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정부 '5천피' 보조 맞출 새 금투협회장 누가 될까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이현승·황성엽 출마 선언 서유석 회장 연임도전 주목 다음달 본격적인 후보 등록을 앞둔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레이스가 달아오르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적극적인 증시 부양 의지에 금융투자협회장의 역할이 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23일 이현승 전 SK증권·KB자산운용 대표는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사장은 "'맞춤형 소통'을 통해 회원사의 니즈와 고충을 파악하고 '즉시 소통'을 통해 신속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회원사들의 동반자이자 대변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형 증권사들의 숙원사업인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종합투자계좌(IMA)의 조속한 도입 지원에 더해 중소형 증권사들의 영업용순자본비율(NCR) 규제 개선, 중소형 증권·운용·신탁·선물사의 비용 절감 등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전했다. 1966년생인 이 전 대표는 옛 재경부 관료 출신으로 메릴린치증권, SK증권 등 증권사와 코람코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 자산운용사 대표를 16년간 역임했...
기사 본문
금투협, 28일 이사회서 차기 회장 후보추천위 구성 연임 고심중인 서 회장, 선거 룰 정하는 이사회의장 후보추천위 구성 주도 '룰 메이커가 출마 논란' 대두 불투명한 컷오프 기준...비밀투표지만 사후 체크가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그래픽=비즈워치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위한 이사회가 다음주 열릴 예정인 가운데 서유석 금투협회장의 연임 도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서 회장은 내달 예정됐던 두 건의 해외 출장이 '사전 선거운동'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일정을 취소했다. 업계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려는 조치로 해석하는 동시에 사실상 출마 가능성을 염두에 둔 행보로 보고 있다. 다만 금투협회장 선거가 다가오면서 공정성 논란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선거 제도를 설계하고 후보추천위원회를 꾸릴 권한은 현직 회장이 이끄는 이사회에 집중돼 있다. 서 회장이 역대 회장들과 달리 연임 도전을 공식화한다면 이사회 의장으로서 자신이 참여할 '선거의 룰'에 직접 개...
기사 본문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신영증권 제공] 올해 임기가 끝나는 금융투자협회장을 두고 선거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앞서 출마를 선언한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에 이어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도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연임 도전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서유석 현 협회장까지 3파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23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일부 언론과 토론회에서 출마 의사를 밝혀오다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 이 전 대표는 행정고시(32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메릴린치증권, SK증권, 코람코운용, KB자산운용 등 16년간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대표를 역임한 자본시장 전문가다. 민과 관, 증권사와 운용사, 대형사와 중소형사, 외국계와 국내기업을 모두 거친 이력으로 다양한 업권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고 정책당국과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전 대표는 “금투협의...
기사 본문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이현승 전 SK증권·KB자산운용 대표가 23일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그간 자본시장 관련 국회 정책토론회나 일부 언론 취재를 통해 출마의사를 밝혀오긴 했지만 공식적으로 출마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 대표는 행정고시(32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에서의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메릴린치증권을 거쳐 SK증권, 코람코운용, KB자산운용 등에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대표를 16년간 역임한 자본시장 전문가다. 특히 민과 관, 증권사와 운용사, 대형사와 중소형사, 외국계와 국내기업을 모두 거친 경력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업권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고 정책당국과의 소통을 통해 규제혁신을 이룰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을 얻어 왔다. 이현승 전 대표는 이번 출마의 변을 통해 “한마디로 금융투자협회의 존재 이유는 회원사의 성장과 가치증대에 있다. ‘맞춤형 소통’을 통해 회원사의 니즈와 고충을 파악하고 ‘즉시 소통’을 통해 신속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