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출 3분의 2는 고소득층 몫…저소득층 비중 7%대로 '뚝'

2025년 10월 2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0개
수집 시간: 2025-10-22 11: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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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2 09:19:37 oid: 421, aid: 000855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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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고소득층 전세대출 잔액 비중 65.2%…4년새 4%p↑ 저소득층 차주 비중은 10% 밑돌아…전셋값 급등 영향 21일 서울시내 한 부동산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전세 등 매물 광고가 붙어 있다. 2025.10.2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전세대출의 고소득층 쏠림 현상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체 전세대출 잔액의 3분의 2가량이 소득 상위 30%인 고소득층에 집중된 반면, 소득 하위 30% 저소득층의 비중은 7%대까지 하락했다. 22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 '소득수준별 전세대출 비중'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말 기준 고소득 차주가 받은 전세대출 잔액은 전체의 65.2%를 차지했다. 고소득층의 전세대출 잔액 비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셋값 상승기와 맞물려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 2021년 1분기 61.2%였던 비중은 2023년 1분기 62.4%,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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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 2025-10-22 10:26:09 oid: 050, aid: 0000097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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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공인중개사사무소에 아파트 전세 매물 시세가 게시돼 있다. 사진=뉴스1 전세대출이 실수요자인 저소득층이 아닌 고소득층에게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대출 제도가 오히려 ‘고소득층 쏠림’현상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으로 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전세대출 잔액의 65.2%가 소득 상위 30% 고소득층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저소득층의 비중은 7.6%에 그쳤다. 이는 전세대출이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한다는 통념과는 정반대의 흐름이다. 고소득층의 전세대출 잔액 비중은 2021년 1분기 61.2%에서 꾸준히 늘어 올해 2분기 65.2%까지 상승했고 차주 수 기준으로도 49.8%에서 54.6%로 확대됐다. 반면 저소득층의 잔액 비중은 9.1%에서 7.6%로 하락하며 차주 수 역시 12.5%에서 9.9%로 줄었다. 중소득층의 전세대출 비중도 감소세를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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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2 05:45:00 oid: 001, aid: 001569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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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상위 30%가 전세대출 65.2% 차지…하위 30%는 7.6% 野 박성훈 "무주택 서민 등 월세로 내몰리는 악순환"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전세대출 제도의 고소득층 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최근 전체 전세대출 잔액의 3분의 2가 고소득층에 집중된 가운데 저소득층 비중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고소득 차주가 받아 간 전세대출은 전체 잔액의 65.2%에 달했다. 무주택 저소득층이 자구책으로 전세대출을 찾는 경우가 많다는 세간의 고정관념과 배치되는 수치여서 주목된다. 소득 상위 30%의 고소득층 전세대출 잔액 비중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셋값 상승기와 맞물려 꾸준히 높아졌다. 2021년 1분기 말 61.2%에서 2022년 1분기 말 62.3%, 2023년 1분기 말 62.4%, 2024년 1분기 말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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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22 09:15:08 oid: 023, aid: 0003936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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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하위 30% 저소득층은 10% 못 미쳐 서울 시내 한 공인중개사에 게시된 전세와 월세 매물 정보. /뉴시스 지난 ‘10·15′ 규제 전에 소득 구간별로 전세대출 규모를 따져 보니, 소득 상위 30%에 해당하는 고소득층이 전체의 3분의 2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작 대출 수요가 큰 무주택 저소득층은 전세살이를 위한 대출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전체 전세대출 잔액 가운데 소득 상위 30% 고소득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65.2%를 기록했다. 이 비율은 지난 2021년 1분기 말 61.2%, 작년 1분기 말 62.8% 등으로 차츰 늘다가 올해 1분기 말 64.6%에 크게 뛰었다. 이어 올해 2분기를 지나며 65%를 넘어선 것이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김영재 대출을 받은 인원을 뜻하는 차주 수 기준으로도 2021년 1분기 말 49.8%에서 작년 1분기 말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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