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실적 훈풍 제대로 탔다…북미 수주 물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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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영업익 전년比 19%·52%↑…역대급 수주잔고 북미 매출 비중 33%·5년간 연평균 성장률 50% 달해 자동화 흑자전환·자회사 호조로 수익성 개선세 강화 LS일렉트릭 분기 실적 추이./그래픽=비즈워치 LS일렉트릭이 북미 전력시장 호황에 힘입어 이번 3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초고압 변압기·배전반 중심의 고부가 수주가 실적을 이끌었고 데이터센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확대로 외형과 수익성이 동반 성장했다. 수주잔고 4.1조 '사상 최대' LS일렉트릭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162억원, 영업이익 1008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1.7%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8.3%로 전년보다 개선됐다. 주력인 전력사업이 외형 성장을 주도했다. 데이터센터와 초고압 변압기 수주가 늘며 전력기기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특히 초고압 변압기 수주잔고는 1조9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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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의견 ‘매수’, 목표가 42만원으로 ‘상향’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증권은 23일 LS ELECTRIC(010120)(LS일렉트릭)에 대해 내년 실적이 기대된다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2만원에서 42만원으로 90.9%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1만 9500원이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가 촉발한 전력수요 증가는 교류(AC)에서 직류(DC)로 전환을 앞당기고 있다”며 “LS일렉트릭은 GE 버노바와 합작해서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등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표=SK증권) LS일렉트릭은 올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1조 2163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51.7% 늘어난 1008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소폭 밑돌았다. 전통적으로 3분기 비수기임에도 2분기와 유사한 규모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탄탄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관세 비용으로 약 200억원 중반이 발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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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KB증권이 23일 LS일렉트릭에 대해 "회사의 가장 큰 성장 동력은 향후 다방면에서 기대되는 잠재 수주에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41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의 3분기 잠정 매출액은 1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51.7% 증가해 1008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10%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고압 변압기와 미국 데이터센터향 배전반 매출이 늘어나면서 전력사업 부문의 매출액이 견조하게 늘어나는 가운데 미국과 베트남 자회사의 실적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외형 및 마진 개선이 지속됐다. 다만 상호관세와 반덤핑관세에 추가된 철강관세의 영향으로 관련 비용이 늘어나면서 전분기 대비로는 이익률이 0.8%p 하락했다"고 부연했다. 정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의 잠재 수주 능력에 주목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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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의 데이터센터용 배전반 제품 [연합뉴스 자료사진. LS일렉트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IBK투자증권은 LS일렉트릭에 대한 목표주가를 34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했다고 23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1.7% 증가한 1천8억원으로 시장전망치(1천120억원)를 하회했다"면서 "전 사업부문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됐지만 미국의 관세 증가 영향으로 수익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데이터센터향 납품처가 다변화되고 있으며, 미국 내 반도체 패키징·연료전지 등 다양한 산업으로 고객 기반이 확장되고 있어 해외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김 연구원은 평가했다. 그는 "최근 미국 배전반 및 초고압변압기 신규 수주분에 대해 관세 비용을 판가에 반영하기 시작하면서, 향후 관세 부담 완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또 "3분기 초고압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