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인공암벽 추락 사고 급증…착지 자세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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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인공암벽 등반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추락 사고가 급증해 소비자원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실내 인공암벽 등반 관련 안전사고가 모두 124건이라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1년 전(35건)보다 2.5배 이상 늘어난 겁니다. 소비자원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접수된 관련 안전사고 202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83.7%는 추락 사고였습니다. 대부분 안전하지 않은 하강 방법과 부적절한 착지자세로 인해 다친 사고였습니다. 이 외엔 미끄러짐·넘어짐·파열·꺾임 등 기타 사고가 전체의 12.4%를 차지했고, 부딪힘 사고는 3.9%였습니다. 사고로 다친 부위는 둔부·다리·발 등 하체가 전체의 40.6%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팔과 손 20.8%, 몸통 15.8% 순이었습니다. 매트 위에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목이 손상되거나, 손으로 바닥을 짚으며 손목, 팔꿈치를 다치는 경우가 많은 걸로 분석됐습니다. 부상 유형은 타박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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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소비자원]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실내 인공 암벽 등반(스포츠 클라이밍)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추락 등 사고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5년간(2020~2024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인공 암벽 등반 관련 안전사고가 총 202건으로, 2023년부터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2022년 총 19건이었던 안전사고 접수 건수는 2023년 35건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124건으로 급격히 늘었습니다. 연령이 확인된 안전사고 183건을 분석한 결과, ‘20대’가 50.8%로 가장 많았고, ‘30대’(18.6%), ‘10세 미만’(15.3%)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10세 미만의 안전사고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강습이나 키즈카페 등 놀이시설 내 클라이밍 체험 공간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소비자원은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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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소비자원 사고 접수 202건 20대가 절반 이상, 10세 미만도 발생↑ 부적절한 착지자세 등 부상 유발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실내 인공 암벽 등반(스포츠클라이밍)에서 이용자들이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 추락 등의 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스포츠클라이밍(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22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인공 암벽 등반 관련 안전사고는 총 202건으로, 연간 사고 발생 건수는 2023년 35건에서 지난해 124건으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확인된 안전사고 183건을 분석한 결과 '20대'가 50.8%(93건)로 가장 많았고, '30대' 18.6%(34건), '10세 미만' 15.3%(28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강습이나 키즈카페 등 놀이시설 내 클라이밍 체험 공간이 증가하면서 10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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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만 124건 발생…"안전수칙 준수해야" 한국소비자원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실내 인공 암벽 등반(스포츠클라이밍)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 사고가 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인공 암벽 등반 관련 안전사고는 모두 202건이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실내 다중시설 이용이 일부 제한됐던 2020∼2022년에는 각각 13건, 11건, 19건이었지만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전환 이후인 2023년 35건으로 늘었고 작년에는 124건으로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202건 가운데 피해자의 연령이 확인된 안전사고 183건을 분석한 결과 20대 사례가 93건(50.8%)으로 절반을 넘었고 30대(34건·18.6%), 10세 미만(28건·15.3%)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10세 미만의 경우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