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조 샤힌은 달린다”…구조조정 한파 속 ‘예외 없는 생존 게임’

2025년 10월 2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5개
수집 시간: 2025-10-22 19: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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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2 17:34:06 oid: 025, aid: 000347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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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건설현장. 축구장 120개 크기에 달하는 총 86만㎡ 부지에는 67m 높이의 스팀크래커(열분해시설) 4기를 비롯해 배관과 철골 구조물이 빽빽하게 들어섰다. 형광색 조끼를 입은 인부들은 그 사이를 분주히 오가며, 설비 공사를 이어가고 있었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의 이현영 현장소장은 “매일 출근하는 근로자들만 1만1000여 명에 달하고 바쁜 시기에는 1만2500명까지 투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 (사진 왼쪽) 원유를 정제해서 석유화학 원료를 생산하는 TC2C, 높이 118미터의 에틸렌 분리타워, 연간 180만톤의 에틸렌을 생산하는 스팀크래커 등이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이다. 에쓰오일 ━ 윤곽 뚜렷해진 ‘꿈의 설비’ 에쓰오일이 추진 중인 샤힌 프로젝트는 국내 첫 정유·석화 통합공장(COTC·Crude to Chemicals)이다.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여원이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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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22 18:25:11 oid: 015, aid: 0005200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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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조 샤힌 프로젝트 막바지 석화산업 생산단가 확 낮출 TC2C 도입해 내년 본격 가동 에틸렌 생산능력 年 180만t 에쓰오일, 원가 경쟁력 30% 높아 "국내 석화시장 경쟁구도 바꾼다" SK 등 타 업체는 구조조정 분주 지난 21일 울산 석유화학산업단지. 업계에 휘몰아친 구조조정 태풍 탓에 산단 분위기는 푹 가라앉았지만, 딱 한 곳만은 예외였다. 세계 최대 석유화학 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9조2580억원을 들여 짓고 있는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현장 얘기다. 이날 찾은 샤힌 프로젝트 현장은 각종 중장비로 거대 구조물을 짓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90만㎡(약 27만평) 부지에 축구장 125개 크기로 만들고 있는 이 시설은 국내 1호 ‘TC2C’(Trans Crude to Chemicals·원유에서 석화제품으로) 공장이다. 중간 단계 없이 원유에서 곧바로 석유화학제품을 뽑아내기 때문에 기존 시설보다 원가 경쟁력이 훨씬 높은 게 특징이다. 석유화학 감산 움직임에도 에쓰오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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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2 17:00:00 oid: 001, aid: 001569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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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기계적 완공 예정…핵심 TC2C 시설 등 윤곽 갖춰 석화업계 NCC 감축 대상 포함 여부 논란…"경쟁력 강화 선례" 주장도 (울산=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여원이 투자된 S-OIL(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가 공정률 85%를 넘어서며 내년 6월 완공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샤힌 프로젝트는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침체 위기가 심화하고 있는 석화 업계의 '메기'로 불린다. 본격적인 가동이 시작되면 180만t의 에틸렌을 생산하게 된다. 정부가 압박하고 있는 석화산업 구조 개편을 위한 치열한 물밑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샤힌 프로젝트가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공사현장 전경 (울산=연합뉴스) 지난 21일 울산시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S-OIL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 지난 15일 기준 공정률 85%를 넘어서며 전체적인 공장의 윤곽을 갖춘 모습이다. 원유를 정제해서 석유화학 원료를 생산하는 TC2C,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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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0-22 17:01:08 oid: 119, aid: 000301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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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9조2580억원 투입한 국내 최대 석유화학 단지 건설 마무리 단계 원유→석화 원료 직접 전환 ‘TC2C’ 공정 도입…수율 3배 이상 향상 정유·석화 시너지로 효율 극대화, 지역경제 효과 3조원 기대 “비효율 설비만 감축…샤힌 같은 최상위급 플랜트는 예외” 지난 21일 방문한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단 내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 건설 현장에서 이현영 현대건설 샤힌 에틸렌시설 건설공사 패키지 1 현장실장이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데일리안 울산 = 정진주 기자] “전체 공사 기간은 내년 6월까지 총 42개월입니다. 지금 이달 10월을 빼면 8개월 남았습니다.” 대한민국 새로운 에너지의 심장으로 불리는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의 건설이 기계적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2023년 1월에 첫 삽을 뜬 이후 지난 15일 기준 전체 EPC(설계·구매·건설) 공정의 85.2%가 진행됐다. 샤힌프로젝트는 단순한 플랜트 건설이 아니다. 원유를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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