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한 美조지아 주지사,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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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가 23일 현대자동차그룹을 방문, 장재훈 부회장 등 경영진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9월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벌어진 대규모 한국인 구금 사태 이후 한국뿐 아니라 현지에서도 우려가 커지자 이 여파를 수습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들이 오간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 따르면 이날 방한한 켐프 주지사는 현대차그룹을 방문, 장 부회장을 만나 현지 투자·고용과 관련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조지아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외국 기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투자를 하고 있다. 전기차와 배터리를 생산하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단지에만 76억달러(약 10조6000억원)가 투입됐으며, 2단계 증설을 위해 오는 2028년까지 27억달러(3조8000억원)를 투자한다. 대규모 투자와 고용 창출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구금 사태가 발생하자 현지에선 투자 위축 등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켐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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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가 2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제조업 비자(Manufacturing Visa) 도입 필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유럽, 캐나다 등 주요 제조 투자국들의 현실을 알고 있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23일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만난 브라이언 켐프(61) 미국 조지아 주지사는 중앙일보에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나누면서 논의한 ‘제조업 비자’ 구상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제조업 비자는 지난 9월 미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체포·구금사태 이후 켐프 주지사가 내놓은 해법이다. 켐프 주지사는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중앙일보 기자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켐프 주지사는 “미국 내 제조 공장에서 단기간 체류하며 장비 설치·교육을 담당하는 숙련 기술자들이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체류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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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 주지사,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회동 이틀 연속 만나...'구금 사태 여파' 테이블에 김동명 LG엔솔 대표와 후속 대책 논의 예상 조지아 공장 있는 SK온 이석희 사장도 면담 미국 조지아주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연합뉴스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가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대규모 구금 사태와 관련해 본격 달래기에 나서 향후 조지아주 내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위축되지 않게 하기 위한 행보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는 이날 방한해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을 만났다. 켐프 주지사는 장 부회장과의 회동에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단속으로 발생한 대규모 구금 사태 여파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작 공장 건설 필수 인력이 당시 단속으로 대거 빠져나가면서 준공 일정에 차질이 생기자 주지사가 직접 나선 모양새 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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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구금' 49일만에 방한 피해 점검·세제지원 등 논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3월 26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서울경제] 한국을 방문한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현대차(005380) 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온 최고경영자(CEO)와 잇따라 만난다. 지난달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조지아주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구금·체포 사태가 일어난 지 49일 만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켐프 주지사는 이날 현대차그룹을 방문해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성 김 사장 등을 만났다. 양측은 구금 사태에 따른 공장 건설 지연 등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완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인허가 및 세제 지원 등 주정부 차원의 지원 문제에 대한 얘기도 오갔을 것으로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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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방한, 기업 연쇄접촉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에 깊은 유감 연방정부에 최장 90일 체류 비자 건의”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본지와 인터뷰 하는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이번 일로 충격과 상처를 받은 근로자들과 한국 국민들에게 깊은 유감과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 사진 ·62)는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동아일보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체포 및 구금 사태에 대한 유감 표시였다. 그는 “이번 사안의 해결을 위해 연방 정부, 관계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화당 소속인 켐프 주지사는 2019년 조지아주 제83대 주지사로 취임해 2022년 재선에 성공해 지금까지 재임하고 있다. 그는 “조지아주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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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 90일 단기체류 시급 구금 피해자들에 깊은 위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지사 [연합뉴스] 지난달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의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와 관련해 조지아주가 연방정부에 새로운 비자 도입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보다 대폭 간소화한 ‘제조업 비자(Manufacturing Visa)’를 도입해 한국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자는 취지다. 23일부터 사흘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사진)는 출국 직전인 21일(현지시간) 매일경제와 전화 인터뷰를 하면서 조지아주 구금 사태에 대해 “피해를 입은 근로자와 한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한국의 숙련된 인력이 미국 현지에서 제조 시설 구축을 원활히 지원할 수 있도록 제조업 비자를 도입하는 방안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제조업 비자에 대해 “한국 근로자들이 제조업 분야에서 최장 90일 정도 단기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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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방한해 현대차그룹을 만났습니다. 대규모 한국인 구금 사태와 미국 현지 공장 건설 재개 등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조지아 주 역사상 최대 경제 개발 프로젝트'로 불린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등 우리 기업들의 투자. 하지만 대규모 한국인 구금 사태로 빛이 바랜 모양새가 됐습니다. 이에 조지아 주 일자리·투자 유치 총책임자이자 단기 전문인력 비자 개선을 공개적으로 지지해온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가 직접 한국을 찾았습니다. 재계에 따르면, 한국을 찾은 켐프 주지사는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등을 만났습니다. 배터리 합작 공장 구금 사태로 인한 영향을 분석하고, 앞으로 어떻게 기존에 합의한 투자와 고용을 이어갈 수 있을지 논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조지아와 앨라배마 등 현지 공장에 260억 달러 , 우리 돈으로 37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월엔 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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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엘지에너지솔루션 등 투자기업 만나 본격 '달래기'…"투자 확대 위한 확고한 의지 전달"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을 비롯한 미 정부 기관들이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한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불법체류자들을 단속해 한국 국적자 300여 명을 구금한 이후 현지 투자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조지아주 주지사가 직접 한국에 방문해 관련 기업들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아 주지사 측은 22일 "수개월간의 준비 끝에 브라이언 켐프(Brian P. Kemp)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가 10월 중순 대한민국을 공식 방문한다"며 "이번 방문은 조지아주 서울 경제개발사무소 개소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팻 윌슨(Pat Wilson) 장관 및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40년간의 협력 관계를 기념하는 리셉션을 주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켐프 주지사가 2019년 취임한 이후 세 번째 방한으로, 그는 23일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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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 23일 방한 현대차·LG엔솔·SK온 등 국내 기업들과 회동 예정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3월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준공식에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를 배웅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오는 23일 방한하는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현대자동차, LG에너지솔루션 등 현지 투자에 나서고 있는 국내 기업들과 회동한다. 특히, 켐프 주지사는 지난달 초유의 구금사태가 벌어졌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셀 합작 공장 사태와 관련해 당사자인 양사와 만나 향후 투자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미국 조지아주 및 국내 재계에 따르면 켐프 주지사는 오는 23일 오후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만나 배터리 합작공장 구금 사태 여파와 앞서 합의한 투자 및 고용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다음 날인 24일에도 만찬 회동을 갖고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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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 주지사, 현대차 방문 장재훈 부회장과 면담 HI-GA 사태 점검 리 주지사, SK온과 회동…무역협회 만나 "지원 아끼지 않겠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과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조지아의 밤' 행사에 입장하고 있다. 2024.6.1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이동희 최동현 기자 = 한국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미국 조지아주와 테네시주 주지사가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과 잇따라 회동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지난달 발생한 HI-GA 배터리컴퍼니(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미국 조지아주 합작 배터리 공장) 단속 이후 사태 수습 방안과 함께 비자, 투자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23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켐프 주지사 일행은 이날 오후 1시 20분쯤 현대차그룹을 방문해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성김 현대차그룹 사장 등을 만났다. 이번 만남에서 양측은 H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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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사진=조지아주 주정부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가 한국을 방문해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등과 만났다. 최근 한국인 구금사태를 계기로 불거진 미국 비자 문제의 해결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23일 재계와 미국 조지아 주정부에 따르면 켐프 주지사는 이날 오후 현대차그룹을 방문했다. 켐프 주지사는 장 부회장, 성김 현대차그룹 사장 등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켐프 주지사의 한국 방문은 2019년 주지사 취임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조지아 주정부는 조지아주 서울 경제개발사무소 개소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방문이라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와 장 부회장 등이 이번 회동에서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달 발생한 조지아주 소재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한국인 구금사태에 따른 공장 건설 지연 상황과 대응책, 미국 비자 제도 개선 등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이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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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브라이언 켐프(Brian P. Kemp)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와 면담을 갖고 한-미 간 산업·투자 협력 강화방안 및 비자 현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산업통상부 통상당국이 한국을 방문한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와 만나 비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지아주에서 벌어진 한국인 직원 구금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상호 간 비자 문제를 조속히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23일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를 면담하고 한미 간 산업·투자 협력 강화방안과 비자 현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조지아주는 한미 간 산업·투자 협력의 중심지다. 배터리, 자동차, 반도체, 태양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지난달 4일 조지아주의 한국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노동자 300여명이 미국 이민당국의 조치로 체포·구금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