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꽉 채워 대출 신청"…한도 축소 걱정에 은행 몰려간 '막차 수요'

2025년 10월 1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1개
수집 시간: 2025-10-15 1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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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14 12:49:37 oid: 421, aid: 0008536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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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당정, 이번주 발표 예고하자 대출 상담 문의 줄이어 "서울 경기 시장 상황 엄중"…李 "부동산 폭탄 돌리기" 직격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2025.10.1/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김도엽 기자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정부가 이번 주 중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후속 대책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한도가 더 줄어들기 전에 은행 대출을 받기 위한 막차 수요가 몰리고 있다. 대출 문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대책 발표 전에 대출 신청을 마치려는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 10일부터 주요 시중은행에 대출 상담 문의가 크게 늘었다. A은행 관계자는 "지난주 후반부터 대출 한도가 더 줄어들까 우려에 대출 상담이 다소 몰리고 있다"며 "규제 발표 이전에 대출 접수 후 심사가 진행되면 대출 실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두르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B은행 관계자도 "고위당정이 이번주 중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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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15 05:00:02 oid: 025, aid: 0003475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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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은커녕 이자도 못 받는 ‘깡통대출’의 약 60%가 중소기업 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대출만 따지면 80%에 육박한다. 금융당국이 은행 자본 규제까지 손질해 중소기업 대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무분별한 중소기업 대출 늘리기가 금융사 건전성 관리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깡통대출 1년 새 2.8조 급증, 60%가 중기 대출 15일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게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금융권 전체 무수익여신은 12조451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무수익여신(9조5952억원)과 비교해 22.9%(2조8565억원) 급증했다. 깡통대출로 불리는 무수익여신이란 3개월 이상 원리금을 연체한 대출에 부도나 채무상환능력 악화 등의 이유로 금융사가 향후 원금은 물론 이자까지 못 받겠다고 판단한 대출을 모두 합한 것이다. 사실상 앞으로 돈을 돌려받기 어려운 악성 대출로 단순 연체 대출보다 더 부실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충남 천안시 백석농공단지 한 공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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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14 11:25:07 oid: 016, aid: 0002541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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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자 DSR 여력에 추가 신용대출 강남·서초·용산 등 6억넘는 대출집중 사업자대출 등 편법 자금조달 성행 전문가 “부자만 집 사는 구조 고착” 정부가 6·27 대출 규제를 시행한 후에도, 고소득자는 6억 이상 대출을 일으켜 주택 매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선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거래 중 30%가 6억 이상 대출을 받았다. 사진은 서울 용산구 한강공원에서 바라본 서초구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 모습 임세준 기자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6억원 이하로 제한한 ‘6·27 대출규제’ 이후에도 서울 매수자의 30%는 6억원 이상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높을 경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따라 주담대 외에도 신용대출과 같은 고금리 대출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출을 제한한 부동산 대책이 오히려 소득이 높은 이들만 주택을 매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6·27 대출규제 후 자금출처 봤더니…6억 이상 대출이 30%=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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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15 08:36:06 oid: 009, aid: 000557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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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등 고가 주택지 대출 비중 40% 이상 정부 주담대 6억 제한, 현장선 ‘우회 대출’ 만연 서울 시내 한 은행 대출창구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주택시장에서 6·27 대출규제 시행 이후에도 30% 안팎의 매수자가 6억원 초과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도 고소득층이 신용·사업자 대출 등 추가 자금을 활용해서다. 15일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1~8월 서울 주택 매매 자금조달계획서’에 따르면 전체 거래 4만9809건 중 금융기관 대출이 포함된 건수는 3만1731건(63%)으로 집계됐다. 자금조달계획서는 주택 거래 시 자금 출처를 보고하는 서류로, 규제지역 모든 거래와 비규제지역 내 6억원 이상 거래에서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규제지역의 경우 증빙 자료까지 요구해 정부가 실제 자금 흐름을 확인하는 주요 수단이다. 올해 7~8월 두 달간 대출이 포함된 거래는 총 4470건이었다. 이 중 6억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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