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합동세션 “AI 발전이 한국 경제 유일한 돌파구”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현지시간)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 주재, 개회사를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데일리안 = 김지현 기자]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협력해 인공지능(AI) 혁신을 통한 공동 번영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인라 인천 영종도에서 개최된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 자리는 재무장관들과 구조개혁장관들이 함께 ‘혁신과 디지털화’를 주제로 처음으로 합동세션을 여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발전이 한국 경제의 유일한 돌파구라는 신념으로 기업·공공·국민 등 전 분야의 AI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특히, 제조업 기반과 ICT 인프라에 강점을 가진 한국이 선도할 수 있는 AI ...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 합동세션서 AI 혁신 협력 강조 안전한 AI 생태계 조성·디지털 격차 완화 위한 협력 제안 [세종=뉴시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성과공유 컨퍼런스'에 참석,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 : 기재부 제공) 2025.10.21. [영종도=뉴시스] 안호균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이 성장 둔화에 대한 해법이 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에게 제도·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을 제안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22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합동세션 모두발언을 통해 "저는 최근 챗GPT(Chat GPT)에 AI와 디지털 전환을 위해 회원 정부와 APEC 전체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를 물어봤다"며 화두를 던졌다. 이어 "(챗GPT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1일 인천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구조개혁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개회사를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구조개혁 장관회의 이틀 차를 맞은 22일 인공지능(AI) 성장의 혜택이 선진국 경제에만 집중되지 않도록 ‘디지털 격차’ 해소를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인천 영종도의 한 리조트에서 열린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합동세션에서 “APEC이 함께 협력해 AI 혁신을 통한 공동 번영을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이날 회의는 ‘혁신과 디지털화’를 주제로 각국 재무장관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댄 자리였다. 구 부총리는 AI가 국가 간 부의 쏠림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지난 4월 보고서에 따르면, AI 도입으로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을 최대 4% 증가시킬 수 있지만, 그 성장의 혜택은 ...

APEC 재무·구조개혁 장관회의 합동세션 “AI 도입시 전세계 GDP 최대 4% 증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5 APEC 재무·구조개혁 장관회의’ 개회사. [기획재정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인공지능(AI) 발전이 한국 경제의 유일한 돌파구라는 신념으로 기업·공공·국민 등 전 분야의 AI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인천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구조개혁 장관회의’ 합동세션 모두발언에서 “내년에 마련될 APEC 경제정책보고서에 안전한 AI생태계 조성과 디지털격차 완화를 위한 구체적 협력 방향이 제시되길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부총리는 “AI 도입은 한국 경제의 생산성을 1.1~3.2%, 국내총생산(GDP)을 4.2~12.6%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성장 둔화를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다”며 설명했다. 이어 “국제통화기금(IMF) 보고서에 따르면 AI 도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