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에서 '보험 판매' 길 열렸다…금융위, 국무회의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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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위원회 앞으로는 요양병원에서 상해보험을 판매하거나, 부동산에서 신용보험 판매가 가능해진다. 간단보험대리점으로 등록시 업무와 관련된 보험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국민체감형 보험업권 제도 개선을 위해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그간 손해보험상품만 판매할 수 있었던 '간단손해보험대리점'은 명칭이 간단보험대리점으로 변경된다. 앞으로는 생명보험과 제3보험도 판매할 수 있도록 영업 범위와 등록 요건을 정비했다. 간단보험대리점에서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은 해당 업체에서 판매·제공·중개되는 재화나 용역과 관련된 보험상품으로, 보험금 상한액은 5000만원으로 제한된다. 민원 처리 절차도 개선된다. 금감원은 분쟁민원 해결에 집중해 민원 처리 효율성을 높이고, 단순 민원 상담·처리 업무는 보험협회가 수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민원처리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접수창구는 금감원으로 일원화되며 협회는 민원처리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처리 결과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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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문우·정윤성 기자 bmw@sisajournal.com] 위법 유형 1위는 '타인 명의로 보험 모집' 40건…고객 개인 정보 유출 가능성도 '특별이익 제공' 31건, '대필 서명' 28건…보험 불완전 판매에 소비자 보호 비상 금감원 보험사 감사 횟수는 2년 새 '반토막'…23년 35회→올해 현재 기준 18회 김상훈 의원 "금융당국서 보험사 대상 감독 업무를 강화해 소비자 피해 줄여야" 금융감독원 전경 ⓒ연합뉴스 최근 5년간 금융감독원이 보험사 대상 감사에서 적발된 보험설계사 위법 사례가 137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법 유형별로는 '다른 설계사 명의로 보험을 모집'한 사례가 약 30%로 가장 많았다. 설계사 개인이 불법 수수료를 취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고객 개인 정보를 외부로 유출할 가능성도 다분한 셈이다. 여기에 '대필 서명'과 '상품 설명의무 위반' 등 불완전 보험 판매 사례도 다수 적발됐다. 이처럼 보험 불신과 고객 정보 보안 위기가 커지고 있지만 금융감독원 차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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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 '2026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 개최 "내년 보험사 보험료 성장률 올해 대비 5.1%p 하락할 것" 21일 보험연구원은 '2026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황인창 보험연구원 금융시장분석실 실장이 '2026년 보험산업 전망'을, 노건엽 금융제도연구실 실장은 '2026년 보험산업 과제'를 발표했다. 사진은 '2025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보험연구원은 내년부터 보험산업의 수익성 저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수익성·건전성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적극적 부채관리 및 자산운용 고도화와 사업비 지출 합리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21일 보험연구원은 '2026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황인창 보험연구원 금융시장분석실 실장이 '2026년 보험산업 전망'을, 노건엽 금융제도연구실 실장은 '2026년 보험산업 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황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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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 ‘2026 전망’…보험사 건전성 및 수익성 둔화 경고 전체 보험료 265조원, 성장률 2.3%로 둔화…생보·손보 모두 부진 ◆…보험연구원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6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를 열고 내년 보험산업의 보험료 성장률이 2.3%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사진=보험연구원) 내년 보험산업의 성장세가 크게 둔화되고 수익성 하락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저성장·저금리 기조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손해율 상승 등 복합적 요인이 맞물리면서 건전성 악화 이후 수익성 약화로 이어지는 구조적 전환이 예상된다. 보험연구원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6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를 열고 내년 보험산업의 보험료 성장률이 2.3%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올해 예상치(7.4%) 대비 5.1%포인트(p) 하락한 수준이다. 전체 보험료 규모는 약 265조원으로 추산됐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보장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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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 2026년 보험산업 전망 보험료 성장률 7.4%→내년 2.3% 건전성→수익성→성장성 순차 악화 “부채관리·AI활용 4대과제로 대응”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보험연구원의 ‘2026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조찬세미나에서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보험연구원 제공] 내년 국내 보험료 성장률이 올해 대비 3배 넘게 급감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래 수익성 핵심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 증가율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국내 보험산업이 내년 수익성 악화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험연구원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6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조찬 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전망했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 보험 산업이 처한 도전의 깊이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위기 극복을 넘어 새로운 균형을 세워야 하고, 산업의 역할이 도전받고 있는 만큼 보험 공급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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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 내년 보험료 약 265조원…CSM 증가율 둔화 [서울=뉴시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이 21일 오전 '2026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권안나 기자) 2025.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내년 보험산업의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저성장, 저금리,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수익성 저하가 본격화되면서다. 보험연구원은 21일 오전 '2026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를 개최하고 내년 보험산업 전체 보험료 규모는 약 265조원으로, 성장률은 2.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예상치인 7.4% 대비 5.1%p(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보장성보험의 성장세가 이어지겠으나, 저축성보험과 변액보험의 감소로 1.0%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손해보험 원수보험료는 장기손해보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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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 1.0%·손보 3.5% 성장…CSM 증가율 둔화…생보 -0.6%, 손보 2.1% 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이 21일 여의도에서 열린 '2026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보험연구원 보험산업이 올해 고성장을 끝으로 내년부터 저성장·저수익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다. 금리 하락과 손해율 상승 등 비우호적 환경이 이어지면서 수익성 저하와 지급여력 약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연구원은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2026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내년 전체 보험료 성장률이 2.3%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올해 7.4% 성장 전망치 대비 5.1%포인트 급감한 수준이다. 전체 보험료 규모는 약 265조원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보험사 CEO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계 경영 환경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생명보험의 내년 수입보험료 증가율은 1.0%에 그칠 전망이다. 보장성보험의 성장세가 이어지겠지만 저축성보험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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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 내년 전망 세미나 자동차보험 등 손해 악화 우려 21일 보험연구원이 주최한 ‘2026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에 참석한 보험경영인(CEO) 등이 보험산업의 주요 동향과 현황 등을 듣고 있다. [사진 = 최종일 기자] 최근 저금리·저성장과 함께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제 상황에서 보험산업도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 등 수익성 악화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보험 산업은 금리 하락에 영향이 큰 만큼 자본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21일 보험연구원은 ‘2026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를 열고 보험산업의 주요 동향과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황인창 보험연구원 금융시장분석실장은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며 “지난 4년간 (자동차보험) 보험료 인하의 누적된 효과로 원수보험료 증가율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또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율이 줄어들면서 자동차보험 가입대수 증가율도 하락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