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기업수 7년 만에 최저, 기업 신생률은 역대 최저..창업 생태계 활력 크게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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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기업생명행정통계 발표 소멸률은 역대 최고 제조업은 소멸률이 신생률 추월 지난해 국내 신생기업 수가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창업 생태계의 활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생기업 수를 활동기업 수로 나눈 신생률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소멸기업 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해 기업 생태계의 구조적 위축이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8~1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재팬 2025' 전시장 내 K-바이오 스타트업 부스. 국내 바이오벤처 30곳이 참여했다./중소벤처기업부 2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기업생멸행정통계(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신생기업 수는 92만2000개로 전년 대비 3만3000개(3.5%) 줄었다. 이는 2017년(92만1836개) 이후 7년 만에 가장 적은 것이다. 신생률은 12.1%로 201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소멸기업 수는 79만1000개로 4만개(5.3%) 늘어 역대 가장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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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신생기업이 4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멸기업은 13년 만에 가장 많았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관련 폐업이 늘어남과 동시에 창업도 줄었기 때문이다. 내수 경기 위축에 따라 소비가 줄며 숙박·음식점업 등이 감소한 것도 주요 원인이다. 신생기업은 새로운 경제활동을 시작해 매출액 또는 상용근로자가 존재하는 기업을 말한다. 소멸기업은 1년 이상 경제활동을 중지한 기업이다. 23일 통계청의 ‘2024년 기업생멸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매출액 또는 상용근로자가 있는 활동기업은 764만2000개로 전년 대비 10만3000개(1.4%) 증가했다. 이중 신생기업은 92만2000개로 전년 대비 3만3000개(-3.5%) 감소했다. 지난해 수치는 2018년(92만7000개) 이후 6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반면 2023년 소멸기업은 79만1000개로 전년 대비 4만개(5.3%) 증가했다. 소멸기업 수는 2011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 특히 신생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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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기업 79만1000개…통계 작성 이래 최대 대구 중구 동성로 한 상가에 임대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신생기업이 약 92만개로 2017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는 23일 ‘2024년 기업생멸행정통계(잠정)’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신생기업 수는 92만2000개로, 1년 전보다 3만3000개(-3.5%) 줄었다. 이는 2017년(92만1836개) 이후 7년 만의 최저 수준이다. 2020년(106만8917개) 이후 4년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업(23만개), 부동산업(16만9000개), 숙박·음식점업(14만4000개) 순으로 신생기업이 많았다. 다만 신생기업 중 부동산업(-1만6000개)과 숙박·음식점업(-1만4000개)은 각각 8.8%, 9.0% 줄어 감소폭이 컸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이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활동기업 중 신생기업 비율인 신생률은 12.1%로, 전년보다 0.6%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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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인 디지털팀 기자 haileykim0516@gmail.com] 신생기업 35%는 1년 못 넘겨…5년 생존율은 36.4% 2023년 국내 신생기업은 6년 만에 최소로 줄고, 소멸기업은 역대 최대로 늘어나 경제 역동성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ImageFX 제작 국내 신생기업 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소멸기업 수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전반의 역동성이 둔화했다는 지적이다. 23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3년 활동한 기업 중 지난해 소멸한 기업은 79만1000개로, 전년보다 4만 개 늘어나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였다. 소멸률은 10.5%로 0.3%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부동산업에서 소멸기업이 3000개 줄었지만, 도소매업(1만7000개·8.8%)과 운수·창고업(1만2000개·26.6%)에서 크게 늘었다. 반면 2024년 신생기업 수는 92만2000개로 전년보다 3만3000개 줄었다. 이는 2018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2020년 이후 4년 연속 감소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