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3500억달러 투자, 통화스와프보단 투자 구조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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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인터뷰서 밝혀 “직접투자·대출·보증 혼합 협상 중"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500억달러(약 500조원)의 대미 투자와 관련해 “통화스와프보다는 투자 구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전액 선불 투자로 인한 외환시장 충격을 막기 위해 직접투자·대출·보증을 혼합한 균형 잡힌 투자 구성을 협상 중이며, 이 구조가 확정되면 통화스와프가 아예 필요 없을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뉴스1(기획재정부 제공) 구 부총리는 22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한국 외환시장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상황에 대응할지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베선트 장관을 비롯한 미국 정부도 3500억달러를 선불로 투자할 경우 한국 외환시장이 충격을 받을 가능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투자 구조 따라 통화스와프 불필요할 수도” 구 부총리는 “통화스와프가 필요할지, 그 규모가 어느 정도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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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경제부총리, 블룸버그TV와 인터뷰 "美, 대규모 先투자시 한국 시장 충격 인식" "통화스와프 필요성 규모 투자구조에 달려" "통화스와프 필요 없을수도, 소규모 가능성" [서울=뉴시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5.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500억 달러(약 501조원) 대미 투자와 관련해 "한미 양국이 통화스와프보다는 투자 구조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는 전날(22일) 공개된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등 미국 당국자들도 대규모 선(先)투자 방식이 한국 외환시장에 충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베센트 장관은 한국 외환시장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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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가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500억달러 대미 투자와 관련해 통화 스와프보다는 투자 구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한국 외환시장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상황에 대응할지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정부는 3500억달러를 선불로 투자하면 한국 외환시장이 충격을 받을 가능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달러 환율은 관세협상 불확실성 여파로 1430원선을 오가는 상황이다. 구 부총리는 한국은 직접투자·대출·보증이 혼합된 균형잡힌 투자의 구성을 협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통화스와프 필요 여부는 이 투자 구조에 달렸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통화 스와프가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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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TV 인터뷰서 '대미 투자' 언급 "美정부, 한국 외환시장 어려움 잘 이해" 우리 정부가 대한국 상호관세 인하 조건으로 미국에 제시한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와 관련해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통화 스와프보다 투자 구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23일 기재부와 국내외 언론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전날 공개된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한국 외환시장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상황에 대응할지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또 “미국 정부는 3500억 달러를 선불로 투자해야 할 경우 한국 외환시장이 충격을 받을 가능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직접투자·대출·보증이 혼합된 균형잡힌 투자의 구성을 협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미국의 전액 선불 투자 요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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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2일(현지시각)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함께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미 상무부 청사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만난 뒤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과 미국이 경주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22일(현지 시각) 워싱턴DC에서 막바지 무역협상을 벌였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워싱턴 DC 상무부 청사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한미 무역합의의 잔여 쟁점을 놓고 2시간 가량 협상을 벌였다. 김 장관과 김 실장은 지난 16일 같은 장소에서 같은 인물(러트닉)과 협상한지 불과 6일만에 다시 미국을 방문해 협상을 했다. 김 실장은 협상후 기자들에게 "남아있는 쟁점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며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했지만 잔여 쟁점에 대해 "논의를 더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마지막 쟁점이 조율됐느냐 특파원들 질문에 "쟁점이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한 두개라고 그랬고,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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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억달러 선불투자, 美도 충격가능성 인식 日보다 높은 자동차관세 트럼프에 적극 언급 원화 약세는 “협상 진행에 따른 불확실성 반영”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2일(현지시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함께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미 상무부 청사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면담을 한 후 나오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한미 양국이 3500억달러(약 50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둘러싸고 막바지 협상에 돌입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상무부 청사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약 2시간 회동을 갖고 남은 쟁점을 논의했다. 김 실장은 협상 직후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일부 진전이 있었다”며 “잔여 쟁점은 한두 가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공개된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이번 협상은 통화스와프 체결 여부보다 투자 구조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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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경제부총리가 통화스와프 보다는 3천500억 달러를 어떻게 구성할 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한미 관세협상 상황을 전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어젯밤 공개된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현금·대출·보증이 혼합된 균형잡힌 투자의 구성을 협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통화스와프 등 외환시장 안전판이 필요할지는 이 구조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등 미국 정부는 3천500억달러를 선불로 투자해야 할 경우 한국 외환시장이 충격을 받을 가능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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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블룸버그 TV 외신 인터뷰 美와 3500억달러 투자 패키지 막판 조율 환율 불안 두고 “협상 불확실성 탓···타결시 진정” “원화 24시간 거래 곧 시행···MSCI 편입 추진” “AI·딥테크 중심 혁신 투자···부채비율 낮출 것”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이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서울경제] 한국과 미국이 3500억 달러(약 500조원) 규모의 투자 패키지를 최종 조율 중인 가운데,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협상의 핵심은 통화스와프가 아니라 투자 구조 설계”라고 밝혔다. 최근 금융시장 불안 요인으로 떠오른 한·미 통화스와프 가능성에 대해 지나친 의미 부여를 경계한 것이다. 구 부총리는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통화스와프가 필요한지 여부와 규모는 투자 협정의 구조에 따라 달라질 문제”라며 “전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고 소규모로 이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도 한국 외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