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보험금 연금화’ 길 열렸다…유동화 상품 30일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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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5곳 1차 출시…55세 이상 종신보험 대상 헬스케어·요양 연계 ‘서비스형 유동화’ 확대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처럼 나눠 받을 수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이 국내 보험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금융위원회 [데일리안 = 김민환 기자]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처럼 나눠 받을 수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이 국내 보험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30일부터 사망보험금을 생전 소득으로 유동화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고, 관련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도 도입으로 종신보험 가입자는 사망 시 일시금으로 지급되던 보험금을 생전 일정 기간 동안 연금 형태로 받을 수 있게 된다. 1차로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KB라이프 등 5개 생명보험사가 상품을 내놓는다. 유동화 대상 계약은 약 41만4000건, 가입금액 기준 23조1000억원 규모다. 이들 보험사는 오는 23일부터 대상 계약 보유자에게 문자와 카카오톡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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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쇼+ '투자 노하우' - 홍승희 머니랜턴 홍승희 대표 오늘(22일), 금융당국이 사망보험금 유동화 실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내년 초까지 전보험사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하죠? 지난여름에 한 번 다뤘었는데, 필요에 따라 사망보험금을 연금처럼 받는다는 매력이 있는 제도였잖아요. 노후 소득 공백 메우기에 도움이 될 거라는 기대감도 키운 제도였는데 어떤 내용이 발표됐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머니랜턴 홍승희 대표 모셨습니다. Q. 지난여름에 머니쇼 플러스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를 추진 중이라는 내용에 대해 다뤘었고, 대표님이 설명해 주셨는데요.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설명해 주신다면요? - 오는 30일부터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 - 금리 확정형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 계약·납입기간 10년 이상 및 보험료 납입 완료 - 사망보험금 유동화, 보험금을 연금자산으로 전환 - 5대 생명보험사, 오는 30일부터 상품 출시 예정 - 5대 생명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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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생보사 30일 1차 출시, 내년 1월 전체 확대 고령일수록 환급금 늘고 수령액↑…41만 대상 연 지급형 우선…월 지급형·서비스형 순차 개시 30일 출시되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로 종신보험 가입자가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처럼 받을 수 있게 된다. 75세에 시작하면 납입액의 3배가 넘는 금액을 수령할 수 있어 고령자에게 유리하다.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오는 30일부터 출시되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의 대상자 안내가 23일부터 본격화된다. 1차 출시 대상만 41만명이 넘는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은 사망보험금을 연금처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종신보험 제도성 특약으로, 고령일수록 유리한 구조다. 금융소비자는 보험사가 개발한 비교·안내 시스템을 통해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른 수령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생명보험협회는 22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점검회의를 열고, 1차 출시를 앞둔 5개 생명보험사(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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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부터 일부 보험사 상품에 한해 사망보험금 일부를 생전에 연금 형태로 수령할 수 있게 된다. 고령층 노후 준비를 위해 금융당국이 관련 제도를 손질하면서다. 금융당국은 늦어도 내년 2월까지 모든 생명보험사(생보사)가 이 같은 보험 상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5대 생보사, 30일부터 사망보험금 당겨 받는다 22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주요 5개 생보사(삼성·한화·교보·신한라이프·KB라이프) 담당 임원과 함께 ‘사망보험금 유동화 점검회의’를 열고 출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주원 기자 사망보험금 유동화란 죽은 후에 받는 사망보험금 일부를 미리 연금 형태로 받을 수 있는 보험 특약이다. 그동안은 이런 유동화 특약이 있는 일부 상품에서만 사망보험금을 미리 수령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특약 없이 이미 계약한 보험 상품에도 유동화 특약을 일괄적으로 적용하기로 하면서, 계약자가 원하면 사망보험금을 당겨 받을 수 있게 됐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