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통화스와프, 본질 아니다…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Pick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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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블룸버그 TV 외신 인터뷰 美와 3500억달러 투자 패키지 막판 조율 환율 불안 두고 “협상 불확실성 탓···타결시 진정” “원화 24시간 거래 곧 시행···MSCI 편입 추진” “AI·딥테크 중심 혁신 투자···부채비율 낮출 것”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이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서울경제] 한국과 미국이 3500억 달러(약 500조원) 규모의 투자 패키지를 최종 조율 중인 가운데,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협상의 핵심은 통화스와프가 아니라 투자 구조 설계”라고 밝혔다. 최근 금융시장 불안 요인으로 떠오른 한·미 통화스와프 가능성에 대해 지나친 의미 부여를 경계한 것이다. 구 부총리는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통화스와프가 필요한지 여부와 규모는 투자 협정의 구조에 따라 달라질 문제”라며 “전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고 소규모로 이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도 한국 외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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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와 관련해 통화 스와프보다는 투자 구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 부총리는 어제(22일) 공개된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한국 외환시장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상황에 대응할지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을 비롯한 미국 정부는 3,500억달러를 선불로 투자해야 할 경우 한국 외환시장이 충격을 받을 가능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한국은 직접투자·대출·보증이 혼합된 균형잡힌 투자의 구성을 협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구윤철 #대미투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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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구조개혁장관회의를 주재, 개회사를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천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와 관련해 통화 스와프보다는 투자 구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3일) 관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는 최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한국 외환시장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상황에 대응할지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베센트 장관을 비롯한 미국 정부는 3천500억달러를 선불로 투자해야 할 경우 한국 외환시장이 충격을 받을 가능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미 달러-원 환율은 관세협상의 불확실성 등의 여파로 1400원대를 훌쩍 넘었습니다. 이날 주간 거래 종가는 1429.8원까지 올랐습니다. 따라서 한국은 직접투자·대출·보증이 혼합된 균형잡힌 투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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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과 미국이 통화스와프보다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 구조 설계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 제공=기재부 22일(현지시간) 구 부총리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이번 투자 패키지의 균형 잡힌 구성을 협상의 우선순위로 두고 있고 직접투자, 대출, 보증 등이 혼합된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구 부총리는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협상이 진행 중이라 밝힐 수 없다"며 "한국이 금융 안전장치를 필요로 할지 여부는 협정 구조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통화스와프가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어느 규모로 할지는 전적으로 협정 구조에 따라 달라진다"며 "전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고 소규모로 체결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다음 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