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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14 11:11:13
oid: 469, aid: 0000891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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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매달 15만 원 지급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도내 인구감소지역 7개 군 전체가 신청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 주민들의 기본 생활을 보장하고 도농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선정된 지역 주민들에게는 내년부터 2년간 매월 15만 원이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인구감소지역 69개 군 중 약 6곳이 선정된다. 전북에서는 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고창·부안 등 7개 군이 참여했다. 총 사업비는 약 8,500억 원으로, 각 군은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회복 등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는 최대한 많은 지역이 선정되도록 행정적 뒷받침과 정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국비 지원 비율 확대를 농식품부 등 관계 기관에 지속적으로 요청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지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