 인하했다면 부동산 가격을 가속할 위험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직후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금통위는) 물가가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성장은 전망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지만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부동산 대책의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 영향, 환율 변동성 등 금융안정 상황도 좀 더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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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23 19:01:15 oid: 469, aid: 0000893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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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연 2.5% 기준금리 3연속 동결 10·15 대책에 보조 맞추겠다는 취지 1440원 위협하는 환율도 불안 요소 '3개월 내 동결' 금통위원 의견 늘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 열기에 기준금리가 한 번 더 묶였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3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연 2.5%로 유지 하기로 결정했다. 금리인하 사이클에도 불구하고 7, 8월에 이어 세 차례 연속 동결이다. 지난주 정부가 가계대출을 꽉 조이는 10·15 부동산 대책을 내놓자, 지금 금리를 내려 시장의 주택 가격 상승 기대를 부추기지 않겠다는 취지다. 하반기 들어 소비가 살아나며 내수가 회복세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도 양호한 점도 숨을 돌릴 시간을 줬다. 현재까지 경제 상황이 지난 8월 발표한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각각 0.9%, 1.6%)에 대체로 부합한다고 한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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