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경 국토차관, 갭투자 논란에 "국민 마음에 상처 드려 죄송"
관련 기사 목록 12개
기사 본문
전세 끼고 집을 사는 이른바 '갭투자' 논란에 휩싸인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오늘(23일) 중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유튜브 생중계 형식으로 그간 불거진 갭투자 논란에 대한 해명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부읽남TV'에 출연해 "돈 모아 집값 떨어지면 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이 차관은 정작 본인은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갭투자자에게 아파트를 팔아 다주택자 꼬리표를 뗐고 배우자는 전형적 갭투자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이 차관 배우자는 지난해 7월 경기도 성남시 백현동 아파트를 33억여 원에 사들인 뒤 같은 해 소유권 이전을 마치면서 14억여 원에 전세 계약을 맺어 부담해야 할 잔금이 18억여 원 수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실거주 목적으로 아파트를 매입했다며 통상적 갭투자와 다르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계속 번졌습니다. 여론을 의식한 듯 이 차관도 원래 어제(22일) 서울 공공주택 공급 지역을 방문하려던 공개 일정...
기사 본문
[변문우 기자 bmw@sisajournal.com] 이상경 국토부 1차관, '돈 벌어 집 사라' 발언으로 뭇매…유튜브로 사과 메시지 "부동산 정책 담당자로서 사과…'내 집 마련' 꿈 가진 국민들 입장 못 헤아려" 與 지도부도 고개 숙였다…중진 박지원은 이상경 사퇴 촉구 "국민 염장 질러"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 ⓒ연합뉴스 "지금 (집을) 사려고 하니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돈 모아 집값 안정되면 그때 사라." '집값이 떨어지면 돈 벌어 집 사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논란을 촉발한데 이어, 정작 본인은 배우자를 통해 '갭투자(전세 끼고 주택 매수)'한 정황이 드러나 국민적 공분을 산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결국 유튜브로 '2분' 분량의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이 차관은 23일 국토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주 출연한 유튜브 방송의 발언과 아파트 매매와 관련한 입장을 말씀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의 고위 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의 마음...
기사 본문
박지원 "'부동산 시장 안정화돼 집값 떨어지면 그때 사면 돼' 이상경 발언 국민 염장 질러…사퇴해야"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이른바 '갭투자'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던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23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부 고위 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내 집 마련의 꿈을 안은 국민 여러분의 입장을 충분 헤아리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 눈높이에 한참 못 미쳤다는 말씀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저 자신을 되돌아보겠다. 앞으로 부동산 정책 담당자로서 주택 시장이 조기에 안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의 이날 사과문 발표는 국토부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계됐다. 앞서 이 차관은 지난 19일 방영된 유튜브 채널 '부읽남TV'에서 ...
기사 본문
국토부 유튜브 채널에서 대국민 사과 “‘내 집 마련’ 꿈꾸는 국민들 마음 못 헤아려” 갭투자 논란엔 “실거주 차원…눈높이 못미쳐” 이상경 국토교통부 차관이 23일 국토교통부 유튜브에 출연해 이른바 ‘집값 발언’과 ‘갭투자 논란’ 등에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 유튜브 갈무리] [헤럴드경제=신혜원·서정은 기자]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사면 된다” 발언과 함께 갭투자(전세 낀 매매) 논란을 일으킨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23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갭투자에 강력한 규제를 시행한 주무부처 차관이 정작 본인이 이를 활용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비판이 증폭된 바 있다. 이 차관은 이날 국토부 유튜브에 출연해 “지난주 제가 출연한 유튜브 방송 발언, 아파트 매매와 관련한 입장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부 고위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들의 마음에 상처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
기사 본문
"내 집 마련 꿈 안고 열심히 생활하는 국민 입장 충분히 헤아리지 못해" "배우자 아파트 구입도 국민 눈높이 한참 못 미쳐…나 자신 되돌아보겠다" 대국민 사과문 발표하는 국토교통부 이상경 1차관 [국토교통부 유튜브 계정 갈무리]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국토교통부 이상경 1차관은 23일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부 고위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유튜브 방송 발언과 아파트 매매와 관련한 입장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 정책을 보다 소상하게 설명해 드리는 유튜브 방송 대담 과정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안고 열심히 생활하는 국민 여러분의 입장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고 인정하며 재차 사과했다. 또 "제 배우자가 실거주를 위해 아파트를 구입했으나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엔 한참 못 미...
기사 본문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 “집 값이 떨어지면 사면 된다”고 발언하고, 부인 명의로 수십억원의 아파트를 갭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던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결국 사과했다. 이 차관은 유튜브 발언과 갭투자 관련 논란에 대해 “국토부 고위공직자로서 국민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2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사과문 발표는 질의응답 등을 받지 않은채 2분 가량의 입장 발표로 끝났다. [서울=뉴시스] '갭투자' 논란에 휩싸인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23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이 차관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부읽남TV'에 출연해 "돈 모아 집값 떨어지면 사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러나 이 차관 배우자가 지난해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갭투자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국토교통부 유튜브 캡쳐) 2025.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유튜브 대담 과정에...
기사 본문
배우자 갭 투자 지적에는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해”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관련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집값 떨어지면 사면 된다’는 발언과 배우자의 ‘갭 투자’로 논란이 된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의 고위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여당 내에서 이 차관의 사퇴론까지 나오면서 이 차관이 사과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차관은 23일 오전 10시 10분 국토교통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된 “나중에 집값이 안정되면 그때 (집을) 사면 된다”라는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이 차관은 “지난 15일 서울 수도권의 집값 급등에 대응하고자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곳을 규제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며 “이후 국민 여러분께 정책을 보다 소상하게 설명드리는 유튜브 방송 대담 과정에서 내...
기사 본문
핵심요약 "아파트 구입, 국민 눈높이 한참 못 미쳐…자신을 되돌아보겠다" "부동산 정책 담당자로서 시장 조기 안정화에 최선 다할 것" 백현동 아파트 매수 후 전세 계약 체결…'갭투자' 논란 불거져 실거주 목적 해명 설득력 잃어…일정 취소하고 사과문 발표 '갭투자' 논란에 대국민 사과하는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 국토교통부 유튜브 화면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전세 끼고 집을 샀다는 이른바 '갭투자' 논란에 고개 숙여 대국민 사과했다. 국토부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사과문 발표는 2분가량 진행됐다. 이 차관은 23일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부 고위 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국민 여러분께 정책(10·15 대책)을 소상하게 설명해 드리는 유튜브 방송 대담 과정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안은 국민 여러분의 입장을 충분 헤아리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그는 이어 "배우자가 실거주를 위해 아파트를 구입했지만, 국민 여러분 눈높이에 한참 ...
기사 본문
"고위 공직자로서 국민 마음에 상처" 갭투자 논란엔 "국민 눈높이 못 미쳐" 野 총공세 "사퇴 촉구 결의안 채택을" 여당도 곤혹 "장관이 해임 건의해야" [서울=뉴시스] '갭투자' 논란에 휩싸인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23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유튜브 캡쳐) 2025.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 이후 자신의 발언과 부인의 갭투자 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하지만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를 전면 차단하는 부동산 대책이 나온 뒤 부동산 정책 주무부처의 공직자인 이 차관이 갭투자 의혹에 휩싸인 탓에 사퇴 여론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양상이다. 이 차관은 23일 국토부 유튜브 채널에 나와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부 고위 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 마음에 상처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
기사 본문
23일 유튜브 생중계로 사과문 발표 "국민 입장 헤아리지 못해…겸허히 받아들여" 배우자 분당 아파트 '갭투자' 의혹 겹쳐 몸살 국회선 "자진 사퇴해야"…여당도 "부적절" 사과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최근 유튜브 방송 발언 및 배우자 갭투자 등으로 인한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그는 "국민 입장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며 "눈높이에 한참 못 미쳤다는 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23일 국토부 유튜브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자료=국토부 유튜브 갈무리 "국민 마음 상처 드려 진심으로 사과" 이 차관은 23일 국토교통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지난주 제가 출연한 유튜브 방송 발언과 아파트 매매와 관련한 입장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부 고위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허리를 숙였다. 그는 "정부는 지난 15일 서울·수도권 집값 급등에 대응하고...
기사 본문
[앵커] 국민들에게 집값 떨어지면 그때 사라고 말했지만 정작 자신은 갭투자 논란이 불거진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국민 입장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며 사과했습니다. 배우자가 갭투자 의도가 아닌 실거주를 위해 아파트를 샀다고 말하며 사퇴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승은 기자! 이 차관이 뭐라고 말했습니까? [기자] 이 차관은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고위공직자로서 국민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을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책 설명 과정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안고 열심히 생활하는 국민 여러분의 입장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갭투자 의혹에 대해선 배우자가 실거주를 위해 아파트를 샀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부동산 정책 담당자로서 주택 시장이 조기에 안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사퇴설을 일축했습니다. 사과는 유튜브 생중계 형식이었지만 댓글이나 실시간 채팅창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 차관은 지난 19일 한 유튜...
기사 본문
주인 전세·갭투자·일시적 2주택 비과세 등 온갖 방식 활용 "부동산 투자 관점서 보면 굉장히 잘 팔고 잘 산 사례"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 / 사진=뉴스1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지난해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를 활용해 고가 아파트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가 세 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갭투자를 원천적으로 막은 가운데 부동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민들의 '내 집 마련' 사다리는 딱 끊고 본인은 갭투자로 시세를 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 차관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에 있는 '판교밸리호반써밋' 전용면적 84㎡(13층)를 2017년 8월 6억4511만원에 매수했습니다. 이후 이번 정부가 출범한 직후인 6월 7일 11억4500만원에 매도했습니다. 특히 이 집을 파는 방식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 차관은 해당 집은 팔면서 자신은 이 집의 세입자로 남았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런 매매 방식은 '주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