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행사장, 기아·KGM 'K-자율주행' 셔틀 다닌다
관련 기사 목록 8개
기사 본문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행사 기간 행사장인 경북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국산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셔틀은 기아와 KG모빌리티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국내 자율주행 전문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입니다. 국토부는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순환형 2개 노선으로 운행되며 지난달 1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APEC 정상회의 등 주요 회의가 개최되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보문단지 출입이 통제되면서 일반 시민들의 탑승은 제한되고 정상회의 참석자, 대표단 등 APEC 공식 참가자들을 대상으로만 운행합니다. 본회의를 마치는 다음 달 2일부터는 다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운행을 재개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
기사 본문
KTX 천안아산역~제3일반산업단지 5.9km 구간 501번 자율주행 버스 23일부터 시범 운행 시작 22일 천안시청 시민의종 앞에서 열린 '자율주행 버스 개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도심 주요 생활권을 잇는 자율주행 버스 '501번'의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천안시는 22일 시청 시민의종 앞에서 개통식을 열고, 운영 구간을 시승하는 등 자율주행 운행 개시를 공식화했다. 자율주행 버스는 이동 수요가 많은 KTX 천안아산역을 기점으로 불당상업지구, 천안시청 앞 사거리, 성성교차로, 제3일반산업단지 등 총 5.9km 구간을 순환하며, 8개 정류장을 경유한다. 버스 운행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하루 6차례 이뤄지며,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중형 전기 자율주행 버스로 최대 14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23일부터 6개월간 무료로 운행된다. 레벨3(조건부 자동화) 기술이 적용돼 돌발 상황에 대비해 입석은 불가하며, 운전자가 탑승해...
기사 본문
FIX 컨퍼런스 '자율주행 서비스의 미래와 현실' 주제 심포지엄 22일 대구엑스코 FIX(미래혁신기술박람회) 컨퍼런스 일환으로 '자율주행 서비스의 미래와 현실'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정우태 기자 "미중이 앞서가고 있지만 한국의 잠재력도 충분합니다." 대구경북 자율주행 선도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 유민상 상무는 22일 엑스코에서 열린 FIX(미래혁신기술박람회) 콘퍼런스 연사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은 '자율주행 서비스의 미래와 현실'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막대한 자본 투입이 자율주행 기술 격차를 확대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유 상무는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인공지능이 주행 전 과정을 학습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방식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이 막대한 자본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용화를 추진 중이지만, 한국은 공공형 자율주행 서비스 중심으로 사회적 신뢰와 제도적 안...
기사 본문
'501번' 천안시청·KTX천안아산역 등 5.9㎞ 순환 천안시 제공 [천안]천안시가 23일부터 천안시청과 KTX천안아산역 일대에서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에 들어간다. 천안시에 따르면 자율주행버스 501번은 천안아산역을 기점으로 불당상업지구, 천안시청 앞 사거리, 성성교차로, 제3일반산업단지 등 총 5.9㎞ 구간, 8개 정류장을 순환한다. 운행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며 하루 6차례 운행한다. 버스에는 자율주행 레벨3에 해당하는 조건부 자동화 기술이 적용됐다. 최대 14인까지 탑승가능하며 돌발상황에 대비해 입석은 불가하다. 운전자가 탑승해 필요한 경우 수동으로 운행에 개입한다. 시범운행 기간은 23일부터 6개월간이다. 이 기간동안 탑승료는 무료다. 시는 6개월간 시범운영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개선방안 모색할 계획이다. 자율주행버스 운행을 통해 KTX 천안아산역부터 산업단지를 이동하는 수요에 대한 공급 확대로 이용자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
기사 본문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자율주행 관련 심포지엄 인센티브 확대·도시 단위 실증 필요성 제기돼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상무가 22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주최로 열린 '자율주행 서비스의 미래와 현실' 심포지엄에서 발표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데일리안 대구 = 고수정 기자] 한국이 자율주행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선 공공성과 안전을 기반으로 한 단계적 'K-자율주행 상용화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자율주행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과 공동으로 22일 대구 엑스코에서 '자율주행 서비스의 미래와 현실'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나흘간 열리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 첫날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상무는 '로보셔틀...
기사 본문
22일 대구 엑스코 FIX2025 현장서 “K-자율주행 상용화 모델 구축해야” 강조 오토노머스에이투지·HL로보틱스 한자리에 한국자동차기자협회 로고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회장 최대열)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 원장 서재형)과 공동으로 22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자율주행 서비스의 미래와 현실’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나흘간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첫날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자율주행 서비스의 기술적 진화와 상용화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업계와 학계, 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포지엄은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는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상무가 맡아 ‘로보셔틀에서 로보택시로: 자율주행의 현실적 상용화 전략’을 발표했다. 유 상무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기사 본문
경주 보문단지서 2개 노선 운행 국산화율 90% 순수 국산 기술 선보여 20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순환 도로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자율주행 서틀버스는 동궁원·HICO·경주월드·엑스포공원 등을 오가며 세계 각국에서 오는 손님들을 맞는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국산화율 90% 이상의 순수 한국형 자율주행 셔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를 찾는 세계 손님들을 맞이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2일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경북 경산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 전문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
기사 본문
지난 17일 오전 경주엑스포대공원 서편주차장에서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자율주행 순환버스 에이1. 주성미 기자 “자, 지금부터 자율주행으로 갑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하나도 안 위험해요.” 지난 17일 오전 11시 경북 경주시 천군동 경주엑스포대공원 서편주차장에 있던 자율주행 순환버스 에이(A)1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주차장을 빠져나와 사실상 출발지점인 왕복 6차로 경감로에 이르자 운전석에 있던 기사가 말했다. “최대한 자율주행 모드로 달릴게요.” 에이1의 생김새는 영락없는 20인승 시내버스다. 앞뒤에 버스를 타고 내리는 문이 있고, 버스 창틀과 기둥에 하차 벨도 있다. 자리에 앉지 못한 승객을 위한 손잡이도 달려 있다. 버스 앞쪽 운전석에 기사도 앉는다. 외관에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 자율주행 셔틀버스’라는 글귀가 없었다면 그저 조용한 전기버스라고 착각할 뻔했다. 아펙 주간 경주보문단지 주변을 순환하는 자율주행 버스 에이1 내부. 버스 앞쪽에 운전석이 있다. 주성미 기자 에이1가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