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中 한화오션 제재, 한중 통상채널 가동해 대응 중"

2025년 10월 1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04개
수집 시간: 2025-10-15 08: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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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15 08:35:31 oid: 008, aid: 000526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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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사진=뉴시스 유안타증권이 한화오션의 미국 소재 자회사 5곳을 겨냥한 중국 상무부의 대미 제재는 리스크가 제한적이라며 한화오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4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허공에 주먹질하면 그것도 폭행인가"라며 "전날 중국의 제재는 사실상 현재의 조선해운 시장에 어떠한 영향도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한화쉬핑은 에너지 해운에 주목하는 회사"라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중형(MR)탱커를 한화필리조선소에 발주했는데, MR탱커는 애초에 태평양을 건너기에 너무 작은 북미 연안 운송용이다. LNG선의 경우 미국의 LNG 수출물량을 운송할 수 있지만, 목적지가 중국일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중국이 해상 LNG 수입시장에서 매우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졌다면 이러한 제재가 영향을 줬겠으나, 지난해 기준 중국 외에도 유럽·일본·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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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15 08:38:27 oid: 421, aid: 0008538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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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중국 정부가 최근 한화오션(042660)의 미국 자회사 5곳을 제재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15일 증시 전문가들은 "영향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전날 중국 상무부는 반외국제재법에 근거해 중국 내 조직과 개인이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과 거래, 협력 등의 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한화오션(-5.76%)을 중심으로 조선 업종이 모두 하락 마감했다.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업종 전체적인 조정은 이러한 제재가 미중 양국 간 해상 분쟁의 격화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국내 조선업종에 전반적 타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등이 모두 반영됐기 때문인데, 이러한 우려는 매우 과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너지 수출입 관계와 최근 트렌드 등을 감안해도 제재 영향이 매우 제한적이지만 직관적으로 말하자면 미국에서 만들어진 배는 원래 중국이랑 엮일 일이 없다"고 부연했다. 이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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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5 08:15:23 oid: 001, aid: 0015678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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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5일 중국의 한화오션 자회사 제재로 국내 조선업종의 주가 조정은 피할 수 없겠지만 이를 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제안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중국 내 조직·개인이 필라델피아 한화 필리조선소와 한화쉬핑 등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개 업체와 거래·협력 등 활동하는 것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강경태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이번 조치가 "중국 관련 선박들에 입항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미국에 대한 반발이며, 글로벌 조선업 최대 경쟁국이자 미국 조선업 부흥을 원조하는 한국 기업에 대한 불만"이라고 짚었다. 그는 "조선업 관련 기업의 주가 변동성은 3분기 실적 발표 및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시기인 10월 말까지 확대될 것"이라면서도 "이후 안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이유로 그는 제재 대상 기업이 "중국과의 거래 연관성이 일절 없는 기업들"이라면서 중국이 "한화그룹의 미국 자회사를 제재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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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15 11:30:17 oid: 016, aid: 0002542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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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유탄 맞은 K-조선 ‘긴장’ 당장 피해는 제한적이지만 불안 확산 조선 이어 반도체·車로 제재 확대 가능 재계 “국익 위해 정부 적극 대응 필요” 미국과 중국이 서로 선박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는 등 해운·조선업 분야에서 갈등을 빚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을 겨냥한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사진은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상징으로 부상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한화 필리조선소 모습 [한화오션 제공] 중국이 돌연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 조치를 단행했다. 이를 두고 미국과 중국 사이 재점화된 통상 갈등의 유탄을 한국이 맞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이 자국산 선박에 부과된 미국의 입항 수수료에 대한 반격으로 미국 내 조선소를 보유한 한화오션을 타깃을 삼은 셈인데, 결과적으로 우리나라가 미·중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상황을 맞게 됐다는 것이다. 다행히 이들 회사들은 중국과 직접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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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15 05:31:22 oid: 011, aid: 0004543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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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화오션 美자회사 제재 전 세계 해운 36% 차지하는 中 美안보 가장 약한고리 파고들어 韓기업 현지투자만 겨냥했지만 협력 강화땐 후판까지 막을 수도 "조선업 타격 우려···지원 필요" 13일 한 대형 컨테이너선이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칭다오항으로 들어가고 있다.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중국이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을 겨냥한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중 무역 전쟁이 고조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된 것이다. 이번에는 한화오션의 미국 현지 투자만 겨냥했지만 향후 미중 갈등 진행 상황에 따라 국내 조선업 전반을 대상으로 초강력 제재 조치가 따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14일 “미국이 중국에 대해 취한 해사·물류·조선업 관련 무역법 301조 조사 조치에 대한 대응으로 한화오션 5개 미국 자회사에 대한 반격 조치 채택 결정을 공표한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은 한화쉬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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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14 18:52:15 oid: 009, aid: 000557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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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협조해 中이익 해쳐” 필리조선소 등 타격 불가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화필리조선소 [사진 = 한화오션] 중국 정부가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을 겨냥한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제재 명단에 오른 미국 필리조선소는 지난 8월 이재명 대통령이 방문했던 곳이다. 미국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중국 상무부는 14일 “미국의 중국에 대한 해사·물류·조선업 (무역법)301조 조사 조치에 반격하기 위해 ‘한화오션 5개 미국 자회사에 대한 반격 조치 채택에 관한 결정’을 공표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제재 대상에는 필리조선소를 비롯해 △한화쉬핑 △한화오션USA인터내셔널 △한화쉬핑홀딩스 △HS USA홀딩스 등이 포함됐다. 중국 정부는 중국 내 조직(기업) 또는 개인이 이들 업체와 거래·협력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입장문을 통해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는 미 정부의 관련 조사 활동에 협조하고 지지하면서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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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15 00:57:02 oid: 023, aid: 000393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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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가 때린 중국] 한화 美 자회사 5곳 정조준 AFP 연합뉴스지난 8월 26일 미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서 다목적 선박 ‘스테이트 오브 메인(State of Maine)’호 명명식이 열렸다. 태극기와 성조기 사이로 보이는 선박이 미 해사청(MARAD)이 발주한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다. 한화그룹은 ‘마스가’ 프로젝트의 출발을 알리는 이날 행사에서 향후 이 조선소에 50억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 정부가 14일 한화그룹 조선·해운 분야 미국 자회사만을 특정해 제재 대상에 올린 것은 매우 이례적인 조치다. 과거 중국은 사드(THAAD) 배치 등 한국과 외교 마찰이 극심했던 시기에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비공식적으로 불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압박했다. 한국 특정 기업을 명시적으로 제재 목록에 올린 건 전례가 드물다. 이번 조치는 미 조선업 복원을 위한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포함한 한미 협력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낸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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