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외환위기 부실채권 2만여건 여태 정리 못해…개인채무가 84%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8개
수집 시간: 2025-10-23 10: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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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3 05:55:00 oid: 001, aid: 001569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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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채무는 새도약기금 매입 대상 가능" 캠코, 외환위기 부실채권 2만여건 여태 정리 못해…개인채무가 84%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외환위기 당시 발생한 부실 채권 중 20여년이 지나도 여전히 정리되지 않은 개인 채무가 1만8천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캠코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캠코가 2000년 인수한 부실채권 22만8천293건(채권액 5조1천577억원) 중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2만1천433건(1조7천704억원)이 아직 남아있다. 이중 개인 채무는 1만8천10건(3천662억원)이고, 법인은 3천423건(1조4천42억원)이다. 캠코가 인수한 채권의 90.6%는 채무조정, 법적조치, 소각 등의 방식으로 정리됐지만 나머지는 25년이 되도록 미정리 상태로 남아있다. 남아있는 채권에는 채무조정, 개인회생, 파산면책 등이 진행 중인 경우도 포함된다. 캠코는 최근까지 기존 시효관리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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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23 06:10:00 oid: 008, aid: 0005266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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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상각채권 회수율 저조…코로나 시기 상환 유보·추심 유예 이양수 "캠코 자산 건전성 우려…채무자 위기 극복·원활한 채권 회수 계획 수립해야" 2020년~2025년 8월까지 최근 5년간 무담보채권 회수율/그래픽=이지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최근 5년간 인수한 무담보채권 회수율이 1%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상환 유예와 추심 유보 등을 시행한 결과다. 정부가 금융 채무 탕감 정책에 힘을 싣는 상황에서 회수율은 앞으로도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캠코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인수한 무담보채권 11조 4121억 원 중 회수된 금액은 1209억 원으로, 회수율이 1.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이 담보나 보증 없이 빌려주고 연체가 발생해 캠코로 넘어간 채권의 약 99%는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정책금융공공기관 보유 상각채권의 회수율이 더 저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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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2025-10-23 09:17:13 oid: 586, aid: 0000114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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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연 디지털팀 기자 shscja123@naver.com] 개인 채무 1만8010건 남아…3600억원 규모 박찬대 의원 "새도약기금 포함 적극 검토해야" 캠코가 2000년 인수한 부실채권 22만8293건(채권액 5조1577억원) 중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2만1433건(1조7704억원)이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거리에 부착된 카드 대출 광고물 ⓒ연합뉴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발생한 부실 채권 중 여전히 정리되지 않은 개인 채무가 1만80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캠코가 인수한 채권 상당수가 25년 넘도록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는 것이다. 23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캠코가 2000년 인수한 부실채권 22만8293건(채권액 5조1577억원) 중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2만1433건(1조7704억원)이 아직 남아 있다. 이중 개인 채무는 1만8010건(3662억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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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23 08:06:35 oid: 277, aid: 0005668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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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당시 발생한 부실 채권 중 20여년이 지나도 여전히 정리되지 않은 개인 채무가 1만80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캠코가 2000년 인수한 부실채권 22만8293건(채권액 5조1577억원) 중 올해 8월 말 기준 2만1433건(1조7704억원)이 아직 남아있다. 이중 개인 채무는 1만8010건(3662억원)이고, 법인은 3423건(1조4042억원)이다. 캠코가 인수한 채권의 90.6%는 채무조정, 법적조치, 소각 등의 방식으로 정리됐지만, 나머지는 25년이 되도록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다. 남아있는 채권에는 채무조정, 개인회생, 파산면책 등이 진행 중인 경우도 포함된다. 캠코는 최근까지 기존 시효관리 규정에 따라 채무자가 상환할 수 없는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시효를 10년 단위로 연장해왔다. 현재 남아있는 연체채권은 2~3차례 시효가 연장된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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