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 경제사절단 방한…삼성전자·현대차 본사 방문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조지아 경제사절단 방한 [조지아 경제사절단 제공] 미국 조지아주 상·하원의원과 지역 상공계 인사로 구성된 '조지아 경제사절단'이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사절단 측이 밝혔습니다. 방한은 최근 현대차·LG 관련 공장 단속 이슈로 인해 양측의 정책·현안 조율 필요성이 커지면서 조지아주 정부·정계가 한국과 경제협력 복원 및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사절단은 조시 맥로린 조지아 주상원의원, 롱 트랜·알린 베크스 조지아 주하원의원, 프라카시 스리바스타바 인도상공회의소 회장, 이상연 애틀랜타 K 미디어 대표, 박인순 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 애틀랜타지회장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의 초청으로 방한한 사절단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본사를 방문하고,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어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하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G-FAIR(페어) 코리아에 참관해 투자·공급망 협력과 중소기업 교류의 실질적 확대...
기사 본문
“합법적 90일 단기체류 시급 구금 피해자들에 깊은 위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지사 [연합뉴스] 지난달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의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와 관련해 조지아주가 연방정부에 새로운 비자 도입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보다 대폭 간소화한 ‘제조업 비자(Manufacturing Visa)’를 도입해 한국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자는 취지다. 23일부터 사흘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사진)는 출국 직전인 21일(현지시간) 매일경제와 전화 인터뷰를 하면서 조지아주 구금 사태에 대해 “피해를 입은 근로자와 한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한국의 숙련된 인력이 미국 현지에서 제조 시설 구축을 원활히 지원할 수 있도록 제조업 비자를 도입하는 방안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제조업 비자에 대해 “한국 근로자들이 제조업 분야에서 최장 90일 정도 단기 체...
기사 본문
美구금사태 이후 투자방안 논의 24일엔 만찬...협력구상 나설듯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사진=현대차그룹]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23~24일 잇따라 회동하며 현지 투자 방안을 협의한다. 22일 외교가와 재계에 따르면 장 부회장은 23일 오후 켐프 주지사와 만나 조지아주 엘러벨에 있는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직원 구금 사태 이후 투자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24일에는 만찬 회동에 나서며 현지 투자·고용 계획과 관련해 의견을 나눈다. 지난달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300명이 넘는 한국인을 체포·구금했다가 8일만에 석방했다. 이번 사태로 국내에선 현대차의 미국 내 사업 확장을 중단하라는 요구가 거세졌다. 미 정부의 기습 단속에 핵심 인력들이 작업에 나서지 못하며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은 완공이 2~3개월 지연될 전망이다. 장 부회장과 켐프 주지사는 구금 사태 이후 투자, 고...
기사 본문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내일 방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과 면담 예정 조지아주 공장 건설현장 구금사태 관련 논의 관측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연합뉴스 미국 조지아주의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오는 23일 한국에 방문해 조지아 현지에 투자한 국내 기업의 관계자들과 만난다. 켐프 주지사는 사흘간의 방한 일정 중에 현대자동차그룹, LG에너지솔루션 인사들과도 면담할 것으로 파악돼 조지아주의 양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거졌던 대규모 한국인 구금사태 관련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2일 외교가와 재계 등에 따르면 켐프 주지사는 방한 첫 날에는 현대차그룹 장재훈 부회장을, 이튿날인 24일에는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대표와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 자리에서는 지난달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조지아주 배터리 합작 공장(HL-GA 배터리 회사) 건설 현장에서 발생했던 구금사태의 파급 효과와 재발 방지 대책 관련 논의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