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메리츠증권은 2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미국과 서유럽으로의 완제품 무기 수출 모멘텀(동력)이 점차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0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지호 연구원은 "다수의 신규 수주 기회가 포착되고 있다"며 "연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대규모 지상무기 교체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회가 남아있고 미국 현지 장약공장 설립을 위한 최종 투자 결정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중 루마니아로의 장갑차 수주(약 4조원 추정)가 기대된다"며 "미국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SPH-M) 참가 업체들의 시연도 예정돼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스페인(K9)·프랑스(천무) 등 서유럽도 최근 유럽연합(EU)이 발표한 '국방준비 로드맵 2030'에서 재차 강조된 빠른 무장 필요성을 고려할 때 점차 구체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30만원' 유지 [편집자주] 머니S 증권전문기자들이 매일 아침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중에서 가장 알찬 리포트의 핵심을 요약해 제공하는 '아침밥'을 통해 든든하게 성공투자를 시작하세요. 메리츠증권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지난 1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행사 사진. /사진=뉴스1 메리츠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다양한 수출 품목을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서유럽 등에서 신규 수주 기회가 포착돼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130만원을 유지했다.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다양한 수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으며 폴란드 외 지역에서도 사업이 본격화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올해 4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내년부터는 이집트와 호주 K9 사업 본격화를 바탕으로 꾸준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

[서울=뉴시스] 중동 사막을 달리고 있는 K9 자주포.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2025.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메리츠증권은 2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 등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수출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30만원을 유지했다.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다양한 수출 품목을 바탕으로 다수의 신규 수주 기회가 포착되고 있다"며 "연내 사우디와의 대규모 지상무기 교체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회가 남아있고, 미국 현지 장약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최종 결정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중 루마니아향 장갑차(약 4조원)의 수주도 기대되며, 미국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SPH-M) 참가업체들의 시연이 예정되어 있다"며 "나아가 서유럽의 수주 역시 최근 유럽연합(EU)이 발표한 '국방준비 로드맵 2030'에 따라 점...

메리츠증권은 2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미국과 서유럽 등으로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130만원으로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이 예측한 올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7000억원과 8570억원이다.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12.8%를 기록하면서 컨센서스(전망치)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라며 "지난 2분기 미반영된 폴란드 대상 방산수출 관련 비용 반영과 자회사(한화오션, 한화시스템의) 컨센서스 하회 전망에도 지상방산 부문의 수익성을 바탕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미국과 서유럽까지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다양한 수출 품목을 바탕으로 다수의 신규 수주 기회가 포착되고 있다. 연내 사우디와의 대규모 지상무기 교체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회가 남아있으며, 미국 현지 장약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최종 결정이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