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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0억 규모 천연흑연 소재 2027년부터 4년간 공급예정 포스코퓨처엠 포항 음극재 생산 공장. 포스코퓨처엠이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6700억원 규모의 천연흑연 음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11년 음극재 사업을 시작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계약으로 중국의 희토류 굴기 가운데 자원 공급망 독립 움직임의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포스코퓨처엠은 14일 공시를 통해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총 4년간 글로벌 자동차사에 천연흑연 음극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비밀유지 조약상 고객사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 규모는 10년 공급 기준 최대 1조70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사가 아닌 완성차업체를 직접 고객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주요 거래처가 배터리 셀 제조사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완성차업체와 직접 계약해 공급망 내 입지가 한층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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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극재 사업 후 최대 규모 수주…최대 10년까지 연장시 1조7천억원 규모 미중 '핵심광물 전쟁' 고조 속 '탈중국 음극재 입도선매' 본격화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 중점 방문 [포스코홀딩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이 글로벌 완성차사에 4년간 6천700억원어치의 음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는 이 회사 역대 최대 규모의 장기 주문이다. 이번 계약은 미중 신냉전의 전선이 배터리와 핵심 광물로까지 확대돼 미국 등 서방 기업의 탈중국 수요가 급속히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이에 글로벌 고객사들이 포스코퓨처엠의 탈중국 음극재를 대상으로 한 '입도선매'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포스코퓨처엠은 14일 글로벌 완성차사와 6천710억원 규모의 천연 흑연 음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경영상 비밀 유지 차원에서 상호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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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5일 포스코퓨처엠(003670)이 글로벌 자동차사와 천연흑연 음극재 공급계약을 맺은 데 대해 비(非) 중국 공급망 구축 수혜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으로 천연흑연 가동률은 60% 수준까지 상승 가능하며 적자 구조에서 완연한 흑자 기조 달성 가능할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 유의미한 음극재 실적 개선은 제한적이겠으나 비 중국 공급망 구축 수혜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주가 흐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공장 (사진=포스코퓨처엠)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4일 6710억원 규모의 천연흑연 음극재 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10월부터 2031년 9월까지(4년간)이며 고객과 협의 통해 연장도 가능하다. 계약 상대는 기밀 유지 계약에 따라 미공개이나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북미 EV 업체인 것으로 추정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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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극재 사업 부문 '최대 성과' 4년간 6710억원 규모 공급 최대 10년으로 계약 연장 가능성 美의 중국산 규제에 본격 수혜 中보다 생산 원가 20% 비싸지만 대량 생산·풀밸류체인 확보 강점 포스코퓨처엠, 핵심 공급처로 포스코퓨처엠이 미국 완성차 업체에 6700억원어치에 이르는 전기차 배터리용 천연 흑연 음극재를 공급한다. 2011년 음극재 사업에 진출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미국이 중국산 배터리 소재를 세제 혜택 대상에서 제외한 것에 반발해 중국이 음극재 수출을 제한하자 해당 업체가 거래처를 중국 기업에서 포스코퓨처엠으로 갈아탄 것이다. 배터리의 수명과 충전 속도를 결정하는 핵심 소재인 음극재 시장에서 사실상 유일한 비(非)중국 기업인 포스코퓨처엠이 반사이익을 거둔 셈이다. ◇계약 규모 1.5조원으로 확대될 수도 포스코퓨처엠은 2027년 10월부터 2031년 9월까지 4년간 글로벌 자동차업체에 6710억원 규모의 배터리용 천연흑연 음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