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서울 집값, 과도하게 높다”…환율은 올라도 물가 유지 전망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3개
수집 시간: 2025-10-23 15: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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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25-10-23 11:43:29 oid: 029, aid: 0002988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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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서울·수도권 집값이 소득·사회안정을 고려했을 때 과도하게 높다”고 진단했다. 23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총재는 “과거 쌓였던 유동성이 이동하면서 일부 자산 가격을 올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환율에 대해서 그는 “환율로 인한 물가 상승 여지도 유심히 보고 있다. 환율이 오르더라도 물가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유가가 올해 들어 18% 정도 떨어졌다”며 “경제성장률도 잠재성장률보다 낮은 수준이라 수요 압력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금융통화위원 6명 중 4명이 향후 3개월 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 총재는 “나머지 2명은 향후 3개월 내 금리를 2.50%로 동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금통위 내 ‘3개월 포워드 가이던스’의 인하 대 동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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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25-10-23 14:34:25 oid: 629, aid: 0000436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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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원 6명 중 5명 기준금리 동결 의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 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선영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부동산 가격 상승이 경제성장률이나 잠재성장률을 갉아먹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고 해도 경기가 안 좋다면 금리를 낮출 수밖에 없다는 의견도 내비쳤다.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지 않는 선에 움직이는 게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이 총재는 23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수도권 부동산 가격은 소득수준이나 사회적 안정을 유지하기에는 너무 높은 수준"이라며 "부동산 자산 가격 상승은 성장률과 잠재성장률을 갉아먹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통이 따르더라도 구조 개혁을 계속 해야 한다"며 "월세 받는 사람들에 세제 혜택을 주는 등 정책도 조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현행 2.50%로 동결했다. 앞서 금통위는 올해 2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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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3 14:06:29 oid: 001, aid: 0015696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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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일관성 유지 중요…고통 따르더라도 전세 등 부동산 구조개혁해야" "환율 한 달 새 35원 올라…4분의 3은 관세 등 지역·국내 요인" 이창용 한은 총재, 기자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23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부동산 가격이 우리나라 소득 수준과 사회적 안정을 고려할 때 너무 높은 수준이라며 "부동산 가격 상승이 우리 경제 성장률을 갉아먹는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23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가격 상승은 불평등을 심화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주택을 투자 대상으로 보는 것이 사회적인 문제라면서 "고통이 따르더라도 전세를 끊어내는 등 부동산 시장 구조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동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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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23 14:45:23 oid: 008, aid: 0005267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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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이내 금리인하 가능성" 금통위원 5→4명 금리인하 기조는 여전…"경제상황-금융안정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국은행이 23일 3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부동산시장 과열과 외환시장 불안 등 금융안정에 무게를 둔 결정이다. 다만 금리인하 기조는 이어가되 시기와 속도는 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금통위원들의 인식 변화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 수준으로 유지했다. 지난 5월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로 0.25%포인트(p) 내린 이후 3회 연속 동결이다. 다음 금통위 전까지 최소 6개월간 기준금리가 연 2.5% 수준에서 유지된다. 지난 8월 금통위와 달라진 점은 금통위원들의 인식 변화다. 이번 조건부 포워드가이던스에서 '3개월 이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낸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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