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법인, 화려한 증시 데뷔 신고식…공 더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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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AC·로봇 B2B 확대…추가 M&A 가능성 LG전자는 14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국립증권거래소에서 조주완 CEO, 김창태 CFO, 전홍주 인도법인장, 송대현 인도법인 이사회 의장 등 주요 경영진과 현지 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법인 상장 및 미래비전 발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LG전자 조주완 CEO가 NSE 아쉬쉬 차우한 CEO를 비롯한 경영진 및 주요 인사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14/뉴스1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LG전자(066570)가 인도 법인 상장으로 1조8000억 원의 실탄을 확보하면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추진하는 'ABC' 전략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ABC는 인공지능(AI), 바이오(Bio), 클린테크(Cleantech)를 말한다. 또한 LG전자는 인도 법인 상장으로 확보된 자금을 인수합병(M&A)과 배당, 인력 효율화 등 재무 안정화와 미래 성장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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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이어 한국기업 두 번째 상장 첫날 공모가서 50% 폭등 현지법인 매출 4조에 성장 여력 인도 맞춤형 가전 라인업 공개도 미·중 갈등 속 새 거점으로 각광 1조8,000억원 국내로 조달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14일 인도 뭄바이 국립증권거래소에서 열린 LG전자 인도법인 상장식에 참석해 있다. LG전자 제공 14억 인구 대국 인도의 문을 두드리는 한국 기업들이 늘고 있다. 특히 인도를 생산 기지와 새 시장으로 보던 시선이 자본시장으로도 확산하는 모습이다. 미중 무역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미국과도, 중국과도 결이 다른 길을 가는 인도의 입지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LG전자 인도법인이 14일(현지시간) 인도 증권시장에 상장사로 이름을 올렸다. 인도 국민기업이 되고 인도 경제 성장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 실현의 첫걸음이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뭄바이 국립증권거래소(NSE)에서 이날 오전 10시 거래 시작을 알리는 타종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