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줄였던 순살치킨 중량 원래대로 되돌리기로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최근 순살치킨 중량을 줄여 논란이 된 교촌치킨이 다음 달부터 순살치킨 중량을 원래대로 되돌리기로 했습니다.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애프앤비는 지난달 중량과 원육 구성을 변경했던 순살치킨 메뉴 4종을 종전의 중량과 원육으로 되돌린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해당 메뉴는 간장순살, 레드순살, 간장·레드 반반순살, 레드·허니 반반순살입니다. 교촌치킨은 "제품의 맛과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순살 메뉴 4종을 지난달 리뉴얼 출시했다"면서 "하지만 이 과정에서 고객들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중량과 원육을 기존 상태로 되돌리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결정은 가맹점의 운영 측면을 고려해 다음 달 20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간장순살, 레드순살, 간장·레드 반반순살은 500g에서 700g으로, 레드·허니 반반순살은 600g에서 700g으로 중량이 각각 다시 조정됩니다. 지난달 닭 안심살이 추가됐던 원육 구성도 100% 닭다리살로 바뀝니다. 교촌치킨은 지...
기사 본문
교촌에프앤비가 이달 말 판매 시작할 예정인 소싯 '트리플핫치킨버거 세트'. 이 제품은 타 브랜드 햄버거에 비해 닭고기 함량이 높고 패티가 크다. [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가 새 외식 브랜드 '소싯'을 통해 햄버거 메뉴를 선보인다. 교촌치킨이 다리·날개 등 부분육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해 온 탓에 닭 수급 구조상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는 만큼, 햄버거로 닭고기 활용 범위를 넓혀 수급 안정성을 높이려는 의도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를 통해 '한 마리' 단위로 원육 공급 구조를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이달 말 경기 성남 판교 사옥 1층에 소싯 매장을 오픈하고 햄버거와 샌드위치 판매를 시작한다. 점포 콘셉트는 샌드위치 카페로 등록됐지만, 실제 주력 메뉴는 닭가슴살 패티를 활용한 햄버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외식시장 카테고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햄버거가 샌드위치에 비해 압도적으로 크다. 교촌에프앤비가 햄버거 판매를 시작하는 이유는 닭고기 수...
기사 본문
[2025 국정감사] 교촌, 배민-쿠팡, 현백 등 유통기업 줄줄이 출석 백종원 대표 증인 출석 여부 집중 신세계, 올영, 다이소, 알리 등 국감 피해가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이사(왼쪽)와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2025년 국정감사가 이어지면서 국내 유통업계도 진땀을 빼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민생과 밀접한 현안이 많았다. 교촌치킨의 경우 국정감사 이후 발빠르게 후속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23일 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 송종화 대표는 지난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순살치킨의 일부 중량을 축소한 것을 두고 “전형적인 슈링크플레이션”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앞서 교촌은 지난 9월 순살 신메뉴 10종을 출시하며 기존 메뉴 4종의 조리 전 중량을 700g에서 500g으로 줄이고, 원육도 100% 닭다리살에서 닭다리살·안...
기사 본문
(종합)순살 4종 중량·원육 구성 기존대로 변경 메뉴 구성 환원 다음달 20일부터 적용 예정 "리뉴얼 출시 후 고객들의 질책 겸허히 수용"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4일 서울 소재 교촌치킨 매장의 모습. 2025.09.14.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음식 중량을 줄이거나 저렴한 원재료로 바꾸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논란이 된 메뉴 구성을 원래대로 되돌린다. 23일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9월 리뉴얼 출시한 순살 메뉴 중 조리 전 중량과 원육 구성을 변경했던 4개 메뉴 구성을 종전대로 되돌린다고 밝혔다. 해당 메뉴는 ▲간장순살 ▲레드순살 ▲반반순살(간장+레드) ▲반반순살(레드+허니) 4개다. 해당 내용은 11월 20일부터 적용된다. 교촌치킨은 지난달 11일 순살 신메뉴 10종을 출시하면서 기존 순살 메뉴 4종을 중량 700g에서 500g으로 바꿨다. 원육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