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성장 하방리스크 완화 위한 금리인하 기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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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10월 통화정책방향결정문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통화정책방향결정문에서 “성장의 하방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다. (사진= 한국은행) 금통위는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경제에 대해서는 “물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성장은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무역협상, 반도체 경기 전망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정부의 추가 부동산 대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높은 환율 변동성의 영향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금통위는 금리 인하 기조 유지를 확인하면서 “이 과정에서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와 이에 따른 물가 흐름 및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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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10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과 같은 2.50%로 동결했다. 트럼프 관세 먹구름과 건설 경기 부진 등에 금리 인하 필요성은 적지 않지만 금융통화위원회는 부동산 불안과 1430원대 고환율에 결국 금리 인하 시기를 미뤘다. 다음은 한은 금통위 10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 전문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10월 통화정책방향>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2.50% 수준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물가가 안정된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성장은 전망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지만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고 부동산 대책의 수도권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 영향, 환율 변동성 등 금융안정 상황도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였다. 세계경제를 보면, 미국 관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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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3연속 동결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공동취재단] 다음은 한은 금통위 10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 전문이다.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2.50% 수준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물가가 안정된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성장은 전망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지만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고 부동산 대책의 수도권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 영향, 환율 변동성 등 금융안정 상황도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였다. 세계경제를 보면, 미국 관세 인상의 영향이 가시화되면서 성장세가 완만히 둔화되고 물가경로는 국가별로 차별화될 전망이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장기 국채금리가 미 연준의 금리 인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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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문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한국은행이 23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다. 한은은 지난 5월 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인하한 이후 7월과 8월 금리를 동결한 데 이어 이날 3연속 동결을 선택했다. 정부의 연이은 대책에도 집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원·달러 환율이 1430원을 돌파하면서 ‘금융 안정’에 정책 초점이 옮겨지면서 금리를 동결하기로 한 것이다. 다음은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전문이다.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2.50% 수준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물가가 안정된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성장은 전망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지만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고 부동산 대책의 수도권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 영향, 환율 변동성 등 금융안정 상황도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