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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재 연 2.50%로 동결했습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23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2.50% 금리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주택시장 과열로 인한 서울·수도권 집값 불안과 가계대출 증가 우려, 높은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금리 동결을 결정한 주요 요인으로 보입니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1.75%포인트로 유지됐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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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0·15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과 보조 맞춘 결정 3500억달러 한미 무역협상·통화스와프 미결, 외환건전성 불안 확대 등 고려 전문가 “물가·성장률만 보면 인하 타당…‘금융안정’ 우선” “환율·부동산 진정되면 11월 인하 가능성 열릴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10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물가상승률이 안정권에 접어들고 경기성장률이 1%를 밑돌 전망이지만 한은은 이번에도 '금융안정'에 무게를 뒀다. 한미 간 무역협상·통화스와프 체결 여부가 불확실한 가운데 외환시장이 불안하고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금리인하'가 자칫 시장의 혼선을 키울 수 있다고 판단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한은 금통위는 28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 결정했다. 국내 경제성장률은 올해 0.9% 수준, 물가상승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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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금통위, 기준금리 연 2.5% 유지 집값·환율 변수에 7, 8월에 이어 세 번 연속 동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로 유지했다. 7월과 8월 2.50%에서 금리를 묶은데 이어 세 번째 금리 동결을 택했다. 최근 서울 집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집값·환율 등 변수를 지켜보기 위한 판단으로 해석된다. 한국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10월 기준금리를 0.25% 인하한 이후 11월에도 연속으로 금리를 낮췄다. 올해엔 2월과 5월 금리를 내린 후 7월과 8월 금리를 2.50%로 동결한 바 있다. 우리나라와 미국 간 금리 격차는 1.75%포인트를 유지하게 됐다. 시장에선 최근 급등한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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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둘째주 서울 집값 0.54%↑… 상승 폭 확대 한미 관세협상 교착에 원·달러 환율 1400원 돌파 11월 인하 가능성 주목… “성장 둔화 대응 필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면서 3회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수도권 집값 상승 속도를 늦추고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금리 인하를 미룬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한미 관세협상 교착으로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하는 등 외환시장 불안이 커진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3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한은은 2021년 8월부터 2023년 1월까지 기준금리를 0.5%에서 3.5%로 올려놓은 뒤 1년 7개월간 금리를 묶어뒀다. 그러다 작년 10~11월 연달아 금리를 내렸고, 올해 들어 동결(1월·4월), 인하(2월·5월)를 번갈아 결정하다가, 7월·8월·10월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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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0·15 부동산대책에 힘 싣기…1430원대 고환율도 부담 금통위 "금리인하 기조 이어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 면밀 점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10.2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3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미국의 관세 불확실성으로 금리 인하 필요성은 존재하지만, 서울 등 수도권의 집값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추가 인하가 부동산 시장 과열을 부추길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정부가 최근 발표한 '10·15 부동산 대책'과 맞물려 금리 인하를 자제함으로써 시장 안정에 협조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달러·원 환율 상승세로 원화 약세 부담이 커진 점도 금리 동결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금통위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통화정책 방향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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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창용 한은 총재의 발언 그리고 앞서 나온 통방문 그리고 한은의 금리결정을 둘러싼 시장의 시각까지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이한나기자, 스튜디오에 나와있습니다. 이기자, 한국은행이 이번 금통위에서도 기준금리를 유지했는데 이게 벌써 3번째 연속으로 유지한 거고 기간으로 따지면 4개월째 유지된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번 금리유지도 사실은 예상됐던 바였죠? [기자] 그렇습니다.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2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0.25% p씩 인하한 이후 7월, 8월에 이어 10월까지 3차례 연속 유지를 결정했습니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니까 4개월째 금리가 유지된 겁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통화정책 방향문에서 유지 결정을 내린 이유로 "부동산 대책의 수도권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 영향, 환율 변동성 등 금융 안정 상황도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는데요. 이 총재는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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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유동성 늘려 부동산에 불 지피지 않겠다" "수도권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 영향 등 살펴야" 1,430원대 원-달러 환율도 금리 인하 걸림돌 [앵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현재 연 2.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5월과 7월, 8월에 이어 4번째 동결 결정인데요, 수도권 집값과 환율 불안이 동결의 배경이 됐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기준금리가 예상대로 동결됐군요? [기자]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시장은 이미 예상을 했습니다. 정부가 집값 잡기에 나선 상황에서 금리 인하는 부담스러운 결정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지난 20일 국정감사에서 금리 인하를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유동성을 늘려 부동산에 불을 지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채권시장 참여자 85%는 기준금리 동결을 예측했습니다. 한은은 '통화정책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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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기준금리 2.5%로 유지 “현재 수출·소비는 양호하지만 美 관세영향 지속적으로 확대“ 정부 대출규제방침도 고려한듯 환율·부채 리스크 쉽게 안풀려 내달 변동 상황 예의주시 방침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23일 부동산 가격 상승과 환율 불안정 등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현 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11월 금리 인하 여부와 관련해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효과와 환율 상황을 보면서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회의 후 발표한 ‘통화정책방향’에서 부동산 대책으로 인한 가계 부채 영향 및 환율 변동성 등 금융안정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점을 동결 결정 원인으로 들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통화정책방향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경제 상황과 관련, “소비 회복세와 양호한 수출 증가세에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면서 “앞으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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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 앵커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수도권 집값 과열 심리를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본 겁니다. 1,430원 선까지 오른 원·달러 환율도 고려됐습니다.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2.5%로 동결했습니다. 지난 7월과 8월에 이어 세 번 연속 금리를 묶었습니다. 수도권 집값과 가계부채 상황이 여전히 불안하다는 판단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수도권 주택시장이 과열 조짐을 나타내고 있고 정부가 추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는데, 통화정책 면에서 주택 가격 상승 기대를 자극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상황에서 한은이 금리를 낮춰 정책 효과를 반감시킬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30원까지 치솟은 것도 금리 동결에 힘을 실었습니다. 대미 관세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420원에서 1,430원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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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쿠프 이슈아카이브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세차례 연속 금리 동결해 부동산 가격 상승에 발목 원·달러 환율도 불안불안 인하 가능성 열어뒀지만… 11월 기준금리 인하 나설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세차례 연속 동결했다.[사진|뉴시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은 지난 10월 23일 금융통화위원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의 2.50%로 동결했다고 발표했다. 5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2.75%→2.50%) 인하한 후 세차례(7월·8월·10월) 연속 동결이다. 시장은 이미 금리동결을 예상했다. 금융투자협회가 21일 발표한 '2025년 11월 채권시장 지표(BMSI)'에 따르면 채권 전문가(채권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의 85.0%는 10월 금리동결을 예상했다. 한은이 금리 동결을 결정한 이유는 별다른 게 아니다. 9월 24일 이후 한달 가까이 1400원대를 웃돌고 있는 원·달러 환율이 금리인하를 막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기준금리를 인하해 외국인 투자자금이 국내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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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급등·환율 불안 "금융안정이 먼저" 주택가격·거래량 진정돼야…10·15대책 효과 확인 필요 3500억달러 대미투자 불확실성…환율, 변동성 키우며 1430원 전후로↑ 경기 하방압력 여전, 11월 인하 전망 다수지만 가계부채·환율 상황 지켜봐야…내년 연기·인하 종료 의견도 2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불붙은 서울 주택가격 상승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10·15 부동산 대책이 나온 직후인 데다, 3500억달러 대미투자 관련 불확실성으로 환율 불안이 커지면서 금융 안정에 무게가 실린 결정이다. 한은은 이달 금리를 유지한 채 10·15 대책의 효과를 확인하는 한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전후로 한중, 한미 관세 협상 상황 등을 지켜본다는 방침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주택가격·거래량 진정돼야…10·15대책 효과 확인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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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3일 기준 금리를 연 2.50%로 현행 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5월 인하 뒤 세 차례 연속 동결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가격 상승세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소비 회복세와 반도체 경기 호조에 따른 양호한 수출 성과가 관세 협상에 따른 불확실성 국면에서 통화정책 운용에 숨통을 틔워줬다는 평가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의결문을 통해 “성장은 전망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지만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고 부동산 대책의 수도권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 영향, 환율 변동성 등 금융안정 상황도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기준 금리를 현행 유지하기로 한 배경을 밝혔다. 기존의 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대외 불확실성과 금융안정 위험이 커진 만큼 인하의 속도와 폭을 조정해 나가겠다는 방침으로 풀이된다. 이날 6명의 금통위원 가운데 4명이 향후 3개월 이후 금리 전망과 관련해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