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총재 "수도권 집값, 소득보다 너무 높아...주가는 안 높아"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6개
수집 시간: 2025-10-23 15: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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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0-23 12:58:15 oid: 437, aid: 000046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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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서울 등 수도권 부동산 가격에 대해 "소득 수준을 고려하거나 사회적 안정을 유지하기에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오늘(23일) 이 총재는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과거 쌓였던 유동성이 이동하면서 일부 자산 가격을 올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부동산 자산 가격이 올라 불평등도도 높이고 있다"며 "부동산 가격 상승이 경제성장률이나 잠재성장률을 갉아먹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고통이 따르더라도 구조 개혁을 계속해야 한다"며 "월세 받는 사람들에 세제 혜택을 주는 등 정책도 조화시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총재는 또 "인플레이션 타겟팅(목표 수준 달성)처럼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금리로 부동산 가격을 완벽히 조절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재는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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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23 15:17:31 oid: 277, aid: 0005668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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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금통위 기자간담회 이창용 "기준금리 동결, 신성환 위원만 반대 의견" 3개월 내 추가 인하 가능성, 5명→4명 "금리인하기조 계속되지만 시기·폭 조정" 11월 동결 가능성엔 "굉장히 많은 변수, 불확실성 커" 최근 자산가격 상승엔 "주식은 생산적, 부동산은 성장 갉아먹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금리인하 기조는 계속되지만 인하 시기와 폭은 조정됐다고 봐야 한다"며 "다만 (동결을 언제까지 유지할지에 대해선) 부동산 가격이 높다고 계속 기다린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연합뉴스 이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금리 결정은 부동산, 경기를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올라가도 경기가 폭락한다면 경기를 보고 금리를 낮출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안정 측면에서 금리인하 재개를 위한 조건을 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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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23 15:12:17 oid: 008, aid: 0005267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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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따르더라도 부동산 시장 구조개혁 계속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버블(거품) 유무에 관계없이 서울과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이 우리나라의 소득 수준이나 사회적 안정을 유지하기에는 너무 높은 수준"이라며 "부동산 자산 가격 상승이 우리나라의 성장률과 잠재성장률을 갉아먹는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한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자산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불평등을 심화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통위는 이날 서울 및 수도권 집값 상승과 환율 불안정 등을 감안해 3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이 총재는 "이번에 금리를 인하했으면 투자 비용이 줄어 부동산 가격을 가속화시킬 위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통계적으로 컨펌(확정)하기엔 아직 시기가 좀 짧다"면서도 "우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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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10-23 12:52:31 oid: 214, aid: 0001456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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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수도권 집값이 너무 높고, 주택 가격이 마치 자산 가격처럼 인식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오전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것과 관련해 연 기자간담회에서 "서울과 수도권 부동산 가격이 소득 수준을 고려하거나 사회적 안정을 유지하기에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과거 쌓였던 유동성이 이동하면서 일부 자산 가격을 올리는 게 아닌가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또 "부동산 자산 가격이 올라가는 건 불평등도를 높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동산 가격 상승이 경제성장률이나 잠재성장률을 갉아먹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총재는 "고통이 따르더라도 구조 개혁을 계속 해야 한다"며 "월세 받는 사람들에 세제 혜택을 주는 등 정책도 조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겨레 2025-10-23 15:54:16 oid: 028, aid: 0002772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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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뒤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기준금리를 동결(2.5%)한 금융통화위원회 뒤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부동산 가격 상승이 우리 사회 불평등을 심화하고 우리 경제 성장률을 갉아먹는다”고 진단했다. 주택을 투자 대상으로 보는 것이 사회적인 문제라고 지적한 뒤 “고통이 따르더라도 전세 제도 등 부동산 시장 구조개혁을 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한두 달 새 부동산 가격이 잡히지 않는다 해도 일관성 있게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총재와의 일문일답. ―이번 금리 동결이 집값 안정에 어떤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나. “이번에 기준 금리를 내렸다면 투자 비용이 줄어 부동산 가격 상승을 가속할 위험이 있다. 금리 인하 사이클에 있지만 속도와 폭을 천천히 가져갈 것이라는 기대를 형성할 수 있다. 한-미, 미-중 무역 협상과 반도체 사이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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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0-23 15:45:10 oid: 119, aid: 000301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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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정책 일관성 있게 집값 잡아야" "고통 따르더라도 구조개혁 나서야" "관세 협상 잘되면 환율 내려갈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은행 [데일리안 = 정지수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금방 꺾어질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고 유심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정책이 일관성 있게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금리 동결 배경에 대해서 "수도권 주택시장이 다시 과열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며 "정부가 추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는데 통화정책 면에서도 주택가격 상승 기대를 자극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가계부채 위험은 많이 사라진 것 같다"면서도 "부동산 가격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가격 상승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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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23 12:22:11 oid: 079, aid: 000407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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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부동산 가격, 소득 등 고려해 너무 높아" "부동산가격 상승, 한국 성장률 갉아먹어…구조개혁 계속 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서울과 수도권 부동산 가격이 소득 수준을 고려하거나 사회적 안정을 유지하기에 너무 높은 수준"이라며 부동산 가격 상승이 성장률을 갉아먹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쌓였던 유동성이 이동하면서 일부 자산 가격을 올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부동산 자산 가격이 올라 불평등도 높이고 있다. 부동산 가격 상승이 경제성장률이나 잠재성장률을 갉아먹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고통이 따르더라도 구조 개혁을 계속 해야 한다"며 "월세 받는 사람들에 세제 혜택을 주는 등 정책도 조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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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3 12:21:00 oid: 032, aid: 000340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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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부동산 자산 가격 상승이 경제성장률이나 잠재성장률을 갉아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기준금리 동결 발표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자산 가격이 오르는 건 불평등도를 높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서울과 수도권 부동산 가격이 소득 수준을 고려하거나 사회적 안정을 유지하기에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고통이 따르더라도 구조 개혁을 계속 해야 한다”며 “월세 받는 사람들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등 정책도 조화시켜야 한다”고 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수도권 집값 상승세를 우려해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다만 이 총재는 “금리로 부동산 가격을 완벽히 조절할 수 없다”며 “인플레이션 타깃팅(목표 수준 달성)처럼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가는 우리가 주도권을 잡고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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