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모아 집 사라”던 1차관, 갭투자 의혹…국민의힘 “위선·내로남불” 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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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이번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돈 모아서 집값이 떨어지면 사라"고 한 이상경 국토부 1차관의 발언이 연일 논란입니다. 여기에 이 차관의 갭 투자 정황까지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은 위선과 내로남불이라고 맹비난하며 부동산 정상화 특위를 발족시켰습니다. 김민혁 기잡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책사로 불리는 이상경 국토부 1차관, 이번 규제에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며 한 말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이상경/국토교통부 1차관/유튜브 채널 '부읽남TV' : "만약에 (집값이) 오르지 않고 유지가 되면 내 소득이 또 쌓이면, 또 그때 가서 사면 되거든요."] 무리하게 매수하지 말고 집값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라는 건데,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이란 비판이 나왔습니다. 여기에 이 차관이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을 얻고 갭투자를 한 정황까지 드러나면서 논란에 불이 붙었습니다. 이 차관은 2017년 성남 수정구의 한 아파트를 6억 4천여만 원에 매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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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억 고가 아파트 매입뒤 차관 발탁 직전 다주택자 꼬리표 떼 "통상적인 갭투자와 다르다" 주장…업계 반응 '싸늘'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16/뉴스1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책사'로 불리는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정부 출범 직후 경기 성남시 수정구 소재 아파트를 매도하고, 매도한 집에서 다시 전세로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차관은 이번 거래를 통해 차관 발탁 직전 다주택자 꼬리표를 뗐을 뿐만 아니라 약 5억 원의 시세차익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앞서 배우자인 한 모씨는 지난해 7월 백현동 아파트를 33억원에 사들인 뒤 세입자를 구해 잔금을 치는 것으로 나타나 갭투자(전세를 낀 매매) 논란도 일고 있다. 이 차관은 최근 "돈을 모아 집값이 떨어지면 사라", "전세 물량 부담은 있겠지만 월세 공급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어 원성을 산 바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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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상경 국토부 차관도 논란입니다. 이 차관은 앞서 '돈 모아서 집값이 떨어지면 사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죠. 그런데 정작 자신은 판교 아파트를 '갭투자'하면서 약 1년 동안 다주택자였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들어가서 살려고 했다고는 하지만, 해명이 썩 명쾌하진 않습니다. 서영일 기자가 직접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이상경 국토차관은 정부의 규제로 집 사기가 힘들어졌다는 지적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상경 / 국토교통부 1차관 (19일, 부읽남 TV) "(집값이) 오르지 않고 유지가 되면 내 소득이 또 계속 또 벌게 되면 그 돈이 쌓이면 그때 가서 사면 되거든요." 대출을 받거나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를 하지 말라는 취집니다. 하지만 정작 이 차관측은 지난해 7월 성남 고등동 아파트를 보유한 채 판교 아파트를 갭투자했습니다. 2주택자가 된 겁니다. 매수가는 33억 5천만원. 세입자가 낸 전세보증금은 14억 8천만원입니다. 잔금을 치를 때 이 차관 측 돈은 1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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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책사로 불리는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내로남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서울 등에서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전세 낀 매매를 뜻하는 '갭투자'가 사실상 차단됐는데, 정작 이 차관의 부인은 갭투자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정부 주택 정책을 총괄하는 인물 중 한명인 이상경 국토부 1차관. 초강력 부동산 대책으로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 것에 대해 "돈을 모아서 사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상경 / 국토교통부 1차관 (유튜브 '부읽남TV')> "지금 (집을) 살려고 하니까 그런 스트레스를 받는데 시장이 안정화돼서 집값이 떨어지면…(집값이) 유지가 되면, 내 소득이 또 계속 또 벌게 되면 그 돈이 또 쌓이면 또 그때 가서 사면 되거든요." 이 차관의 배우자가 '갭투자'를 했다는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지난해 7월 경기 분당 백현동 30억원대 아파트를 전세 14억8천만원을 끼고 산 건데, 토지거래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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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 차관.ⓒ국토교통부 [데일리안 = 임정희 기자] 정부가 수도권 주택시장에 투기 세력을 근절하겠다는 목표로 정책을 발표하고 있지만, 주무부처인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 논란에 휩싸였다. 22일 정부 공직자 재산공개 내역 등에 따르면 이 차관의 배우자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위치한 판교푸르지오그랑블 117㎡를 지난해 33억50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해 12월 14억8000만원에 전세 세입자를 들인 상태다. 현재 이 아파트는 동일면적의 고층이 지난 6월 40억원에 신고가 거래돼 상당한 시세차익이 예상되며 전세 보증금을 활용해 갭투자를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 차관이 본인 명의의 7억3000만원 상당의 경기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소재 아파트를 지난 6월에 매도한 후 해당 주택에 거주하는 주인 전세를 활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이 차관이 고등동 아파트보다 넓은 면적의 아파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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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떨어지면 사면 된다″고 말한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에게 갭투자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지난해 갭 투자(전세 끼고 매매)를 활용해 고가 아파트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갭투자를 할 수 없게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전례 없는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낸 가운데, ‘서민의 내 집 마련 사다리’는 끊고 정책을 만든 당사자는 갭투자로 시세차익을 내는 게 맞느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중앙일보가 법원 부동산 등기사항증명서 등을 확인한 결과, 이 차관의 부인 한모씨는 지난해 7월 2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 117㎡를 33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소유권 이전 등기는 12월 19일 완료했으며, 10월 5일 14억8000만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전세보증금(14억8000만원)을 뺀 18억7000만원으로 해당 아파트를 매입한 것이다. 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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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사들, 주택 시장 언급에 여론 악화 50억대 아파트 보유 부총리 “보유세 높이면 못견뎌” 30억대 소유 국토부 차관 “집값 떨어지면 사라” 부동산 전문가들에게 “거센 비판 삼가” 부탁 20일 마포구의 한 부동산에 매물 정보가 써붙어 있다. 정부가 발표한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라 20일부터 서울 전 지역과 과천, 분당 등 경기 12개 지역에서 토지거래허가제가 시행된다. <연합> [헤럴드경제=서정은·홍승희 기자] “미국처럼 재산세를 (평균) 1% 매긴다고 치면, (집값이) 50억이면 1년에 5000만원씩 (보유세를) 내야 하는데, 웬만한 연봉의 반이 날아가면 안 되지 않느냐(집을 팔지 않겠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부 정책을 통해 나중에 집값이 안정되면 그 때 (집을) 사면 된다”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이재명 정부 고위 관료들의 발언이 연일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정작 본인들은 수십억원대 부동산 자산을 보유해 놓고 이번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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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외국인 토허제 관련 브리핑을 하는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 [뉴시스]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지난해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를 활용해 고가 아파트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에서 갭투자를 제한한 가운데,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서민의 ‘내 집 마련 사다리’는 끊고, 정책 당사자는 갭투자로 시세차익을 내는 게 맞느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2021년 대선캠프선 부동산개혁위원장 맡아 21일 중앙일보가 법원 부동산 등기사항증명서 등을 확인한 결과, 이 차관의 부인 한모씨는 지난해 7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 117㎡를 33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전세보증금(14억8000만원)을 뺀 18억7000만원으로 매입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 6월 동일 면적 고층이 40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현재 호가는 42억원 수준이다. 전형적인 갭투자로, 현시점 기준으로 6억원 넘는 시세차익을 거둔 것이다...