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은 기준금리 2.5% 또 동결…"부동산·환율 불안에 섣부른 인하 부담"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94개
수집 시간: 2025-10-23 11: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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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2025-10-23 10:12:17 oid: 654, aid: 0000147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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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등 정부 부동산 억제책과 공조…1430원대 환율도 부담 3연속 동결…전문가 "부동산·환율 불안정 땐 11월 인하 가능성 낮아져"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2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서울 집값 상승세가 6·27, 9·7 대책에도 잡히지 않아 10·15 대책까지 나온 상황에서, 섣부른 금리 인하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 구입)'과 주택가격 상승세를 자극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1430원대를 넘나드는 원/달러 환율 상승세 역시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10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내리며 통화정책 기조를 완화로 전환했고, 11월에는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연속 인하를 단행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네 차례 회의 중 2월과 5월 두 차례 금리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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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23 11:04:34 oid: 277, aid: 0005668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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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급등·환율 불안 "금융안정이 먼저" 주택가격·거래량 진정돼야…10·15대책 효과 확인 필요 3500억달러 대미투자 불확실성…환율, 변동성 키우며 1430원 전후로↑ 경기 하방압력 여전, 11월 인하 전망 다수지만 가계부채·환율 상황 지켜봐야…내년 연기·인하 종료 의견도 2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불붙은 서울 주택가격 상승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10·15 부동산 대책이 나온 직후인데다, 3500억달러 대미투자 관련 불확실성으로 환율 불안이 커지면서 금융 안정에 무게가 실린 결정이다. 한은은 이달 금리를 유지한 채 10·15 대책의 효과를 확인하는 한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전후로 한중, 한미 관세 협상 상황 등을 지켜본다는 방침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주택가격·거래량 진정돼야…10·15대책 효과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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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3 11:25:19 oid: 421, aid: 0008557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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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0·15 부동산대책에 힘 싣기…1430원대 고환율도 부담 금통위 "금리인하 기조 이어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 면밀 점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10.2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3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미국의 관세 불확실성으로 금리 인하 필요성은 존재하지만, 서울 등 수도권의 집값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추가 인하가 부동산 시장 과열을 부추길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정부가 최근 발표한 '10·15 부동산 대책'과 맞물려 금리 인하를 자제함으로써 시장 안정에 협조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달러·원 환율 상승세로 원화 약세 부담이 커진 점도 금리 동결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금통위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통화정책 방향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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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3 11:01:09 oid: 001, aid: 0015696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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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50% 유지…정부 부동산 억제책과 공조, 1,430원대 환율도 부담 금통위 "인하 기조 유지하되 금융안정 등 봐가며 시기 결정" 전문가 "부동산·환율 계속 불안하면 11월 인하도 불가능" 의사봉 두드리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서울=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10.23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민선희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2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6·27, 9·7 대책에도 서울 집값 상승세가 잡히지 않아 10·15 대책까지 나온 상황에서, 섣불리 금리를 낮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 구입)'과 주택가격에 기름을 부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1,430원대를 넘나드는 원/달러 환율이 더 치솟을 위험도 고려됐다. [그래픽]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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