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동결 속 예금금리 상승 전환… 수신 경쟁 재점화 조짐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1개
수집 시간: 2025-10-23 17: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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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3 14:10:11 oid: 081, aid: 0003584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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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6.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로 3차례 연속 동결한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다시 올리기 시작했다.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진 데다 4분기 대규모 예금 만기 도래를 앞두고 수신 경쟁이 재점화될 조짐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전날 ‘하나의 정기예금’ 최고금리를 연 2.55%에서 2.60%로 인상했다. 해당 상품 금리는 지난 7월 2.45%까지 내려갔다가 지난달 반등에 이어 이달에만 두 차례(1일·22일) 0.05% 포인트씩 추가로 올랐다. 올해 들어 주요 은행의 예금 금리가 연 2% 초반까지 내려가며 3%대 상품이 사실상 사라졌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흐름은 뚜렷한 전환 신호라는 분석이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도 이달 들어 1년 만기 예·적금 금리를 0.05~0.10% 포인트씩 인상했다. 시장금리 반등이 수신 금리 조정의 직접적인 배경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은행채 1년물 금리는 8월 중순 2.49%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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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23 16:54:22 oid: 008, aid: 0005267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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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준금리 추이(2025년 10월)/그래픽=김지영 은행권이 가계대출 한도 관리와 높아진 조달비용을 반영해 연말을 앞두고 대출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23일 기준금리(연 2.50%)를 3연속 유지해 은행권의 조달비용도 당분간 계속 높아질 전망이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은행은 가계대출 한도 소진이 가까워지면서 대출 모집인을 통한 대출을 중단하고 있다. 비대면이나 지점 방문을 통한 대출은 가능하지만 통상 하반기엔 은행들도 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대출금리를 높인다. 특히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등 변동금리의 산정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2개월 만에 상승 반전하고, 금융채 금리도 상승하면서 가산금리를 그대로 유지해도 금리가 오르는 추세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52%로 전월 2.49%보다 0.03%포인트(P) 올랐다. 코픽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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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23 16:44:11 oid: 023, aid: 0003936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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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동결에 금융권별 대응 엇갈려 시민들이 서울의 한 은행 자동입출금기 앞을 지나고 있다./뉴스1 23일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연 2.5%로 동결한 가운데, 1금융권 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인상하고 나섰다. 기준 금리 인하 시점이 집값 상승 등으로 당초 예상보다 미뤄지면서, 은행채나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 등 시장 금리가 오름세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2금융권 예금 금리는 요지부동이라, 1금융권과 2금융권 사이 금리 격차는 0.1%포인트대까지 좁혀졌다. 이날 우리은행은 1년 만기 ‘WON플러스예금’ 상품 최고 금리를 연 2.55%에서 2.6%로 올렸다. NH농협은행은 1년 만기 ‘NH올원e예금’ 금리를 연 2.58%에서 2.59%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하나은행도 1년 만기 ‘하나의정기예금’ 금리를 연 2.55%에서 2.6%로 올렸다. 이 은행들은 시장 금리가 오른 것을 반영해 예금 금리도 높였다고 설명한다. 1년 만기 은행채 금리는 지난 8월 14일 연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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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23 15:34:10 oid: 011, aid: 0004546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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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정기예금 금리 0.05%p 인상 카카오·케이뱅크도 예·적금 금리 올려 서울 시내 주요 은행 ATM 창구 모습. 연합뉴스 [서울경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시장금리가 상승하자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잇달아 올리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전날 ‘하나의 정기예금’ 최고금리를 연 2.55%에서 2.60%로 높였다. 이 상품의 최고금리는 올 7월 2.45%까지 떨어졌다가 9월 23일 2.50%로 올랐고 이달 들어서는 1일과 22일 0.05%포인트(p)씩 두 차례 인상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 인상을 반영해 정기예금 금리를 0.05%p 올렸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전문은행들도 최근 줄줄이 예·적금 금리를 높였다. 카카오뱅크(323410) 는 17일 정기예금과 자유적금의 1년 만기 금리를 0.10%p씩 올려 각각 2.60%, 2.80%로 조정했다. 케이뱅크도 15일 코드K정기예금 1년 만기 상품 금리를 2.50%에서 2.55%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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