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안 대고 달린다···천안 첫 자율주행버스 ‘501번’ 시범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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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역부터 5.9㎞ 구간 내일부터 6개월 간 무료 운영 일러스트 | NEWS IMAGE 충남 천안시는 산업단지와 고속열차역 등 도심 주요 생활권을 잇는 자율주행버스 ‘501번’의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율주행버스는 이동 수요가 많은 천안아산역을 기점으로 불당상업지구와 천안시청 앞 사거리, 성성교차로, 제3일반산업단지 등 총 5.9㎞ 구간, 8개 정류장을 운행한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하루 6차례 순환한다. 버스는 중형전기 자율주행버스로, 최대 14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시범 운행은 23일부터 6개월간 무료로 운영된다. 자율주행버스에는 레벨3(조건부 자동화) 기술이 적용됐으며, 돌발상황에 대비해 입석은 불가하다. 운전자가 탑승해 필요한 경우 수동으로 개입한다. 천안시는 앞으로 6개월간 시범운영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개선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율주행버스 운행을 통해 KTX 천안아산역부터 산업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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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DA, 창립 30주년 자동차 정책 세미나 개최 美·中 90% 장악 속 자본·시장 부재…대중교통이 실증 관건 2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5 KAIDA(한국수입자동차협회) 창립 30주년 자동차 정책 세미나'에서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상무가 발표하고 있다./사진=백유진 기자 byj@ 국내 자율주행차 활성화의 관건은 '규제 완화'보다 '수요 창출'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 정부는 전 세계 3번째로 레벨4 자율주행 제도를 마련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정체돼 있다. 미국과 중국이 자본과 정책 지원을 앞세워 주도권을 쥔 반면, 한국은 제도만 존재할 뿐 실제 상용화는 멈춰 있다는 평가다. 독주하는 美·中…수요 부족한 韓 2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5 KAIDA(한국수입자동차협회) 창립 30주년 자동차 정책 세미나'에서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유민상 상무는 "국내 자율주행차가 나오지 않는 건 자본과 수요의 문제"라고 짚었다.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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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단지서 2개 노선 운행 국산화율 90% 순수 국산 기술 선보여 20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순환 도로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자율주행 서틀버스는 동궁원·HICO·경주월드·엑스포공원 등을 오가며 세계 각국에서 오는 손님들을 맞는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국산화율 90% 이상의 순수 한국형 자율주행 셔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를 찾는 세계 손님들을 맞이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2일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경북 경산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 전문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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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 A2Z 상무 "美中 대비 자본 부족, 공공분야 활용" 버스 등 대중교통 분야부터 실차 주행데이터 쌓아 나가 "네거티브 규제 전환하되 현재 정책 최대한 활용해야"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국내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발전을 위해서는 모빌리티 규제 패러다임을 ‘포지티브’(열거주의)에서 ‘네거티브’(포괄주의)로 전환하고, 선진국 대비 부족한 투자 자본력을 극복하기 위해선 대중교통 분야 등 공공 분야의 적극적인 수요 창출 정책을 통해 지원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Autonomous A2Z) 상무는 2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창립 30주년 기념 자동차 정책 세미나에서 “우리나라의 자율주행 기술과 정부 정책이 전 세계 흐름에서 봤을 때 크게 뒤처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규제 패러다임을 확대하고, 이미 존재하는 정부의 예산이나 정책들을 활용해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갈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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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천안아산역~제3일반산업단지 5.9km 구간 501번 자율주행 버스 23일부터 시범 운행 시작 22일 천안시청 시민의종 앞에서 열린 '자율주행 버스 개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도심 주요 생활권을 잇는 자율주행 버스 '501번'의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천안시는 22일 시청 시민의종 앞에서 개통식을 열고, 운영 구간을 시승하는 등 자율주행 운행 개시를 공식화했다. 자율주행 버스는 이동 수요가 많은 KTX 천안아산역을 기점으로 불당상업지구, 천안시청 앞 사거리, 성성교차로, 제3일반산업단지 등 총 5.9km 구간을 순환하며, 8개 정류장을 경유한다. 버스 운행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하루 6차례 이뤄지며,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중형 전기 자율주행 버스로 최대 14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23일부터 6개월간 무료로 운행된다. 레벨3(조건부 자동화) 기술이 적용돼 돌발 상황에 대비해 입석은 불가하며, 운전자가 탑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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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X 컨퍼런스 '자율주행 서비스의 미래와 현실' 주제 심포지엄 22일 대구엑스코 FIX(미래혁신기술박람회) 컨퍼런스 일환으로 '자율주행 서비스의 미래와 현실'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정우태 기자 "미중이 앞서가고 있지만 한국의 잠재력도 충분합니다." 대구경북 자율주행 선도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 유민상 상무는 22일 엑스코에서 열린 FIX(미래혁신기술박람회) 콘퍼런스 연사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은 '자율주행 서비스의 미래와 현실'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막대한 자본 투입이 자율주행 기술 격차를 확대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유 상무는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인공지능이 주행 전 과정을 학습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방식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이 막대한 자본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용화를 추진 중이지만, 한국은 공공형 자율주행 서비스 중심으로 사회적 신뢰와 제도적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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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번' 천안시청·KTX천안아산역 등 5.9㎞ 순환 천안시 제공 [천안]천안시가 23일부터 천안시청과 KTX천안아산역 일대에서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에 들어간다. 천안시에 따르면 자율주행버스 501번은 천안아산역을 기점으로 불당상업지구, 천안시청 앞 사거리, 성성교차로, 제3일반산업단지 등 총 5.9㎞ 구간, 8개 정류장을 순환한다. 운행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며 하루 6차례 운행한다. 버스에는 자율주행 레벨3에 해당하는 조건부 자동화 기술이 적용됐다. 최대 14인까지 탑승가능하며 돌발상황에 대비해 입석은 불가하다. 운전자가 탑승해 필요한 경우 수동으로 운행에 개입한다. 시범운행 기간은 23일부터 6개월간이다. 이 기간동안 탑승료는 무료다. 시는 6개월간 시범운영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개선방안 모색할 계획이다. 자율주행버스 운행을 통해 KTX 천안아산역부터 산업단지를 이동하는 수요에 대한 공급 확대로 이용자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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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구 엑스코 FIX2025 현장서 “K-자율주행 상용화 모델 구축해야” 강조 오토노머스에이투지·HL로보틱스 한자리에 한국자동차기자협회 로고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회장 최대열)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 원장 서재형)과 공동으로 22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자율주행 서비스의 미래와 현실’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나흘간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첫날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자율주행 서비스의 기술적 진화와 상용화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업계와 학계, 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포지엄은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는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상무가 맡아 ‘로보셔틀에서 로보택시로: 자율주행의 현실적 상용화 전략’을 발표했다. 유 상무는 “자율주행 분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