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R, '한화오션 제재' 中 향해 "美투자 위축 의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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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한화 필리조선소 전경. 김현동 기자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최근 한화오션을 제재한 중국을 겨냥해 비판 성명을 냈다. 그리어 대표는 20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전 세계 민간기업을 겨냥한 중국의 최근 보복 행위는 미국 정치에 영향을 미치고 글로벌 공급망을 통제하려는 폭넓은 경제적 강압의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미국의 조선업과 다른 핵심 산업에 대해 외국 기업들이 투자하지 못하도록 위축시키려는 의도"라고 했다. 그리어 대표는 "이런 위협 시도는 미국이 국내 조선업 기반을 재건하고, 중국의 핵심 산업 부문 지배 시도에 맞서 적절히 대응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국내 기업을 보호하고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미국의 미래 산업에 대한 동맹국 투자를 적극 장려하는 데 계속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지난 14일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을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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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통상본부장, 中 협상대표와 화상회의 희토류 수출통제 강화 등 통상현안 우려 표명 여한구(오른쪽)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리 청강(李成鋼)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장관급)와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제공]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중국 정부가 한미관세협상의 핵심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협력 핵심 기업인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들을 제재 명단에 올린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조속한 해제를 공식 촉구했다. 또 희토류 수출통제강화에 대해 우려를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산업부는 여 본부장이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국 상무부 리 청강 국제무역협상대표(장관급)와 화상 회의를 통해 중국의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 대상 지정과 희토류 수출통제강화 등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중국의 한화오션 자회사 제재에 우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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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 수출통제 우려도 전달 “공급망 안정화 긴밀하게 협의” SCMP “한·중·일 스와프 추진” 최근 중국 정부가 한·미 간 경제협력 핵심 사안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핵심 기업인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들을 제재 명단에 올린 것에 대해 정부가 우려를 표명하고 조속한 해제를 공식 촉구했다. 중국 측은 대미 투자 펀드로 외환 충격 우려에 빠진 한국을 포함해 한·중·일 ‘3자 통화 스와프’ 체결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리청강(李成鋼)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장관급)와 화상회의를 하고 최근 중국의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 대상 지정과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 등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 이에 여 본부장은 중국의 한화오션 자회사 제재에 우려를 표명하고 조속한 해제를 위해 지속 협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지난 14일 한화 필리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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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회의하는 여한구 본부장(오른쪽)과 리청장 대표 [연합뉴스/산업통상부 제공] 중국 정부가 한미 '마스가' 프로젝트의 핵심 기업인 한화오션의 자회사들을 제재 명단에 올린 데 대해 우리 정부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산업통상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늘 중국 상무부 리청강 국제무역협상대표와 화상 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최근 중국의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 대상 지정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조속히 지정을 해제할 수 있도록 지속히 협의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지난 14일 한화 필리조선소를 비롯한 한화오션의 미국 내 자회사 5곳을 자국 기업과 거래가 금지되는 제재 목록에 올렸습니다. 한편 여 본부장은, 중국의 수출 통제 범위 확대에 대한 한국 산업계의 우려를 전달하고,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소통 채널로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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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청강 中 국제무역협상대표와 화상 회의 제재 조기 해제·공급망 안정화 제안 연합뉴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 리청강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와 화상 회의를 열고 최근 중국의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제재와 희토류 수출통제 강화 조치 등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 미·중 간 전략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중국의 잇단 조치가 한국 기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대응 논의로 평가된다. 이날 회의에서 여 본부장은 중국이 지난 14일 한화오션의 미국 내 자회사 5곳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한국 측은 조속한 해제를 위해 중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여 본부장은 "조선·해운 등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하는 한국 기업의 정상적 경영활동이 불필요한 규제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며 제재 조치의 조기 완화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오션은 미국의 방산 프로젝트 참여 이력을 가진 기업으로, 중국의 이번 제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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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청강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에 대한 중국의 제재에 우리 정부가 우려를 표했다. 산업통상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리 청강(李成鋼)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와 화상회의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중국의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 대상 지정 및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여 본부장은 중국의 한화오션 자회사 제재 조치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조속한 해제를 위해 협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수출 통제 범위 확대와 관련한 산업계의 우려를 전달하는 한편, 공급망 안정화 방안에 대해 소통 채널을 통해 긴밀히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양측은 다가오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통상장관회의를 열어 각종 관심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화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중국은 상무부는 지난 14일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인 한화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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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청강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와 화상 회의 "한화오션 제재, 조속히 해제해야" 정부 공식 우려 표명 희토류 규제 완화도 요청…"공급망 안정 논의 지속"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0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그케베르하 보드워크호텔에서 리청강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협상 대표와 면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정부가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 조치를 조속히 해제해 달라고 중국에 공식 요구했다. 산업통상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 리청강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장관급)와 화상 회의를 열고 이 같은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지난 14일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한화해운, 한화 필리조선소, 한화오션USA인터내셔널, 한화해운홀딩스, HS USA홀딩스)에 대해 제재를 발표했다. 여 본부장은 회의에서 한화오션 자회사에 대한 제재 조치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조속한 해제 방안을 협의하자고 제안했다. 이번 제재는 중국 내 기관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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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가 대표 기업 '한화오션' 제재 겨냥 "美조선업 투자 주저하게 만들려는 강압 전략" 비판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제이미슨 그리어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중국을 향해 “미국의 주요 산업 개발을 돕는 외국 기업에 대해 보복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최근 중국 정부가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의 대표 기업인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을 제재 대상에 올린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20일(현지시간) 그리어 대표는 성명을 내고 “중국의 최근 보복 조치는 외국 기업이 미국의 조선업과 기타 핵심 산업에 투자하는 것을 주저하게 만들어, 미국 정치를 흔들고 글로벌 공급망을 통제하려는 경제적 강압 전략의 일환”이라고 비판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사진=AFP) 중국 상무부는 지난 14일 △한화쉬핑 △한화필리조선소 △한화오션USA인터내셔널 △한화쉬핑홀딩스 △HS USA홀딩스 등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미국이 중국 해운·물류·조선 산업의 정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