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환울 불안에…한은, 기준금리 연 2.5% '3연속 동결'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4개
수집 시간: 2025-10-23 10: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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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3 09:51:22 oid: 025, aid: 0003477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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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세 번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정부가 발표한 ‘10·15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는데, 금리를 반대로 낮추면 시장에 엇갈린 신호를 줄 수 있어서다. 또 달러 대비 원화 값이 1430원대까지 떨어지면서, 섣부른 기준금리 인하가 환율 불안을 부추길 가능성도 고려됐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월 통화정책방향 금융통화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은행 23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경기 활성화를 위해 4차례(총 1%포인트) 금리를 낮췄다. 하지만 지난 5월부터 기준금리를 연 2.5%로 유지 중이다. 이번 동결 결정으로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는 1.75%포인트 격차를 유지했다. 향후 금리 인하 전망도 불확실하다. 우선 부동산을 중심으로 자산 가격 과열 분위기가 쉽사리 진정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 반도체 등 수출 호조로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이 상향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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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보 2025-10-23 10:00:22 oid: 123, aid: 000237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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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0·15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과 보조 맞춘 결정 3500억달러 한미 무역협상·통화스와프 미결, 외환건전성 불안 확대 등 고려 전문가 “물가·성장률만 보면 인하 타당…‘금융안정’ 우선” “환율·부동산 진정되면 11월 인하 가능성 열릴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10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물가상승률이 안정권에 접어들고 경기성장률이 1%를 밑돌 전망이지만 한은은 이번에도 '금융안정'에 무게를 뒀다. 한미 간 무역협상·통화스와프 체결 여부가 불확실한 가운데 외환시장이 불안하고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금리인하'가 자칫 시장의 혼선을 키울 수 있다고 판단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한은 금통위는 28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 결정했다. 국내 경제성장률은 올해 0.9% 수준, 물가상승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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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3 09:52:38 oid: 001, aid: 001569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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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대책 효과·한미 관세협상 결과 등 주시 이창용 "부동산 불 안 지펴" 고수…일각선 "내년 말까지 동결" 전망 의원 질의에 답하는 이창용 한은 총재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0 [공동취재]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집값 추이를 고려해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계속 늦추고 있다. 금통위는 22일 오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연속 동결하기로 했다. 정부가 수도권 집값을 잡으려 6·27, 9·7, 10·15 등의 대책을 연달아 쏟아낸 흐름과 맥을 같이 해 7·8월에 이어 10월에도 금리를 연 2.50%로 묶은 모양새다. 특히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은 지난 15일의 '초강수' 대책 발표 후 불과 일주일 만에 금리를 내리며 엇박자를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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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3 09:51:31 oid: 001, aid: 001569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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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등 정부 부동산 억제책과 공조…1,430원대 환율도 부담 3연속 동결…전문가 "부동산·환율 계속 불안하면 11월 인하도 불가능" 의사봉 두드리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서울=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10.23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민선희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2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6·27, 9·7 대책에도 서울 집값 상승세가 잡히지 않아 10·15 대책까지 나온 상황에서, 섣불리 금리를 낮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 구입)'과 주택가격에 기름을 부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1,430원대를 넘나드는 원/달러 환율이 더 치솟을 위험도 고려됐다. [그래픽] 수도권(서울·경기)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추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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