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자율주행 셔틀, APEC 정상회의서 전 세계 손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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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KGM 차량에 오토노머스에이투지 기술 결합 경주 보문단지·HICO 구간서 2개 노선 운행 APEC 기간 공식 참가자 전용 운행 후 시민 개방 “국산 자율주행 기술력 세계에 알릴 것”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투입하는 A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사진=국토교통부) 이번 운행은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우리나라의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에 선보이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투입되는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모빌리티(KGM) 등 국내 완성차 하드웨어(버스)에 자율주행 전문기업 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이다. 국산화율 90% 이상으로 순수 국내 기술 기반의 자율주행 셔틀이 국제행사에 공식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셔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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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DA, 창립 30주년 자동차 정책 세미나 개최 美·中 90% 장악 속 자본·시장 부재…대중교통이 실증 관건 2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5 KAIDA(한국수입자동차협회) 창립 30주년 자동차 정책 세미나'에서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상무가 발표하고 있다./사진=백유진 기자 byj@ 국내 자율주행차 활성화의 관건은 '규제 완화'보다 '수요 창출'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 정부는 전 세계 3번째로 레벨4 자율주행 제도를 마련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정체돼 있다. 미국과 중국이 자본과 정책 지원을 앞세워 주도권을 쥔 반면, 한국은 제도만 존재할 뿐 실제 상용화는 멈춰 있다는 평가다. 독주하는 美·中…수요 부족한 韓 2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5 KAIDA(한국수입자동차협회) 창립 30주년 자동차 정책 세미나'에서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유민상 상무는 "국내 자율주행차가 나오지 않는 건 자본과 수요의 문제"라고 짚었다.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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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단지서 2개 노선 운행 국산화율 90% 순수 국산 기술 선보여 20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순환 도로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자율주행 서틀버스는 동궁원·HICO·경주월드·엑스포공원 등을 오가며 세계 각국에서 오는 손님들을 맞는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국산화율 90% 이상의 순수 한국형 자율주행 셔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를 찾는 세계 손님들을 맞이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2일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경북 경산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 전문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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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 A2Z 상무 "美中 대비 자본 부족, 공공분야 활용" 버스 등 대중교통 분야부터 실차 주행데이터 쌓아 나가 "네거티브 규제 전환하되 현재 정책 최대한 활용해야"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국내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발전을 위해서는 모빌리티 규제 패러다임을 ‘포지티브’(열거주의)에서 ‘네거티브’(포괄주의)로 전환하고, 선진국 대비 부족한 투자 자본력을 극복하기 위해선 대중교통 분야 등 공공 분야의 적극적인 수요 창출 정책을 통해 지원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Autonomous A2Z) 상무는 2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창립 30주년 기념 자동차 정책 세미나에서 “우리나라의 자율주행 기술과 정부 정책이 전 세계 흐름에서 봤을 때 크게 뒤처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규제 패러다임을 확대하고, 이미 존재하는 정부의 예산이나 정책들을 활용해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갈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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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구 엑스코 FIX2025 현장서 “K-자율주행 상용화 모델 구축해야” 강조 오토노머스에이투지·HL로보틱스 한자리에 한국자동차기자협회 로고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회장 최대열)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 원장 서재형)과 공동으로 22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자율주행 서비스의 미래와 현실’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나흘간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첫날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자율주행 서비스의 기술적 진화와 상용화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업계와 학계, 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포지엄은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는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상무가 맡아 ‘로보셔틀에서 로보택시로: 자율주행의 현실적 상용화 전략’을 발표했다. 유 상무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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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DIFA서 심포지엄 개최 22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자율주행 서비스의 미래와 현실'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과 22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자율주행 서비스의 미래와 현실'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나흘간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심포지엄에서는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상무의 '로보셔틀에서 로보택시로: 자율주행의 현실적 상용화 전략' ▲허재호 HL로보틱스 팀장의 '자율주행 주차로봇과 스마트 주차장' 발표가 진행됐다. 패널 토론은 장정아 아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두 명의 발제자와 임월시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정책과장, 권순 퓨처드라이브 대표, 오종훈 한국자동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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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전 경주엑스포대공원 서편주차장에서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자율주행 순환버스 에이1. 주성미 기자 “자, 지금부터 자율주행으로 갑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하나도 안 위험해요.” 지난 17일 오전 11시 경북 경주시 천군동 경주엑스포대공원 서편주차장에 있던 자율주행 순환버스 에이(A)1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주차장을 빠져나와 사실상 출발지점인 왕복 6차로 경감로에 이르자 운전석에 있던 기사가 말했다. “최대한 자율주행 모드로 달릴게요.” 에이1의 생김새는 영락없는 20인승 시내버스다. 앞뒤에 버스를 타고 내리는 문이 있고, 버스 창틀과 기둥에 하차 벨도 있다. 자리에 앉지 못한 승객을 위한 손잡이도 달려 있다. 버스 앞쪽 운전석에 기사도 앉는다. 외관에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 자율주행 셔틀버스’라는 글귀가 없었다면 그저 조용한 전기버스라고 착각할 뻔했다. 아펙 주간 경주보문단지 주변을 순환하는 자율주행 버스 에이1 내부. 버스 앞쪽에 운전석이 있다. 주성미 기자 에이1가 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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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기자협회, DIFA 2025서 자율주행 서비스 심포지엄 "주차로봇 산업, 도시 모빌리티 시장 중요한 축 성장"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2일 대구 엑스코에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와 함께 '자율주행 서비스의 미래와 현실'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심포지엄 모습.(뉴스1 자료사진)/뉴스1 (대구=뉴스1) 이동희 기자 =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2일 대구 엑스코에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과 함께 '자율주행 서비스의 미래와 현실'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22일부터 25일까지 엑스코 일대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의 첫날 행사의 하나로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상무의 ‘로보셔틀에서 로보택시로: 자율주행의 현실적 상용화 전략’ △허재호 HL로보틱스 팀장의 '자율주행 주차로봇과 스마트 주차장' 등 주제 발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