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美中 갈등·셧다운 해소 기대에 11만달러선 회복 [크립토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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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대비 2.08% 오른 11만달러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회담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21일 미중 무역 갈등과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일시 기능 마비)’ 해소 기대감의 영향으로 11만달러선을 회복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2.08% 오른 11만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7일 10만4000달러선까지 내렸으나 전날부터 11만달러선으로 오른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1억650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5.58%다. 시장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 갈등 해소에 나설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중국과 매우 공정한 무역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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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구현한 이미지 컷. /트위터 캡처 미중 정상회담 불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요 가상자산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8시1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23% 떨어진 10만928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달 초 12만6000달러까지 치솟았던 것에 비해 15% 가량 빠진 것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96% 하락한 3903달러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68% 인하된 2.44달러, 솔라나는 0.66% 빠진 188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현지시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국에서 만나 많은 것을 이야기할 것”이라면서도 “회담이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 불발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이날 뉴욕증시도 혼조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1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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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리플 -1%대 약보합세 24일 9월 美 CPI 발표 [AP]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미국과 중국 간 정상회담 불발 경계심이 커지면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XRP) 등 주요 가상자산이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63% 하락한 10만989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7일부터 11만달러 전후 박스권을 오가고 있다. 이더리움은 1.69% 감소한 3915달러, 리플은 1.65% 하락한 2.45달러를 기록했다. 바이낸스코인(BNB)와 솔라나는 각각 –2.54%, -0.42% 내린 1071달러, 189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0.42% 줄어든 3조7300억달러로 집계됐다. 미국에 상장된 11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최근 4거래일(15~20일) 간 10억42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9개 이더리움 현물 ETF로는 최근 3거래일(16~20일) 동안 4억348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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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투자 연쇄청산 시장 공격 의혹도 세계 암호화폐 업계는 지난 10월 10일을 ‘크립토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 추수감사절 직후 진행되는 대규모 세일이 아닙니다. 증시가 폭락할 때 쓰는 그 ‘블랙’입니다. 코인 시장이 대대적으로 무너지면서 문자 그대로 ‘검은 금요일’이 된 것입니다. 실체와 전모는 아직 온전히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날 일어난 여러 사건을 되짚어보면 그 키워드는 폭락 하나에 그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이야기되는 것만 보더라도 달러 환율 5000원 돌파, 트레이더의 사망, 시장 조작 의혹, 막대한 투기 이익 등 충격적 단어들이 난무합니다. 이날은 아마도 나중에 코인 시장의 역사에 한 챕터를 차지할 것이며 그 전체 윤곽이 명확히 밝혀져야 합니다. 미·중 관세전쟁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폭락 코인 시장 데이터 기업 코인글래스는 24시간 동안 190억 달러어치 포지션이 청산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손실을 본 투자자는 160만 명에 이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