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기금 5000만원 출연 [서울=뉴시스] 동반성장위원회 로고. (사진= 동반성장위원회 제공)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는 15일 롯데면세점과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ESG 경영 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 걸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롯데면세점은 상생협력기금 5000만원을 출연해 10개 희망 협력사의 ESG 현황을 진단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3년 연속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환경 분야에서는 에너지 효율 개선, 폐기물 감축, 친환경 포장재 도입 등 실질적 절감 방안이 추진된다. 사회 분야에서는 근로환경 개선, 인권·안전경영 제도 도입 등으로 사람 중심 조직 문화를 확산한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내부 규정 정비, 윤리경영 체계 구축 등으로 투명한 경영...

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동반성장위원회와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년 연속 중소협력사의 ESG 경영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면세업계 최초로 2023년 동반위의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해 매년 상생협력기금을 출연, 협력사와의 신뢰를 구축해왔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상생협력기금 5000만원을 출연했다. 이를 통해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협력 중소기업별 맞춤형 ESG 지표를 도출하고, 희망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희망 10개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과 최소 2회의 현장 실사를 통해 각 기업의 ESG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심층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컨설팅 종료 후에는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동반성장위원회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

글로벌 경영 환경의 패러다임이 급속히 변화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은 더 이상 대기업만의 과제가 아니게 되었다. 중소기업 역시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오히려 ESG 경영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의 창이 열리고 있다. 현재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ESG 관련 현실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과 대기업들의 공급망 ESG 실사 강화로 인해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56.7%가 탄소중립 참여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84%가 이에 따른 비용 부담을 우려하고 있다. 공급망 실사 대응에서도 전문성 및 인력 부족을 호소하는 기업이 60.9%에 달했다. 하지만 이러한 도전 속에서도 ESG 경영은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한다. 환경 부문에서 에너지 효율화 시설에 투자한 중소기업들은 평균 15-20%의 에너지 비용을 절약했으며, 투자 회수 기간도 평균 2.8년에 ...

상생협력기금 5000만 원 출연 및 맞춤형 컨설팅 제공 (롯데면세점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롯데면세점은 동반성장위원회와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년 연속으로 중소 협력사의 ESG 경영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2023년 면세업계 최초로 동반위의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래 매년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며 협력사와의 신뢰를 구축해 왔다. 올해도 5000만 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다. 올해는 희망 10개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과 최소 2회의 현장 실사를 통해 각 기업의 ESG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심층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컨설팅 종료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업체에게 동반성장위원회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인증을 획득한 협력사는 △은행 금리우대(국민·기업·신한·하나·경남은행) △KOTRA, KOICA 해외진출 지원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