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머니' 한국 들어온 이유는…'9조' 파격 투자에 초긴장

2025년 10월 2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4개
수집 시간: 2025-10-22 18: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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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22 17:01:10 oid: 015, aid: 000520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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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 판도 흔들 공장 내년도 가동 시작" 에쓰오일, 국내 최초의 TC2C 공장 내년도 하반기 가동 예정 사우디서 원유 받아 중간과정 생략하고 에틸렌 생산 국내 석화기업들은 '긴장' 석화 구조조정 변수로 떠올라 지난 21일 울산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 건설 현장. 원유에서 납사를 뽑아내는 TC2C 시설과 연간 180만t의 에틸렌을 생산하는 스팀크래커 등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지난 21일 울산 석유화학산업단지 한가운데, 여러 갈래의 배관이 얽힌 거대한 구조물들이 올라서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9조2580억 원을 투입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현장이다. 약 90만㎡(약 27만평)의 부지, 축구장 125개 크기로 조성되고 있는 샤힌프로젝트 단지는 왠만한 소형 도시 크기다. 원유에서 중간과정을 생략하고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한국 최초의 TC2C(Trans Crude to Chemicals·원유에서 석화제품으로) 공장을 위해 사우디는 2023년 초부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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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22 17:43:06 oid: 277, aid: 0005668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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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조 투자' 국내 최대 석유화학 프로젝트 공정률 85% 돌파…세계 최초 TC2C 시동 중국 저가 공세 속에서도 "가격경쟁력 자신" 21일 찾은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의 에쓰오일(S-OIL)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 1 현장. 비가 흩날리는 하늘 아래 자재를 실은 트럭들이 쉼 없이 오갔다. 공사에 투입된 철골만 9만8000t, 에펠탑 14개를 세울 수 있는 규모다. 하루 1만1000명이 넘는 인력이 토목·배관·전기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이곳은 국내 석유화학 산업 최대 규모의 공사 현장이다. 이날 패키지 1 부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높이 118m, 무게 2300t에 달하는 프로필렌 분리 타워였다. 이 거대한 설비를 들여오기 위해 도로의 신호등과 가로수를 제거하고 특수 운반차로 도로 전체를 통제해 옮겼다고 한다. 바로 옆에서는 스팀 크래커(열분해로) 10기 가운데 4기가 완성돼 있었다. 나머지 6기도 올해 안에 모두 세워질 예정이다. 아파트 50층 높이에 달하는 수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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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2 17:00:00 oid: 001, aid: 001569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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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기계적 완공 예정…핵심 TC2C 시설 등 윤곽 갖춰 석화업계 NCC 감축 대상 포함 여부 논란…"경쟁력 강화 선례" 주장도 (울산=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여원이 투자된 S-OIL(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가 공정률 85%를 넘어서며 내년 6월 완공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샤힌 프로젝트는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침체 위기가 심화하고 있는 석화 업계의 '메기'로 불린다. 본격적인 가동이 시작되면 180만t의 에틸렌을 생산하게 된다. 정부가 압박하고 있는 석화산업 구조 개편을 위한 치열한 물밑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샤힌 프로젝트가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공사현장 전경 (울산=연합뉴스) 지난 21일 울산시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S-OIL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 지난 15일 기준 공정률 85%를 넘어서며 전체적인 공장의 윤곽을 갖춘 모습이다. 원유를 정제해서 석유화학 원료를 생산하는 TC2C,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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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2 17:34:06 oid: 025, aid: 000347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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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건설현장. 축구장 120개 크기에 달하는 총 86만㎡ 부지에는 67m 높이의 스팀크래커(열분해시설) 4기를 비롯해 배관과 철골 구조물이 빽빽하게 들어섰다. 형광색 조끼를 입은 인부들은 그 사이를 분주히 오가며, 설비 공사를 이어가고 있었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의 이현영 현장소장은 “매일 출근하는 근로자들만 1만1000여 명에 달하고 바쁜 시기에는 1만2500명까지 투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 (사진 왼쪽) 원유를 정제해서 석유화학 원료를 생산하는 TC2C, 높이 118미터의 에틸렌 분리타워, 연간 180만톤의 에틸렌을 생산하는 스팀크래커 등이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이다. 에쓰오일 ━ 윤곽 뚜렷해진 ‘꿈의 설비’ 에쓰오일이 추진 중인 샤힌 프로젝트는 국내 첫 정유·석화 통합공장(COTC·Crude to Chemicals)이다.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여원이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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