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인 디지털팀 기자 haileykim0516@gmail.com] 5대 그룹, 전체 자산 증가 절반 이상 차지 LG·롯데는 영업이익 감소...중흥건설은 대우건설 인수 효과로 3배 성장 서울 중구 일대 대기업 본사들의 모습 ⓒ연합뉴스 삼성·SK·현대차 등 국내 재계 1~3위 그룹이 자산 증가액 순위에서도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대기업집단 전체 자산이 42.8% 늘어난 가운데 이들 5대 그룹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2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공시대상기업집단 52곳의 자산총액은 2019년 1897조2869억원에서 2024년 2709조853억원으로 811조7984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삼성·SK·현대차·LG·롯데 등 5대 그룹의 자산은 1143조5705억원에서 1588조741억원으로 444조5036억원 늘었고 나머지 47개 그룹의 증가액인 367조2948억원을 넘어섰다. 삼성그룹은 5년간 자산이 424조8480억원에서 589조1139억원으로 38.7%...

52개 그룹 자산총액 5년 새 881.8조↑…기타 47개 그룹 367조 증가 삼성·SK·현대차 3강 체제 공고…매출·영업이익도 5대 그룹 중심 쏠림 심화 5년 전 대비 자산규모 증가액 상위 10개 그룹.(CEO스코어 제공)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삼성·SK·현대자동차·LG·롯데 등 국내 5대 그룹의 자산이 최근 5년 새 445조 원가량 증가한 1588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5대 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47개 그룹의 자산은 367조 원 늘어난 1121조 원에 그쳐, 5대 그룹으로의 자산쏠림이 더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2019년과 2024년 결산 기준 자산총액 비교가 가능한 52곳을 대상으로 자산 규모와 실적 변화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2개 그룹의 전체 자산규모는 2019년 1897조 2869억 원에서 2024년 2709조 853억 원으로 811조 7984억 원(4...

최근 5년간 삼성·SK·현대차·LG·롯데 등 상위 5대 대기업 그룹의 자산 규모가 400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계 1∼3위인 삼성·SK·현대차가 자산 증가액 순위에서도 나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뉴시스 22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공시대상기업집단 52개 그룹의 지난해 전체 자산규모는 2709조85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삼성·SK·현대차·LG·롯데의 자산 규모는 1588조741억원으로 전체의 60%에 육박한다. 이들 5대 그룹의 자산 규모는 2019년 1143조5705억원에서 지난해 1588조741억원으로 444조5036억원(38.9%) 증가했다. 이는 나머지 47개 그룹의 총 자산 증가액을 합친 금액(367조2948억원)보다 많은 수준이다. 삼성그룹은 5년 새 자산규모가 164조원 늘어나 단일 그룹으로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삼성의 총자산은 2019년말 424조8480억원에서 지난해 말...

52개 그룹 자산규모 2709조원 돌파 삼성 5년새 164조원↑…최대 증가폭 교보생명보험·부영·두산은 자산 감소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삼성·SK·현대자동차·LG·롯데 등 국내 5대 그룹의 자산이 최근 5년새 445조원가량 증가했다. 재계 1~3위인 삼성·SK·현대차는 자산 증가액 순위에서도 나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자료=CEO스코어) 2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2019년과 2024년 결산 기준 자산총액 비교가 가능한 52곳을 대상으로 자산 규모와 실적 변화를 조사한 결과, 52개 그룹의 전체 자산규모는 2019년 1897조2869억원에서 지난해 2709조853억원으로 811조7984억원(42.8%) 증가했다. 이중 5대 그룹(삼성·SK·현대차·LG·롯데)의 자산 규모는 2019년 1143조5705억원에서 지난해 1588조741억원으로 444조5036억원(38.9%) 증가해, 나머지 47개 그룹의 총 자산 증가액(367조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