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서울 집값, 안정 유지하기엔 너무 높아…주가 버블은 걱정 안 해”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17개
수집 시간: 2025-10-23 15: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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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23 12:14:05 oid: 009, aid: 0005577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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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3연속 동결 집값·환율 불안 반영 신성환 ‘인하’ 소수의견 ‘3개월 내 인하’ 1명 줄어 “대내외 여건 점검해 결정”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3일 기준금리를 2.50%로 3연속 동결한 가운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서울과 수도권 부동산 가격이 소득 수준을 고려하거나 사회적 안정을 유지하기에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금통위는 이날 수도권 집값의 상승과 환율 불안정 등을 감안해 기준금리는 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금리인하가 경기 부양보다 자산 가격을 올린 것으로 추측한다”며 “(그렇다고) 금리정책으로는 부동산가격을 완벽하게 조절 못 한다”고 강조했다. 10·15 부동산 종합대책 등 정책 효과가 부동산시장에 제대로 나타나야 금리정책이 제 몫을 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주가의 경우 “국제 비교로 보면 아직 크게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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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3 15:37:57 oid: 003, aid: 001355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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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0월 금통위 기자간담회 2.5% 동결에도 신성환 위원 인하 의견 3개월 내 전망 인하 5명서 4명으로 축소 부동산 대책 효과·환율 변동성 지켜봐야 "인하 속도·폭 조정…성장도 고려할 것"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한국은행은 결국 10월에도 기준금리를 조정하지 않았다. 금융통화위원회는 부동산 시장 불안과 고환율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2.5%로 6개월째 동결했다.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개선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부동산 대책 효과와 환율 변동성 등 금융 안정 상황을 좀 더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정부의 부동산 대책 효과를 판단해야 한다는 점에서 인하 속도와 폭에 대한 시기가 조정됐다고 언급했다. 아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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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3 14:06:29 oid: 001, aid: 0015696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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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일관성 유지 중요…고통 따르더라도 전세 등 부동산 구조개혁해야" "환율 한 달 새 35원 올라…4분의 3은 관세 등 지역·국내 요인" 이창용 한은 총재, 기자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23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부동산 가격이 우리나라 소득 수준과 사회적 안정을 고려할 때 너무 높은 수준이라며 "부동산 가격 상승이 우리 경제 성장률을 갉아먹는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23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가격 상승은 불평등을 심화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주택을 투자 대상으로 보는 것이 사회적인 문제라면서 "고통이 따르더라도 전세를 끊어내는 등 부동산 시장 구조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동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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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3 15:28:18 oid: 028, aid: 000277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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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운데)가 23일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집값과 환율 불안에 방점을 찍고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은 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통화 완화 사이클이 조기에 종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3일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10월부터 통화정책 방향을 완화(금리 인하) 기조로 전환해 지난 5월까지 모두 네 차례(1.00%포인트) 기준금리를 내렸는데, 7·8월에 이어 10월 회의에서 세 차례 연속 금리를 묶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리 동결 배경에 대해 “부동산 대책의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 영향, 환율 변동성 등 금융 안정 상황도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집값이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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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0-23 16:58:18 oid: 366, aid: 0001116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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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 내 인하’ 5명→4명… “인하 조정 불가피” “부동산 가격 높은 수준… 성장세 둔화해야” ‘매파적 금통위’에 11월 금리인하 가능성 ‘뚝’ “집값 지켜봐야… 내년 1분기에 인하 재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며 3회 연속 동결을 단행했다. 경기 둔화 우려로 금리 인하 필요성은 여전하지만, 수도권 집값 상승으로 인한 금융 불안이 발목을 잡았다. 3500억달러 규모 대미투자펀드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1400원까지 치솟은 원·달러 환율도 영향을 미쳤다. 향후 금리 인하 전망은 한층 불투명해졌다. 총재를 제외한 금융통화위원 6명 중 3개월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위원은 5명에서 4명으로 줄었다. 금리 인하 기조가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하던 이창용 총재도 금융불안을 거론하면서 “인하의 폭과 시기가 조정됐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내년 1분기에야 금리 인하를 재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준금리 2.50%로 동결… “부동산 과열·환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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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23 16:42:11 oid: 018, aid: 000614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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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연 2.5%로 동결…부동산·환율 불안 이창용 "서울 집값 너무 높아…성장률 갉아먹는 수준" "성장률 잠재 밑돌아…경기 등 종합적으로 보고 결정" '금리인하 기조 유지'에도 "추가 인하 난망" 전망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 대책을 비웃듯 잡히지 않는 집값이 한국은행 통화정책의 발목을 붙들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3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에서 동결했다. 경기만 보면 추가 금리 인하 필요성이 있지만, 집값 상승 기대가 여전히 높고 환율 변동성 확대에도 유의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 이창용 “금리인하 기조 지속…경기 등 종합적으로 고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본회의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잠재 성장률을 밑도는 성장률 전망이 지속하는 가운데 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우리나라 경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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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3 16:28:26 oid: 421, aid: 0008558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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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경기부양보다 자산가격 올려…부동산값 가속화 위험" "수도권 집값, 버블 여부 떠나 사회적안정 유지하기에 너무 높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10.2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서울·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이 버블 유무에 관계 없이 소득 수준·사회안정 유지에 과도한 수준"이라며 "이번에 금리를 인하했다면 부동산 가격을 가속할 위험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직후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금통위는) 물가가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성장은 전망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지만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부동산 대책의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 영향, 환율 변동성 등 금융안정 상황도 좀 더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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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3 16:41:54 oid: 025, aid: 0003477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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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세 번 연속 멈춰 세웠다. 높은 집값과 불안한 환율이 제동을 걸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리 인하 기조는 유지하되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라며, 다음 달 인하 가능성을 완전히 닫진 않았다. 23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다. 한은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네 차례 금리를 낮춘 뒤(총 1%포인트), 지난 7ㆍ8월에는 금리를 그대로 뒀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과 미국의 금리 격차는 1.75%포인트를 유지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총재는 “경기 면에서 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본다”면서도 “성장 전망의 리스크가 상ㆍ하방으로 모두 확대된 데다, 금융안정 리스크도 커진 만큼 추가 인하 시기와 폭 등은 데이터를 보면서 결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당초 시장의 ‘만장일치’ 동결 예상과 달리, 신성환 위원이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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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3 18:38:37 oid: 003, aid: 001355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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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10.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한국은행은 결국 기준금리에 손대지 못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효과를 지켜봐야하고, 반도체 경기 호조에 수출이 회복세라는 점을 들어 인하 시점을 미뤘다. 채권시장은 대책 효과 확인을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리는데 다 11월 경제 전망에서 성장률 전망치 상향 가능성이 추가 금리 인하 기대를 일부 밀어내며 약세를 보였다. 금통위가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평가됐지만, 미국 관세 협상 지연 우려에 원·달러는 10원 가까이 급등해 6개월 래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한은 금통위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과 같은 2.50%로 유지했다. 3회 연속 동결이다.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개선되는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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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0-23 18:32:15 oid: 014, aid: 000542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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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하반기 세차례 2.5% 묶어 정부 부동산 수요 억제책과 공조 수도권 과열 안정돼야 인하 가능 전문가 "내년 1분기에나 내릴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또다시 동결했다. 정부의 부동산대책 효과가 가시화되지 않은 만큼 경기부양을 위한 통화정책 완화 대신 숨고르기를 선택한 것이다. 금통위 내부에서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의견이 늘어난 가운데 올해 마지막(11월) 금통위가 5주가량 남은 시점에서 부동산 가격 상승률 둔화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추가 금리인하는 내년 1·4분기로 밀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부동산 대책 효과 점검 우선 한은 금통위는 23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10월에 인하 사이클로 전환한 후 그해 11월과 올해 2월, 5월 등 모두 네 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했으나 하반기 들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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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2025-10-23 17:50:15 oid: 215, aid: 0001228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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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했습니다. 한은이 경제성장보다 금융안정에 초점을 둔 결정을 거듭하며 연내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경제부 유주안 기자 나왔습니다. 역시나 부동산시장발 금융불안에 초점을 맞춰 금리를 동결했군요? <기자> 서울 전역과 경기 남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10·15 대책이 발표된 지 이제 막 일주일 정도 지난 상황에서 금통위의 금리 동결은 예견되어 왔습니다. 최근 이창용 총재 IMF 강연과 한은 금융안정보고서 등을 보면 경기 부양이나 성장보다 금융안정 측면을 강조해 왔기 때문입니다. 오늘 기준금리 동결 배경에 대해 이창용 총재는 “물가가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경제성장이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고, 부동산 대책의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 영향, 환율 변동성 등 금융안정 상황을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위원들 만장일치로 동결을 결정할 것이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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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23 17:52:14 oid: 015, aid: 00052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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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3연속 年 2.5%로 동결 "금리로 부동산 완벽조절 못해" 집값이 꼭 떨어지지 않더라도 상승률 둔해지면 내릴 가능성 이창용 "경기 등 보고 종합 결정" 금통위원 4명 '3개월내 인하' 제시 증권사 절반 "11월도 동결" 전망 "성장 측면서 인하 필요" 반론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연 2.50%인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에서 금리 결정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이 총재는 이날 “가계부채 관련 위험은 많이 사라진 상태”라며 “부동산 가격뿐만 아니라 경기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최혁 기자 한국은행이 23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지난 7월과 8월에 이어 세 차례 연속 동결이다. 부동산 시장 불안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금리 인하로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 없다는 판단이 깔렸다. 다만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연 기자간담회에서 “가계부채 위험은 많이 사라진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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