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시술 여성 53% “시술 후 우울-불안감 느껴”
관련 기사 목록 8개
기사 본문
뉴시스 난임 시술을 받은 여성 2명 중 1명은 시술 과정에서 우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 기간이나 시술 횟수가 늘수록 우울감이 높아졌으며, 10명 중 1명은 시술 후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할 정도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은 ‘난임 시술 건강영향평가 및 지원제도 개선방안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보사연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난임 시술비 지원을 받은 여성 중 난자채취 3회 이상을 포함한 체외수정 시술 경험이 있는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난임 시술 후 ‘우울하거나 불안하다’고 답한 비율은 53.0%로 시술 전 32.4%에서 2배 가까이 늘었다. ‘매우 우울하거나 불안하다’고 느낀 비율은 시술 전 6.4%에서 시술 후 18.3%로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임 치료 기간이 길어질수록, 시술 횟수가 많아질수록 정신...
기사 본문
시술 시 유급 2일+무급 4일 6개월간 수급자 346명 그쳐 2026년 예산 67% 삭감 조치돼 사업 홍보 부족 등 원인 지목 신청시 민감정보 노출 지적도 올해부터 난임치료휴가 급여가 마련됐지만 집행이 극히 저조해 내년도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으로 드러났다. 난임 진단자가 매해 늘고, 이들을 지원하는 게 저출생 관점에서도 중요한 만큼 인식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난임치료휴가 급여 수급자는 총 346명(남성 66명·여성 280명)에 불과하다. 올해 2월 도입된 난임치료휴가 급여제도는 인공수정 등 의학적으로 난임 시술을 받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난임치료휴가는 최초 2일 유급, 나머지 4일은 무급으로 총 6일을 보장하며 올해부터 유급 2일분에 대해 정부가 통상임금의 100%를 지원하다. 2일분의 정부 지원액은 최대 16만760원이며, 통상임금이 이보다 많을 때 초과분은 사업주가 지급한다. 서울의 한 병원 난임센터 모습....
기사 본문
日키타자토 체외수정 장비·설루션 국내 도입 난자·배아 냉·해동 설루션, 생식세포 보존 우수 LG화학이 국내 도입한 일본 키타자토사의 난자 및 배아 냉·해동 설루션. 사진 제공=LG화학 [서울경제] LG화학(051910) 은 일본의 체외수정(IVF) 시술 제품 기업 키타자토로부터 시험관 시술 전체 과정에 필요한 제품을 도입해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그동안 배란유도제 제품군 중심으로 구성한 난임사업 범위를 IVF 관련 전반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키타자토로부터 난자 및 배아 냉·해동 설루션, 난자 채취 장비, 배아 배양 관련 연구 용품 등을 도입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국내 시장에 선보일 난자 및 배아 냉·해동 설루션 제품은 누적 295건의 연구를 통해 높은 생식세포 보존율이 입증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초혼 연령 상승 등에 따른 여성들의 가임력 저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배란유도제 제품군에서 체외수정 시술 제품 전반으로 난임 ...
기사 본문
[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LG화학(051910)의 바이오 사업부문이 난임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기존 항암치료제, 당뇨치료제, 성장호르몬제, 백신 등의 사업에 더해 성장을 이끌어낼 ‘넥스트’로 난임을 낙점했다. LG화학이 국내 출시한 난자 및 배아 냉동(사진 좌측), 해동(우측) 키트(사진=LG화학) 23일 LG화학은 체외수정(IVF) 시술 제품 시장 글로벌 선도 기업인 일본 ‘키타자토’(Kitazato)사로부터 난자 및 배아 냉/해동 솔루션, 난자 채취 장비, 배아 배양 관련 연구용품 등 시험관 시술 전체 과정에 필요한 제품을 도입 및 출시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초혼 연령 상승 등에 따른 여성들의 가임력 저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 기존 배란유도제 제품군에서 체외수정 시술 제품 전반으로 난임사업을 확장한다고 말했다. LG화학이 국내시장에 선보일 난자 및 배아 냉/해동 솔루션 제품은 누적 295건의 연구를 통해 높은 생식세포 보존율이 입증됐다. LG화학은 도입 완제품의 검증된 품질...
기사 본문
LG화학이 국내 출시한 난자·배아 냉동(왼쪽), 해동 키트 / LG화학 제공 LG화학은 23일 일본 키타자토로부터 시험관 시술 전체 과정에 필요한 제품을 도입·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 도입을 통해 LG화학은 기존 배란유도제 제품군에서 체외수정 시술 제품 전반으로 난임 사업을 확장한다. 실질적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제품들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국내 시장에 선보일 난자와 배아 냉·해동 솔루션 제품은 누적 295건의 연구를 통해 높은 생식세포 보존율을 입증했다. LG화학은 도입 완제품의 검증된 품질을 바탕으로 생식세포 보존 고객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시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G화학 김성호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은 “LG화학은 난임 치료의 시작부터 성공적인 임신까지 고객 삶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 준비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본문
日 키타자토와 손잡고 전 과정 제품 출시 국내 난자 동결 10년 새 16배↑ LG화학이 국내 출시한 난자 및 배아 냉동(왼쪽), 해동 키트. 사진=LG화학 LG화학이 난임 극복을 위한 종합 솔루션 사업에 본격 나선다. 배란유도제 중심의 기존 생식의학 사업을 체외수정(IVF) 시술 전 과정으로 확장하며, 고령화와 만혼으로 급증하는 계획임신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일본 체외수정(IVF) 시술 제품 시장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키타자토로부터 난자 및 배아 냉·해동 솔루션, 난자 채취 장비, 배아 배양 관련 연구용품 등 시험관 시술 전 과정에 필요한 제품군을 도입해 국내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품군은 시험관 시술의 핵심 단계인 난자 및 배아의 냉·해동 과정에서 높은 생식세포 보존율을 입증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누적 295건의 연구를 통해 우수한 생식세포 생존율이 확인됐다. LG화학은 “검증된 품질의 완제품을 도입해 시술 과정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일 것”이...
기사 본문
日 키타자토에서 체외수정 시술 全 제품 도입 계획임신 증가세 발맞춰 안정적 시술환경 마련 난자 및 배아 냉동(왼쪽), 해동 키트. [LG화학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LG화학은 체외수정(IVF) 시술 제품 시장 글로벌 선도 기업인 일본 ‘키타자토’로부터 난자 및 배아 냉·해동 솔루션, 난자 채취 장비, 배아 배양 관련 연구용품 등 시험관 시술 전체 과정에 필요한 제품을 도입해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LG화학은 초혼 연령 상승 등에 따른 여성들의 가임력 저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 기존 배란유도제 제품군에서 체외수정 시술 제품 전반으로 난임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 LG화학이 국내시장에 선보일 난자 및 배아 냉·해동 솔루션 제품은 누적 295건의 연구를 통해 높은 생식세포 보존율이 입증됐다. LG화학은 도입 완제품의 검증된 품질을 바탕으로 생식세포 보존 고객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시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키타자토와의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기사 본문
난자 채취·배아 배양 제품 등 체외수정 시술 전 제품 출시 [서울=뉴시스] LG화학이 국내 출시한 난자 및 배아 냉동(좌측), 해동(우측) 키트 (사진=LG화학 제공) 2025.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LG화학은 체외수정(IVF) 시술 제품 시장 글로벌 선도 기업인 일본 키타자토사로부터 난자 및 배아 냉·해동 솔루션, 난자 채취 장비, 배아 배양 관련 연구용품 등 시험관 시술 전체 과정에 필요한 제품을 도입 및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초혼 연령 상승 등에 따른 여성들의 가임력 저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 기존 배란유도제 제품군에서 체외수정 시술 제품 전반으로 난임사업을 확장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자료에 따르면 여성 연령 35세부터 난임시술을 통한 임신 성공률이 감소하는 것이 관찰됐다. 45세 이상에서는 임신 성공률이 4.5~9.4%에 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LG화학은 해외 연구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