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연 2.5% 3연속 동결…집값·환율 불안 고려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22개
수집 시간: 2025-10-23 17:28:30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뉴스1 2025-10-23 16:28:26 oid: 421, aid: 0008558603
기사 본문

"금리인하, 경기부양보다 자산가격 올려…부동산값 가속화 위험" "수도권 집값, 버블 여부 떠나 사회적안정 유지하기에 너무 높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10.2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서울·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이 버블 유무에 관계 없이 소득 수준·사회안정 유지에 과도한 수준"이라며 "이번에 금리를 인하했다면 부동산 가격을 가속할 위험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직후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금통위는) 물가가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성장은 전망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지만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부동산 대책의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 영향, 환율 변동성 등 금융안정 상황도 좀 더 살...

전체 기사 읽기

조선비즈 2025-10-23 16:58:18 oid: 366, aid: 0001116959
기사 본문

‘석 달 내 인하’ 5명→4명… “인하 조정 불가피” “부동산 가격 높은 수준… 성장세 둔화해야” ‘매파적 금통위’에 11월 금리인하 가능성 ‘뚝’ “집값 지켜봐야… 내년 1분기에 인하 재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며 3회 연속 동결을 단행했다. 경기 둔화 우려로 금리 인하 필요성은 여전하지만, 수도권 집값 상승으로 인한 금융 불안이 발목을 잡았다. 3500억달러 규모 대미투자펀드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1400원까지 치솟은 원·달러 환율도 영향을 미쳤다. 향후 금리 인하 전망은 한층 불투명해졌다. 총재를 제외한 금융통화위원 6명 중 3개월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위원은 5명에서 4명으로 줄었다. 금리 인하 기조가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하던 이창용 총재도 금융불안을 거론하면서 “인하의 폭과 시기가 조정됐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내년 1분기에야 금리 인하를 재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준금리 2.50%로 동결… “부동산 과열·환율 ...

전체 기사 읽기

이데일리 2025-10-23 16:42:11 oid: 018, aid: 0006145201
기사 본문

기준금리 연 2.5%로 동결…부동산·환율 불안 이창용 "서울 집값 너무 높아…성장률 갉아먹는 수준" "성장률 잠재 밑돌아…경기 등 종합적으로 보고 결정" '금리인하 기조 유지'에도 "추가 인하 난망" 전망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 대책을 비웃듯 잡히지 않는 집값이 한국은행 통화정책의 발목을 붙들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3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에서 동결했다. 경기만 보면 추가 금리 인하 필요성이 있지만, 집값 상승 기대가 여전히 높고 환율 변동성 확대에도 유의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 이창용 “금리인하 기조 지속…경기 등 종합적으로 고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본회의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잠재 성장률을 밑도는 성장률 전망이 지속하는 가운데 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우리나라 경제 성...

전체 기사 읽기

중앙일보 2025-10-23 16:41:54 oid: 025, aid: 0003477433
기사 본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세 번 연속 멈춰 세웠다. 높은 집값과 불안한 환율이 제동을 걸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리 인하 기조는 유지하되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라며, 다음 달 인하 가능성을 완전히 닫진 않았다. 23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다. 한은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네 차례 금리를 낮춘 뒤(총 1%포인트), 지난 7ㆍ8월에는 금리를 그대로 뒀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과 미국의 금리 격차는 1.75%포인트를 유지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총재는 “경기 면에서 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본다”면서도 “성장 전망의 리스크가 상ㆍ하방으로 모두 확대된 데다, 금융안정 리스크도 커진 만큼 추가 인하 시기와 폭 등은 데이터를 보면서 결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당초 시장의 ‘만장일치’ 동결 예상과 달리, 신성환 위원이 2.25...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