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저평가됐다” LG화학, 행동주의펀드 제안에 13% 급등

2025년 10월 23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3개
수집 시간: 2025-10-23 01: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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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2 21:06:22 oid: 025, aid: 0003477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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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여수공장의 모습. 연합뉴스 LG화학 주가가 영국 행동주의 펀드의 저평가 분석에 신고가를 썼다. 이재명 정부가 ‘코스피 5000시대’ 공약을 내걸고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가운데 해외 행동주의 펀드가 한국 시장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는 모양새다. 영국 헤지펀드인 팰리서캐피털은 22일 “LG화학 주식이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저조한 수준인 순자산가치(NAV) 대비 74% 할인된 주가에 거래되고 있다”며 “그로 인해 69조원(483억 달러) 규모의 가치 격차가 존재한다”며 주주제안에 나섰다. 팰리서 측은 “(LG화학이 가진)국내 시가총액 3위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지분 79% 가치가 모회사 시가총액의 3배에 해당하지만 이를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가 저평가 이유에 대해선 석유화학 업종의 업황 부진, 2022년 물적분할로 상장한 LG엔솔 지분가치 반영 미흡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이사회 구성 개선과 주주 이익에 부합하는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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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22 17:46:13 oid: 009, aid: 0005577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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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에 "주주이익 높여라" 요구 英펀드 단독 인터뷰 LG엔솔 지분율 81.8%달해 분할매각해 자금 활용해야 주주가치 제고 1단계로는 독립적인 특별위원회 설치 경영권확보 전략 고려안해 LG화학을 상대로 주주가치 제고 행동에 나선 팰리서캐피털(이하 팰리서)이 4단계에 걸친 안을 제시했다. 제임스 스미스 팰리서 창업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사진)는 22일 매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우선 조치로 'LG화학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추진할 위원회 설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주주총회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우선 이사회에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자신들의 안을 검토하라는 것이다. 그는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독립적인 특별위원회가 시장과 소통하며 가치 제고안을 이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팰리서는 이사진 개편, 경영진 대상 주가보상제, 장기적인 주가관리 프로그램 등을 내놨다. 인터뷰에서 스미스 CIO가 가장 무게를 둔 것은 LG화학이 보유 중인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을 활용(매각·담보)한 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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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23 00:36:12 oid: 023, aid: 0003936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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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13% 급등, 52주 신고가 영국계 행동주의 펀드 팰리서캐피털이 LG화학에 주주 행동주의를 개시했다. 팰리서캐피털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LG화학 주가가 한국 대기업 가운데 가장 저조한 수준인 순자산가치(NAV) 대비 74%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며 주주행동주의 개시 이유를 밝혔다. 팰리서캐피털은 LG화학 지분 1% 이상을 보유한 장기 주주로 상위 10대 주주라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이 펀드 설립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제임스 스미스는 과거 삼성전자와 현대차 경영권 승계 문제에 제동을 걸면서 한국에 이름을 알린 앨리엇 매니지먼트 출신이다. 팰리서는 앞서 삼성물산, SK스퀘어에도 주주 가치 제고 요구 서한을 보낸 바 있다. 팰리서캐피털은 LG화학에 이사회 구성 개선과 주주 이익에 부합하는 경영진 보상 제도 개편, 수익률을 지향하는 자본 배분 체계 시행,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활용한 자사주 매입, 장기적인 주가 저평가 관리 프로그램 등이 필요하다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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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22 17:34:08 oid: 011, aid: 0004546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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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서캐피털 "주가 74% 저평가" 자사주 매입 등 4대 개편안 제시 LG화학 대산사업장 전경. 사진 제공=LG화학 [서울경제] 영국의 행동주의 펀드 팰리서캐피털이 LG화학(051910) 에 이사회 개편과 자사주 매입 등을 요구하며 주주행동주의에 본격 나섰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팰리서캐피털은 전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액티브·패시브 투자자 서밋’에서 LG(003550) 화학의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제언을 발표했다. 팰리서캐피털은 LG화학의 지분을 1% 이상 보유한 주주라고 소개하면서 네 가지 개편안을 제안했다. 먼저 이사회 구성을 개편하고 주주 이익에 부합할 수 있도록 경영진에 대한 보상 제도를 수정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이사들은 경영 전문성과 자본 배분 경험이 부족한 학계 출신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수익률을 지향하는 강력한 자본 배분 체계 시행, LG에너지솔루션(373220) 지분을 활용한 자사주 매입, 장기적인 주가 저평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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