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점 찍었나"…금 ETF·국내 시세도 줄줄이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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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 5% 넘게 급락…12년 만에 최대 낙폭 '김치 프리미엄' 해소에 국내 금값 3일 만에 15%↓ 금 ETF도 직격탄, 레버리지 상품 13%대 급락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금값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15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금 제품이 전시돼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26년 금값이 온스(약 8.3돈)당 5000달러(약 713만원)까지 도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2025.10.1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국제 금값이 12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면서, 국내 금 시세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일제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동안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안전자산 선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온 금값은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급락세로 전환됐다는 분석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순금(99.99%) 1g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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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돌반지를 진열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국제 금값이 최근 급등세를 멈추고 2013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은과 백금 가격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그렇다면, 금값은 장기적으로 상승 추세를 이어갈까. 이번 금값 하락의 주된 이유는 단기 차익실현으로, 장기적으로는 금 가격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5.7% 하락한 온스당 4109.1달러로 마감했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하루 만에 급락한 것으로, 이 같은 낙폭은 2013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은값의 하락폭은 더 컸다. 12월 인도분은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7.2% 떨어진 온스당 47.45달러를 기록했다. 백금 역시 12월물 선물 기준 8% 급락했다. 이번 금·은값 하락은 최근 급등으로 인한 과열 우려 속에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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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국제 금값이 12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금 제품이 진열돼 있다.전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4109.1달러로 마감하며, 하루 만에 5.74% 급락했다. 이날 낙폭은 2013년 이후 12년만에 가장 컸다. 2025.10.2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조성우 배요한 기자 = 국제 금값이 12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면서, 국내 금 시세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일제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동안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안전자산 선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온 금값은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급락세로 전환됐다는 분석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순금(99.99%)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6.99%(1만4600원) 하락한 19만4320원을 기록 중이다. 특히 국내 금 시세는 국제 금 가격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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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선호심리 약화…차익 실현 쏠려 증권가 “건전한 가격 조정…상승 요인 여전” 골드바 [연합뉴스] 천정부지로 치솟던 금값이 돌연 급락세로 돌아섰다. 금투자 열풍에 발맞춰 금테크(금+재테크) 비중을 늘렸거나 포트폴리오 추가를 앞뒀던 투자자들 사이에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간밤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일대비 5.7% 내린 온스당 4109.1달러(약 587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3년 이후 일간 기준 12년 여만에 최대 낙폭이다. 전날 금값은 장중 낙폭을 6%대로 키웠다. 지난 21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이날 미 동부시간 오전 11시 현재 온스당 4140.0달러(약 591만 원)로 전장 대비 5.03% 하락 거래됐다. 지난 20일까지만 해도 국제 금 가격이 현물 기준으로 온스당 4381달러(약 626만 원)까지 뛰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